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분권시대의 지역방송의 역할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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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역분권시대의 지역방송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학자들이나 방송사에서 직접 경영을 하거나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에 종사하는 현업인들이 지역방송의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 그러나 그 때마다 늘 일정한 한계를 확인하고 수백 년 동안 내려온 이 망할 중앙 집중적인 환경을 자조적으로 원망하고 탓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반복해 왔다. 국내 방송사의 구조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책으로 우선 지역 방송사 구조조정을 먼저 들고 나오는 나라에서 지방에 산다는 것, 지방의 문화를 지킨다는 것, 지방의 방송을 활성화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
과연 우리나라에서 지역방송은 미래가 있는 것인가?
이런 분위기에서 좀 엉뚱하지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번 던져본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지역방송사를 운영할 사람은 어떤 유형의 사람이 가장 적임자일 수 있을 것인가?
시인이 적합할까 아니면 정치인이 지역방송사를 경영하는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좀 더 세분화해서 기술인이 필요한가, 사회학자가 필요한가 아니면 법조인, 회계사가 필요한가. 혹은 역사학자가 필요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지금 지역방송이 처해있는 시대 상황을 반영한다. 사실, 지역방송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아야 할 것과 유연하고 시의 적절하게 변화해야 할 것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변하지 말아야 하는 것. 지역방송의 뉴스, 정보는 과연 지역민들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가? 지역방송의 프로그램은 서울 에 집중되어 있는 지배적 문화에 대하여 모든 지역민들의 문화적 평등함을 보장하고 있는가? 변할 수 있는 것. 현재 새로운 방송 환경은 어떠한가? 뉴미디어의 출현으로 케이블 및 위성 방송, 테마 방송, 쌍방향 방송, 디지털 방송, 멀티미디어 브로드캐스팅 등등, 디지털 기술과 방송통신 융합 및 다채널 환경에서 지역방송은 새로운 모습으로 경쟁의 상황에 나서야 한다. 그러나 여론이나 지역 사람들조차도 얄밉게 불변의 원칙보다는 그들의 입맛에 따라 방송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도 현실이다. 지역방송사들은 지역 주민들이 지니고 있는 지역방송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과 다른 정의를 내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왜냐하면 지역방송은 우선 지역민이 표출하는 요구에 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역방송과 지역민은 현재 지역방송이 처해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제도적인 문제, 산업적인 문제, 재정적인 문제, 경쟁과 시장, 그리고 지역문화 등을 각자가 생각해야 한다.
그래도 지역방송에 있어서 방송으로서의 본질적인 문제들은 역시 지역민을 위한 방송의 기획창작(무엇을), 제작(어떻게 만들어서), 송출(언제 보여 줄 것인가)이다. 지역민들을 위하여, 지역민의 여가 생활을 위하여,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있도록 어떤 특별한 것을 할 수 있을 것인가.
1) 혁신과 밀착성
이를 위해 우리는 두가지 원칙을 들 수 있다. 이미 전 세계의 수많은 시청자에게 퍼져있는 채널을 가지고 있는 위성방송은 인터넷과 함께 글로벌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지구 전체를 감싸고 있는 이러한 위성 방송이 존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 구석구석에서 매일 같이 일어나는 사건, 토론들, 즉 지역의 삶의 생동성과 풍성함을 보여주는 일들이 일상의 삶을 짜나가는 모습을 전해줄 수 있는 지역 방송이 존재한다. 우리가 텔레비전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중요한 모습 중의 하나가 정체성과 전통의 필요성과 미래를 구축하고 진화해 가야하는 필요성 간의 긴장을 드러내주는 사건들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할 때, 지역의 방송 문화 - 지역 방송이 그 지역의 시청자들과 함께해야 하는 소리, 출연하는 사람, 방송의 형식 - 는 항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일상에서의 개인적인 사적 욕구에 대한 만족의 측면으로 축소되어버리는 지역 문화와 민주주의의 쇠퇴에 한 몫을 하는 지역민임과 동시에 소비자로서의 시청자 간의 갈등의 존재이다.
따라서 다채널,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서 더욱 더 거세 질 경쟁 체제에서 지역방송은 혁신적 사고의 전환과 지역방송의 특성인 지역 밀착성의 확대가 핵심적인 요소다. 혁신 없는 밀착성은 맹목적 지역주의의 고집, 자의적 지역 프로그램 양산을 낳게 되어 현실적인 지역민의 관심을 끌 수 없는 죽은 방송으로 이어지며, 그 반대로 밀착성 없는 혁신은 배타적이며 엘리트주의적인 담론에 빠져 지역민과의 접촉을 잃어버리는 위험성과 괴리에 빠지게 된다.
사실, 혁신과 밀착성의 결합은 지역방송의 기회이며 중요한 카드가 될 수 있다.
2) 제3의 길
시청자 없는 방송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영향은 방송이 존재할 때부터 있어 온 오래 된 문제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 우리의 지역 방송이 보여주고 있는 역설적인 모습은 지역 방송의 활성화,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말하면서도 방송사와 지역 시청자 양측 다 종종 시장의 논리에 쉽게 빠져든다는 것이다. 단순히 말해서 방송사는 어쨌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하나의 회사로서 살아남아야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시청자는 시청자대로 지역의 방송이든 서울의 방송이든 관계없이 개인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다채널 환경은 매일 매일 파편화되는 소비자로서의 시청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타겟을 만들어 내야 한다. 지역방송도 이 흐름에서 예외일 수 없다. 리모트 콘트롤의 버튼 위에서 움직이는 시청자의 손가락의 속도에 지역방송의 변화의 속도가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고 허덕이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이러한 싸움을 보면서 착각을 한다거나 즉각적으로 이 싸움에 말려들 필요는 없다. 이 두 가지를 동전의 양면으로 볼 필요도 없는 것이다. 오히려 지역방송의 경우, 이 싸움 속에서 약간 빠져나가는 다른 길을 모색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가능성은 다른 예에서 찾을 수 있다. 즉, 공영방송과 민영방송의 싸움이 그렇다. 우리는 이 둘을 마치 화해할 수 없는 두 양상으로 보는 버릇이 있지만 실제로 방송의 측면에서 이 둘을 완전히 분리해서 본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민영방송이라 하더라도 방송의 질이나 공공의 이익을 완전히 무시한 채 시청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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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4.18
  • 저작시기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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