본문내용
, 원칙은 계속 만들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이라는 것이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절실히 느끼게 된 것이다. 역시 사람이 제일 중요해 보인다. 열정을 불어넣고 같이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모인다면 잠시 고생하거나 순간의 실패는 있을지 몰라도 좋은 제품과 좋은 고객관계를 가져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작은 공간 안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커피와 시애틀 사람들과 시애틀 도시 풍경을 매일 맞대할 수 있게끔 지켜낸 것이 너무나 부러웠다. 물론 아무리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주어도 자기 자신이 싫어하는 것이라면 절대 즐거울 수 없다. 주인공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였기에 금방 성공하였고 약간 위기를 맞더라도 고쳐나갈 수 있었으며 작은 가게이면서도 다른 경쟁업체에게 넘어가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커피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보다는 살아가는 경영, 노하우, 처세술 위주인 것 같다. 하지만 그 주인공에서 우리는 독특한 커피향이 날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 굳이 시애틀로 날아가서 그 커피를 먹어보지 않더라도 얼마나 행복할지, 커피가 얼마나 맛날지 알 수 있다. 문제의 해답은 언제나 내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가 멋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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