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AIDS에 대한 내용입니다[1]

목차

1. AIDS

2. 에이즈와 면역 체계

3. HIV의 감염

4. AIDS와 암과의 관계

5. HIV 감염과 AIDS의 치료

※참고 문헌

본문내용

문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 보아도 이 기간동안에는 AIDS에 감염되었다는 증상을 전혀 찾지 못할 수도 있다. 단지 감염된 지 2-3 개월, 경우에 따라서는 1년 이상이 지난 후에 HIV에 감염되었다는 사실만 혈액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감염자가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 감염 초기는 가벼운 독감 증세를 보인다. 이때 나타나는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중추신경계의 이상, 근육통, 관절통, 미열, 설사, 전신이 쑤시는 것, 목의 통증 등이 있다.
HIV는 장기적인 잠복기간을 갖고 있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길게는 10년에서 15년까지 더 이상의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고 정상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기간 동안 감염자의 최고 70%까지가 목과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분에 임파선이 확장되는 림프절 질환을 발전시키게 된다. 이 증상은 체중감소, 설사, 열, 피로감, 땀 등의 증상과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4. AIDS와 암과의 관계
AIDS 위기에 접한 지 10년이 넘은 지금 우리는 AIDS환자들이 보통사람들에게는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질병을 포함하여 특정 유형의 암에 매우 쉽게 감염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카포시 육종, 비호지킨 임파종, 뇌의 주요 임파종이 이러한 암에 속한다.
1) 카포시 육종
AIDS가 유행하기 전까지, 카포시 육종은 동부 유럽 또는 지중해 연안의 유태인 후손 중 특히 노년의 남성들에게 침범하는 드문 종양이었다. 이것은 신체의 혈관에서 발생하며, 검은 청색 또는 보랏빛 갈색의 반점이나 혹으로서 팔다리의 밑부분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암이다. 그러나 KS는 피부나 점막 등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이 암은 빠르게 퍼진다. AIDS 환자의 약 30%가 이런 피부장애로 의사를 찾아갔을 때 처음으로 진단된다. 실제로 다른 면에서는 건강한 사람들의 KS진단이 AIDS진단의 중요한 CDC판별기준이 되고 있다.
2) 비호지킨 임파종
AIDS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비호지킨 임파종 (Non-Hodgkin's Lymphoma : NHL)에서 25-100배의 증가율을 보인다. AIDS환자들의 NHL에 대한 여러 이론중 하나는, 이 환자들이 NHL을 초래하는 엡스타인바(Epstein-Barr) 바이러스에 의해 더 심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는 HIV 관련 임파종의 20-70%에서 발견된다.
3) 뇌의 주요 임파종
AIDS 환자중 약 3%가 주요 뇌 임파종을 발병하는 데, 이것은 그들이 죽기 전에 진단된다. 또 다른 3%는 해부가 행해져서야 이런 유형의 암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미국의 일부중심지에서는 지난 20년과 비교할 때 1983-1990년 사이에 6-15배의 증가를 보이기까지 했다.
증상으로는 두통, 안면마비, 발작, 부분마비, 성격 변화 등이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는, 갑자기 이유 없이 냉담해지는 등 성격 변화 때문에 의사를 찾기도 한다.
4) 경부암
AIDS에 감염된 여성의 경부암 이병률이 좀더 높다는 증거가 있다. 그중 한 이론에 다르면 HIV감염이 어떤 경로로든 HPV감염과 상호 작용하여 HPV에 감염된 여성들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5) 항문암
HIV 와 HPV 에 대한 테스트 결과가 모두 양성인 남성 동성연애자들의 항문암 위험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여러 보고서가 있다.
6) 심장의 악성 임파종
또한 지극히 드문 암인 심장의 악성 임파종이 AIDS환자들에게서 점점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유형의 암에 걸린 AIDS 환자들은 심장마비,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포함한 여러 가지 심각한 심장장애 증상으로 진전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5. HIV 감염과 AIDS의 치료
HIV 감염과 AIDS에 대한 치료방법이나 효과적인 백신은 아직까지 없다. 현재로는 치료방법을 개발해낼 전망이 매우 희박하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연구가들은 효과적인 백신이 결국 개발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현재까지 16개 정도의 시험적인 백신이 개발되어 테스트와 실험을 거치는 과정에 있다. 100%의 효과를 가진 백신이 개발되기까지는 아무리 빨라야 10여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HIV의 유전자는 인간의 유전자보다 백만배 이상의 속도로 빨리 변한다. 이 바이러스는 특정한 항바이러스성 약이나 백신에 저항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어 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약이나 백신의 개발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HIV / AIDS 약으로는 AZT (azidothymidine)가 있는데, 이 약은 병이 진행되는 것을 일시적으로는 막아주지만 결국은 그 효능을 잃게 된다.
AZT의 효능과 관련된 유럽의 대규모 연구에서 AZT는 HIV 감염이 AIDS로 진척되는 과정을 지연시켜주지 못한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반면에 호주와 유럽에서 공동으로 행해진 연구에서는 AZT가 HIV감염이 AIDS로 진척되는 과정을 약간 지연시켜 준다는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HIV 감염자를 치료하는 게 AZT가 효과가 있는지의 여부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AZT는 부작용이 크다는 단점을 지나고 있다. 이 약은 골수의 기능을 저하시켜서 빈혈을 일으키거나 백혈구의 수를 줄여서 감염에 대항하는 인체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또한 AIDS 증후군을 나타내는 단계에 들어가지 않은 HIV감염자에게 이 약을 사용할 경우 구역질, 설사, 피부발진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단순 HIV감염자의 경우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균형적인 건강식을 함으로써 자신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참고 문헌
▶ 현대 건강 연구회 편저, “에이즈 (AIDS) 예방과 치료법” -현대 가정 의학 시리즈 40, 태을 출판사, 1995년.
▶ 엘리자베스 웰런 저, 민 진식 역, “암 이렇게 하면 두렵지 않다 : 발 병 원인과 예방 완전 가이드”, 한국 경제신문사, 1996년.
▶ 최 안드레아 저, “터부에서 상식으로의 전환”, 아미 출판사, 1997년.
▶ 동아 출판사 백과사전부 편저, “동아 세계 대백과 사전” 제 40권, 동 아 출판사, 19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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