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캐릭터 설정>
<스토리>
<스토리>
본문내용
으로서의 충성을 다한다.
부치 개 요원으로 중요 간부. 어리 숙한 루를 격려하며 얼떨결에 요원이 된 루에게는 자칫 혼자서는 못 이룰 일들을 잘 조언해줌.
리리 혁신적인 인물.
<스토리>
#스코티네 집 안
버디가 사라지자 스코티는 집에 박혀 무료한 나날들을 보낸다. 버디가 있을 때에는 마당에 공 하나를 휙 던지면 이리 깡충 저리 깡충 하는 버디 덕에 한바탕 크게 웃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는 사실에 서글퍼진다. 고작 버디 없이 보내는 유일한 낙은 집안에 박혀 오락을 하는 것이 전부가 되어버렸다.
스코티: (지루한 듯) ...
벌써 예전에 최고기록까지 깨버릴 만큼 질리도록 게임을 한 상태다. 밥을 먹을 때도 즐겁지가 않다. 아빠는 실험에만 몰두하셔 함께 식사 할 때가 거의 없고 엄마는 취미 활동에 혼자 밥을 먹는 날이 많기 때문이다. 버디가 있을 때만 해도 함께 밥을 먹고 샤워를 시키곤 했는데 괜스레 예전 생각에 코끝이 찡해지는 스코티다. 버디의 모든 것이 좋았던 스코티였지만 버디와 함께 있는 시간 중, 제일 즐거웠던 건 버디와 함께 공을 차고 놀 때이다.
#스코티네 집 앞마당 (회상)
스코티: (즐거운 듯) 하하 버디 벌써 날 앞질러버렸네 ! 자 이제 내 뒤로와 !
버디: (즐거운 듯) 왈왈~
버디는 스코티를 항상 앞질러 뛰어갔지만 스코티가 멈추는 순간 쪼르르 다시 스코티의 뒤에 서 있는다. 버디가 그럴 때마다 스코티는 버디가 어린 자신을 주인으로서, 자기보다 높은 존재로 존중해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버디 없이 스코티는 집안의 막내며 귀염둥이며 그저 보호 해줘야 할 여린 사람이 되어버린다.
#스코티네 집 앞마당
스코티는 턱을 괴고있던 손을 내리고 창 밖 버디의 집을 슬픈 두 눈으로 바라본다. 버디의 집, 버디가 뛰놀던 마당. 버디가 있어야 할 곳에 바람만 휙휙 불 뿐이다. 아직도 버디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다가 올 것만 같아 가슴이 뭉클해진다. 스코티는 이내 현관으로 걸어가 현관문에 걸어두었던 버디가 착용하던 목줄을 이리저리 흔들며 한숨만 푹푹 내쉰다. 그리고 창 밖으로 엄마 차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스코티 엄마: (기대하며) 스코티! 엄마가 강아지 데려왔다~
스코티: (시큰둥) ...
스코티는 엄마가 아침에 외출하기 전, 새 친구를 소개 시켜 줄 거란 말을 떠올린다. 순간적으로 스코티는 엄마가 버디가 아닌 다른 강아지를 데려올 거란 것을 직감적으로 느낀다. 그래도 호기심이 많은 나이인지라 버디가 착용하던 목줄을 한 손에 꼭 쥐고 창 너머 엄마와 새로 들어와 살 강아지를 본다. 하지만 이게 왠걸? 버디와는 다르게 조그마난 몸, 둔하게 생긴 두 눈두덩이, 짧은 다리 하나같이 스코티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스코티: (짜증내며) 버디랑 전부 반대야. 못생겼어. 멍청해 보여.
#스코티네 집안
스코티는 새로 들어온 강아지를 보고 온통 이 생각뿐이었다. 엄마는 그런 스코티의 마음을 못 읽으시곤 강아지의 새로운 이름을 지어내라며 재촉한다. 못마땅한 스코티는 입을 삐죽 내밀며 말을 툭 내던졌다.
