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문장의 명료성
Ⅱ. 문장의 구성
Ⅲ. 문장의 형성단계
Ⅳ. 문장의 표현
1. 간결한 표현
2. 구체적 표현
3. 아이디어의 배열과 제시 순서
4. 표현의 경제성
5. 표현의 유연성
6. 비평
Ⅴ. 문장과 문장퍼즐
1. 개념
2. 기대효과
3. 활동방법
4. 보완점
Ⅵ. 문장과 문장지도
Ⅶ. 문장의 오류 사례
1. 어문 규정을 지키지 않은 표기
1) 사이시옷의 표기
2) 비표준어
2. 띄어쓰기 규정에 어긋난 표기
1) 합성어의 띄어쓰기
2) 관형사, 의존 명사, 접미사, 보조 용언의 띄어쓰기
3. 외래어 표기 규정에 어긋난 표기
4. 잘못 사용된 단어
Ⅷ. 문장의 작성 방법
1. 평이하게
2. 간결하게
3. 객관적으로
4. 정확하게
5. 진실하고 설득력 있게
참고문헌
Ⅱ. 문장의 구성
Ⅲ. 문장의 형성단계
Ⅳ. 문장의 표현
1. 간결한 표현
2. 구체적 표현
3. 아이디어의 배열과 제시 순서
4. 표현의 경제성
5. 표현의 유연성
6. 비평
Ⅴ. 문장과 문장퍼즐
1. 개념
2. 기대효과
3. 활동방법
4. 보완점
Ⅵ. 문장과 문장지도
Ⅶ. 문장의 오류 사례
1. 어문 규정을 지키지 않은 표기
1) 사이시옷의 표기
2) 비표준어
2. 띄어쓰기 규정에 어긋난 표기
1) 합성어의 띄어쓰기
2) 관형사, 의존 명사, 접미사, 보조 용언의 띄어쓰기
3. 외래어 표기 규정에 어긋난 표기
4. 잘못 사용된 단어
Ⅷ. 문장의 작성 방법
1. 평이하게
2. 간결하게
3. 객관적으로
4. 정확하게
5. 진실하고 설득력 있게
참고문헌
본문내용
)[초등 읽기 5-1, 13], 그만 둔다(→그만둔다)[중학 국어 2-2, 238], 덧 씌우는(→덧씌우는)[고등 국어 상, 92]
(10) 부정타지(→부정 타지)[초등 읽기 4-2, 137], 시치미떼며(→시치미 떼며)[중학 국어 1-1, 177], 어거지쓰고(→어거지 쓰고)[고등 국어 상, 88]
(9)는 통사 구성이 아니라 합성 동사이고, (10)은 합성 동사나 관용구처럼 보이지만 국어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단어들이다. 국어사전을 기준으로 한다면 위의 예시는 띄어쓰기를 잘못한 것들이다. (9)의 ‘을러 대다’는 ‘위협적인 언동으로 남을 억누르다’의 뜻으로 쓰인 합성 동사이므로 붙여 써야 하고, ‘그만 두다’는 ‘하던 일을 그치다’의 의미로 쓰인 합성 동사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덧 씌우다’도 ‘덧-’이 접두사로 쓰인 파생어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10)은 모두 통사 구성이므로 띄어 써야 한다.
2) 관형사, 의존 명사, 접미사, 보조 용언의 띄어쓰기
이들을 명쾌하게 구분하여 띄어쓰기를 잘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관형사와 의존 명사는 띄어 쓰고 접두사와 접미사를 붙여 쓰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지만 문장 속에서 이들을 구분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11) 갓스물에(→갓 스물에)[초등 읽기 6-1, 37], 전세계(→전 세계)[고등 국어 상, 294]
(12) 지구상에서(→지구 상에서)[초등 읽기 6-2, 99], 중학생이 된만큼(→된 만큼)[중학 국어 1-1, 51], 열시입니다(→열 시입니다)[고등 문법, 220]
(13) 부탁 드립니다(→부탁드립니다)[초등 읽기 5-2, 168], 20여 년 간(→20여 년간)[중학 국어 2-1, 70], 계속 할(→계속할)[중학 국어 2-2, 226]
(14) 살려달라고(→살려 달라고)[중학 국어 1-1, 208], 가보았다(→가 보았다)[중학 생활 국어 2-1, 142], 내려주었다(→내려 주었다)[중학 국어 2-2, 87]
(11)은 관형사와 명사의 구성이므로 관형사를 띄어 써야 하고, (12)는 명사와 의존 명사의 구성이므로 의존 명사를 띄어 써야 한다. (13)은 접미사이므로 붙여 써야 하고, (14)은 본용언과 보조 용언 구성이므로 원칙적으로 보조 용언을 띄어 써야 한다.
3. 외래어 표기 규정에 어긋난 표기
외래어는 국어 교과서에서 많이 쓰이지 않는 편이다. 일부 잘못된 예들이 있는데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적어야 한다.
(15) 맥베드(→맥베스)[중학 국어 2-2, 45], 세익스피어(→셰익스피어)[중학 국어 2-2, 45]
위의 (15)는 Macbeth의 어말 자음 [θ]는 ‘스’로 적어야 하므로 ‘맥베스’가 바른 표기이다. Shakespeare의 어두 발음은 [e-]인데, []가 구개음이므로 이를 반영하여 ‘셰익스피어’로 적어야 한다. 외래어 표기는 외국어의 발음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고 외국어의 발음을 국제 음성 기호(IPA)와 한글 대조표에 따라 적어야 한다.
4. 잘못 사용된 단어
국어 교과서에서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몰라 잘못 쓴 사례들도 있다. 이런 사례는 의외로 많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몰라서 한 실수이므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16) 식생활 습관은 하루빨리 극복되어야(→버려야)[중학 국어 1-2, 26], 그리고는(→그러고는)[중학 국어 2-1, 234], 노력이 굉장히(→매우) 필요하다고[고등 국어 상, 69]
(17) 아우라지강(→아우라지)[초등 읽기 3-2, 23], 탈무드의 우화(→예화)[중학 국어 1-1, 104], 별(*)표{→별표(*)}를 하여[고등 문법, 86]
(16)은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를 쓴 경우이다. ‘극복’은 ‘악조건이나 고생 따위를 이겨 내는 것’이므로 ‘극복되다’라는 표현은 부적절하고 ‘버려야’ 정도가 좋을 것이다. 접속 부사 ‘그리고’ 뒤에는 보조사 ‘은/는’이나 ‘도’가 올 수 없다. ‘굉장히’는 아주 많이 남용되는 단어 가운데 하나인데 적절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7)의 ‘아우라지’는 ‘두 갈래 이상의 물이 한데 모이는 물목’을 뜻하며, 한자어의 결합으로 ‘합수(合水)+목’이라고도 한다. ‘아우라지강’은 ‘아우라지’가 강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그렇게 쓴 것 같은데 ‘아우라지강’은 ‘역전앞, 처갓집’처럼 이상한 표현이다. ‘우화’는 이솝의 이야기처럼 동식물 등을 의인화한 이야기이므로 탈무드의 경우에는 맞지 않다. ‘우화’를 ‘예화’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의 명칭이 ‘별’이 아니라 ‘별표’이므로 ‘별표(*)’와 같이 표기해야 한다.
Ⅷ. 문장의 작성 방법
1. 평이하게
현학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을 삼간다.
2. 간결하게
짧은 문장을 사용하고, 불필요한 접속부사와 수식어를 쓰지 않는다. 내용상 불가피한 경우는 주석, 인용, 부록 등을 사용한다.
3. 객관적으로
3인칭을 사용하고, 단정적이거나 최상급의 평가를 피한다.