스코티: (삐진 듯) 루저
스코티엄마 : (황당해하며) 그래? ‘루’ 귀엽다 ‘루‘로 하자.
스코티의 말에 당황한 엄마는 행여나 강아지가 스코티의 말을 알아 듣고는 상처를 받을까 애써 웃으며 강아지 이름을 ‘저’를 뺀, 앞 글자 ‘루’로 하자고 한다. 그러던가 말던가 스코티는 시큰둥하며 엄마가 따라주신 주스를 벌컥벌컥 마신다. 루를 바라보는 스코티의 시선이 그리 곱지 않다는 걸 느낀 엄마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친해지길 바라며 걱정 어린 시선으로 스코티를 바라본다.
스코티아빠: (기본 좋은 듯) 새 식구 어디 보자! 어디 있니? 바로 너구나! 예쁘기도 하지!
아빠가 설렘으로 가득 찬 목소리로 다가온다. 아빠는 루의 몸에 코를 바싹 대고 냄새도 맡아보고 맛을 보기도하며 실험용 강아지로서 자격이 있는지 테스트를 해본다. 아빠가 환의에 찬 목소리로 ‘좋았어!’를 외치신다. 다행이도 루는 실험용 강아지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다며 아빠는 뒤이어 말한다. 그때 루는 새로운 환경 속에 꼬리만 살랑살랑 흔들 뿐이다.
스코티: (얄밉게) 흥! 밥그릇이 이곳에 올려 진 이상 넌 절대 밥을 먹지 못 할거야.
#스코티네 집안
하루 이틀이 흐르고 온 집안을 완전히 제 집 마냥 돌아다니는 루를 못마땅한 스코티는 괜히 밥먹고 있는 루의 밥그릇을 뺏어 루가 닿지 못하는 높은 곳에 올려 놓았다. 루는 밥그릇이 있는 곳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끙끙 거리자 엄마가 나타나 간신히 밥을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스코티는 한번에 그치지 않았고 이윽고 루는 밥을 굶기까지 하였다. 밥그릇을 뺏는 일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스코티: (루에게 인상 쓰며) 버디는 항상 내 뒤에 있었어!
스코티가 버디란 존재를 극찬하면서 자신과 비교 하는 것이 아닌가! 처음에는 그럴 수 있다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부분만큼은 제일 힘들어 하던 루였다.
#스코티네 집안
하루는 스코티가 부엌으로가 엄마가 아끼시는 장식해 두던 접시를 꺼내어 바닥에 휙 하고 던지는 것이 아닌가. 루는 스코티의 행동을 의아하게 생각한다. 이윽고 엄마가 돌아오셨다.
스코티: (얄밉게) 엄마, 루가 찻장에 머리를 박더니만 엄마가 아끼시는 접시가 떨어지고 말 았어요.
스코티: (걱정하며) 루 괜찮니?...
스코티는 루가 찻장에 머리를 박더니만 저 접시가 떨어져 깨졌다고 말한다. 스코티는 당연히 엄마에게 크게 혼이나 루가 쫓겨 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엄마는 루가 행여나 상처를 입지 않았을까 루를 높이 들어 이리저리 살펴 보는것이 아닌가! 루가 상처가 없는 걸 확인한 엄마는 아무렇지 않게 콧노래를 부르며 깨진 접시조각을 쓸어 담으셨다.
#스코티네 집안
스코티는 아마 버디나 자신이 그랬다면 엄마는 화를 내셨을 거라며 우울해한다. 그리하여 스코티는 루에 대해 점점 반감이 생기고 의도하지 않게 자꾸만 스코티의 엄마 아빠는 루를 그저 사랑스럽게만 대한다. 스코티는 그런 엄마아빠가 벌써 버디를 잊은 것만 같아 내심 서운해한다.
스코티: (서운해 하며) ‘왜 다들 루한테만 관대한거야!’