* 비인칭 표현의 예: “그러므로 이런 결론에 도달한다. 그렇다면 ......는 확실해 보인다. 이 시점에서는 ......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라고 생각될 수 있다. 그러므로 ......라는 추론이 나온다. 이 텍스트를 분석해 보면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등. 단, “앞서 인용된 자료는 우리에게 ......을 증명해 준다”는 가능. 왜냐하면 이때 ‘우리’는 개인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
4. 정확하게
묘사나 서사와 같은 진술 방식이나 함축적이고 내포적인 표현을 피한다. 비약을 피하고 논리적 단계를 차분히 밟는다.
5. 진실하고 설득력 있게
단정적이지는 않으나 자신 있게, 검증된 바에 충실한 학문적 겸손을 갖추고.
참고문헌
◈ 교육대학 국어연구회 편(1972), 국어과 교육론, 서울 : 형설출판사
◈ 김남돈(2003), 한글 맞춤법 오류 분석에서 제기되는 몇 가지 문제점, 한국어교육 18호
◈ 이익섭(2000), 국어학개설, 학연사
◈ 임홍빈장소원(1995), 국어문법론 I, 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 안효경(1994), 현대국어 접두사 연구, 국어연구 117호, 국어연구회
◈ 최용기(2001), 교과서 문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교과서 연구 36호, 한국교과서연구재단
(10) 부정타지(→부정 타지)[초등 읽기 4-2, 137], 시치미떼며(→시치미 떼며)[중학 국어 1-1, 177], 어거지쓰고(→어거지 쓰고)[고등 국어 상, 88]
(9)는 통사 구성이 아니라 합성 동사이고, (10)은 합성 동사나 관용구처럼 보이지만 국어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단어들이다. 국어사전을 기준으로 한다면 위의 예시는 띄어쓰기를 잘못한 것들이다. (9)의 ‘을러 대다’는 ‘위협적인 언동으로 남을 억누르다’의 뜻으로 쓰인 합성 동사이므로 붙여 써야 하고, ‘그만 두다’는 ‘하던 일을 그치다’의 의미로 쓰인 합성 동사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덧 씌우다’도 ‘덧-’이 접두사로 쓰인 파생어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10)은 모두 통사 구성이므로 띄어 써야 한다.
2) 관형사, 의존 명사, 접미사, 보조 용언의 띄어쓰기
이들을 명쾌하게 구분하여 띄어쓰기를 잘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관형사와 의존 명사는 띄어 쓰고 접두사와 접미사를 붙여 쓰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지만 문장 속에서 이들을 구분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11) 갓스물에(→갓 스물에)[초등 읽기 6-1, 37], 전세계(→전 세계)[고등 국어 상, 294]
(12) 지구상에서(→지구 상에서)[초등 읽기 6-2, 99], 중학생이 된만큼(→된 만큼)[중학 국어 1-1, 51], 열시입니다(→열 시입니다)[고등 문법, 220]
(13) 부탁 드립니다(→부탁드립니다)[초등 읽기 5-2, 168], 20여 년 간(→20여 년간)[중학 국어 2-1, 70], 계속 할(→계속할)[중학 국어 2-2, 226]
(14) 살려달라고(→살려 달라고)[중학 국어 1-1, 208], 가보았다(→가 보았다)[중학 생활 국어 2-1, 142], 내려주었다(→내려 주었다)[중학 국어 2-2, 87]
(11)은 관형사와 명사의 구성이므로 관형사를 띄어 써야 하고, (12)는 명사와 의존 명사의 구성이므로 의존 명사를 띄어 써야 한다. (13)은 접미사이므로 붙여 써야 하고, (14)은 본용언과 보조 용언 구성이므로 원칙적으로 보조 용언을 띄어 써야 한다.
3. 외래어 표기 규정에 어긋난 표기
외래어는 국어 교과서에서 많이 쓰이지 않는 편이다. 일부 잘못된 예들이 있는데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적어야 한다.
(15) 맥베드(→맥베스)[중학 국어 2-2, 45], 세익스피어(→셰익스피어)[중학 국어 2-2, 45]
위의 (15)는 Macbeth의 어말 자음 [θ]는 ‘스’로 적어야 하므로 ‘맥베스’가 바른 표기이다. Shakespeare의 어두 발음은 [e-]인데, []가 구개음이므로 이를 반영하여 ‘셰익스피어’로 적어야 한다. 외래어 표기는 외국어의 발음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고 외국어의 발음을 국제 음성 기호(IPA)와 한글 대조표에 따라 적어야 한다.
4. 잘못 사용된 단어
국어 교과서에서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몰라 잘못 쓴 사례들도 있다. 이런 사례는 의외로 많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몰라서 한 실수이므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16) 식생활 습관은 하루빨리 극복되어야(→버려야)[중학 국어 1-2, 26], 그리고는(→그러고는)[중학 국어 2-1, 234], 노력이 굉장히(→매우) 필요하다고[고등 국어 상, 69]
(17) 아우라지강(→아우라지)[초등 읽기 3-2, 23], 탈무드의 우화(→예화)[중학 국어 1-1, 104], 별(*)표{→별표(*)}를 하여[고등 문법, 86]
(16)은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를 쓴 경우이다. ‘극복’은 ‘악조건이나 고생 따위를 이겨 내는 것’이므로 ‘극복되다’라는 표현은 부적절하고 ‘버려야’ 정도가 좋을 것이다. 접속 부사 ‘그리고’ 뒤에는 보조사 ‘은/는’이나 ‘도’가 올 수 없다. ‘굉장히’는 아주 많이 남용되는 단어 가운데 하나인데 적절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7)의 ‘아우라지’는 ‘두 갈래 이상의 물이 한데 모이는 물목’을 뜻하며, 한자어의 결합으로 ‘합수(合水)+목’이라고도 한다. ‘아우라지강’은 ‘아우라지’가 강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그렇게 쓴 것 같은데 ‘아우라지강’은 ‘역전앞, 처갓집’처럼 이상한 표현이다. ‘우화’는 이솝의 이야기처럼 동식물 등을 의인화한 이야기이므로 탈무드의 경우에는 맞지 않다. ‘우화’를 ‘예화’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의 명칭이 ‘별’이 아니라 ‘별표’이므로 ‘별표(*)’와 같이 표기해야 한다.
Ⅷ. 문장의 작성 방법
1. 평이하게
현학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을 삼간다.
2. 간결하게
짧은 문장을 사용하고, 불필요한 접속부사와 수식어를 쓰지 않는다. 내용상 불가피한 경우는 주석, 인용, 부록 등을 사용한다.
3. 객관적으로
3인칭을 사용하고, 단정적이거나 최상급의 평가를 피한다.
* 비인칭 표현의 예: “그러므로 이런 결론에 도달한다. 그렇다면 ......는 확실해 보인다. 이 시점에서는 ......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라고 생각될 수 있다. 그러므로 ......라는 추론이 나온다. 이 텍스트를 분석해 보면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등. 단, “앞서 인용된 자료는 우리에게 ......을 증명해 준다”는 가능. 왜냐하면 이때 ‘우리’는 개인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
4. 정확하게
묘사나 서사와 같은 진술 방식이나 함축적이고 내포적인 표현을 피한다. 비약을 피하고 논리적 단계를 차분히 밟는다.
5. 진실하고 설득력 있게
단정적이지는 않으나 자신 있게, 검증된 바에 충실한 학문적 겸손을 갖추고.
참고문헌
◈ 교육대학 국어연구회 편(1972), 국어과 교육론, 서울 : 형설출판사
◈ 김남돈(2003), 한글 맞춤법 오류 분석에서 제기되는 몇 가지 문제점, 한국어교육 18호
◈ 이익섭(2000), 국어학개설, 학연사
◈ 임홍빈장소원(1995), 국어문법론 I, 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 안효경(1994), 현대국어 접두사 연구, 국어연구 117호, 국어연구회
◈ 최용기(2001), 교과서 문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교과서 연구 36호, 한국교과서연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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