하루는 스코티의 엄마아빠가 외출을 하시는 기회를 노려 루를 밖에 내
부치 개 요원으로 중요 간부. 어리 숙한 루를 격려하며 얼떨결에 요원이 된 루에게는 자칫 혼자서는 못 이룰 일들을 잘 조언해줌.
리리 혁신적인 인물.
<스토리>
#스코티네 집 안
버디가 사라지자 스코티는 집에 박혀 무료한 나날들을 보낸다. 버디가 있을 때에는 마당에 공 하나를 휙 던지면 이리 깡충 저리 깡충 하는 버디 덕에 한바탕 크게 웃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는 사실에 서글퍼진다. 고작 버디 없이 보내는 유일한 낙은 집안에 박혀 오락을 하는 것이 전부가 되어버렸다.
스코티: (지루한 듯) ...
벌써 예전에 최고기록까지 깨버릴 만큼 질리도록 게임을 한 상태다. 밥을 먹을 때도 즐겁지가 않다. 아빠는 실험에만 몰두하셔 함께 식사 할 때가 거의 없고 엄마는 취미 활동에 혼자 밥을 먹는 날이 많기 때문이다. 버디가 있을 때만 해도 함께 밥을 먹고 샤워를 시키곤 했는데 괜스레 예전 생각에 코끝이 찡해지는 스코티다. 버디의 모든 것이 좋았던 스코티였지만 버디와 함께 있는 시간 중, 제일 즐거웠던 건 버디와 함께 공을 차고 놀 때이다.
#스코티네 집 앞마당 (회상)
스코티: (즐거운 듯) 하하 버디 벌써 날 앞질러버렸네 ! 자 이제 내 뒤로와 !
버디: (즐거운 듯) 왈왈~
버디는 스코티를 항상 앞질러 뛰어갔지만 스코티가 멈추는 순간 쪼르르 다시 스코티의 뒤에 서 있는다. 버디가 그럴 때마다 스코티는 버디가 어린 자신을 주인으로서, 자기보다 높은 존재로 존중해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버디 없이 스코티는 집안의 막내며 귀염둥이며 그저 보호 해줘야 할 여린 사람이 되어버린다.
#스코티네 집 앞마당
스코티는 턱을 괴고있던 손을 내리고 창 밖 버디의 집을 슬픈 두 눈으로 바라본다. 버디의 집, 버디가 뛰놀던 마당. 버디가 있어야 할 곳에 바람만 휙휙 불 뿐이다. 아직도 버디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다가 올 것만 같아 가슴이 뭉클해진다. 스코티는 이내 현관으로 걸어가 현관문에 걸어두었던 버디가 착용하던 목줄을 이리저리 흔들며 한숨만 푹푹 내쉰다. 그리고 창 밖으로 엄마 차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스코티 엄마: (기대하며) 스코티! 엄마가 강아지 데려왔다~
스코티: (시큰둥) ...
스코티는 엄마가 아침에 외출하기 전, 새 친구를 소개 시켜 줄 거란 말을 떠올린다. 순간적으로 스코티는 엄마가 버디가 아닌 다른 강아지를 데려올 거란 것을 직감적으로 느낀다. 그래도 호기심이 많은 나이인지라 버디가 착용하던 목줄을 한 손에 꼭 쥐고 창 너머 엄마와 새로 들어와 살 강아지를 본다. 하지만 이게 왠걸? 버디와는 다르게 조그마난 몸, 둔하게 생긴 두 눈두덩이, 짧은 다리 하나같이 스코티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스코티: (짜증내며) 버디랑 전부 반대야. 못생겼어. 멍청해 보여.
#스코티네 집안
스코티는 새로 들어온 강아지를 보고 온통 이 생각뿐이었다. 엄마는 그런 스코티의 마음을 못 읽으시곤 강아지의 새로운 이름을 지어내라며 재촉한다. 못마땅한 스코티는 입을 삐죽 내밀며 말을 툭 내던졌다.
스코티: (삐진 듯) 루저
스코티엄마 : (황당해하며) 그래? ‘루’ 귀엽다 ‘루‘로 하자.
스코티의 말에 당황한 엄마는 행여나 강아지가 스코티의 말을 알아 듣고는 상처를 받을까 애써 웃으며 강아지 이름을 ‘저’를 뺀, 앞 글자 ‘루’로 하자고 한다. 그러던가 말던가 스코티는 시큰둥하며 엄마가 따라주신 주스를 벌컥벌컥 마신다. 루를 바라보는 스코티의 시선이 그리 곱지 않다는 걸 느낀 엄마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친해지길 바라며 걱정 어린 시선으로 스코티를 바라본다.
스코티아빠: (기본 좋은 듯) 새 식구 어디 보자! 어디 있니? 바로 너구나! 예쁘기도 하지!
아빠가 설렘으로 가득 찬 목소리로 다가온다. 아빠는 루의 몸에 코를 바싹 대고 냄새도 맡아보고 맛을 보기도하며 실험용 강아지로서 자격이 있는지 테스트를 해본다. 아빠가 환의에 찬 목소리로 ‘좋았어!’를 외치신다. 다행이도 루는 실험용 강아지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다며 아빠는 뒤이어 말한다. 그때 루는 새로운 환경 속에 꼬리만 살랑살랑 흔들 뿐이다.
스코티: (얄밉게) 흥! 밥그릇이 이곳에 올려 진 이상 넌 절대 밥을 먹지 못 할거야.
#스코티네 집안
하루 이틀이 흐르고 온 집안을 완전히 제 집 마냥 돌아다니는 루를 못마땅한 스코티는 괜히 밥먹고 있는 루의 밥그릇을 뺏어 루가 닿지 못하는 높은 곳에 올려 놓았다. 루는 밥그릇이 있는 곳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끙끙 거리자 엄마가 나타나 간신히 밥을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스코티는 한번에 그치지 않았고 이윽고 루는 밥을 굶기까지 하였다. 밥그릇을 뺏는 일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스코티: (루에게 인상 쓰며) 버디는 항상 내 뒤에 있었어!
스코티가 버디란 존재를 극찬하면서 자신과 비교 하는 것이 아닌가! 처음에는 그럴 수 있다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부분만큼은 제일 힘들어 하던 루였다.
#스코티네 집안
하루는 스코티가 부엌으로가 엄마가 아끼시는 장식해 두던 접시를 꺼내어 바닥에 휙 하고 던지는 것이 아닌가. 루는 스코티의 행동을 의아하게 생각한다. 이윽고 엄마가 돌아오셨다.
스코티: (얄밉게) 엄마, 루가 찻장에 머리를 박더니만 엄마가 아끼시는 접시가 떨어지고 말 았어요.
스코티: (걱정하며) 루 괜찮니?...
스코티는 루가 찻장에 머리를 박더니만 저 접시가 떨어져 깨졌다고 말한다. 스코티는 당연히 엄마에게 크게 혼이나 루가 쫓겨 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엄마는 루가 행여나 상처를 입지 않았을까 루를 높이 들어 이리저리 살펴 보는것이 아닌가! 루가 상처가 없는 걸 확인한 엄마는 아무렇지 않게 콧노래를 부르며 깨진 접시조각을 쓸어 담으셨다.
#스코티네 집안
스코티는 아마 버디나 자신이 그랬다면 엄마는 화를 내셨을 거라며 우울해한다. 그리하여 스코티는 루에 대해 점점 반감이 생기고 의도하지 않게 자꾸만 스코티의 엄마 아빠는 루를 그저 사랑스럽게만 대한다. 스코티는 그런 엄마아빠가 벌써 버디를 잊은 것만 같아 내심 서운해한다.
스코티: (서운해 하며) ‘왜 다들 루한테만 관대한거야!’
하루는 스코티의 엄마아빠가 외출을 하시는 기회를 노려 루를 밖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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