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류의수급현황

목차

Ⅰ. 서론

Ⅱ. 국제곡물 수급동향
1. 생산 및 소비동향
2. 재고 및 교역동향
3. 가격 동향

Ⅲ. 곡류별 수급현황 및 전망
1. 쌀
2. 옥수수
3. 보리
4. 밀

Ⅳ. 쌀과 안보
1. 식량안보(食糧安保)의 개념
2. 식량안보의 중요성
3. 곡물수급 관련 주요 식량안보 정책
3-1. 수출규제 정책
3-2. 자국 생산의 안정화 정책
3-3. 수입규제의 완화 정책
4. 곡물수급과 식량안보
5. 우리나라의 식량안보 과제와 해결

Ⅴ. 결론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 현재 식량 자급률이 가장 좋은 쌀에 대한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쌀의 소비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쌀은 곧 밥이라는 고정관념을 허물 수 있고 입맛이 다양화된 청소년들을 쌀의 주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쌀 가공식품 개발과 쌀의 다양한 이용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Ⅱ-1절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쌀 소비량은 10년 전 보다 23kg이나 줄어든 1인당 75.8kg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은 건강과 맛을 중시하는 트랜드에 맞춰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쌀 가공식품 개발로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어렵게 개발해 출시한 쌀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고 전달하기 위해 각 관련단체와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
곡물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곡물메이저 인수를 통한 국제 선물시장 진출을 국가적 전략 과제로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곡물 구매 및 선물거래 전문가 육성 및 농산물 선물 상장을 통해 선물 거래를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
최근 국제적인 투기자본들이 곡물을 사재기하고 곡물 수출국들이 일시적으로 곡물수출을 제한함으로써 가격이 예상 외로 급등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향후 조정과정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나, 만일의 식량 위기사태에 대비하여 일정량의 곡물을 식량 안보용으로 추가 확보하여 비축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정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세계 각국의 식량수급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전 세계 생산, 재고, 교역 및 식량원조에 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발생 가능한 식량위기로부터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조기에 경고할 수 있는 시스템(Early Warning System) 구축과 기존 시스템의 보완이 절실히 필요하다.
해외에서 농경지를 확보해 유사시에도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해외 농업개발이 필요하다. 정부는 기본적으로 국제 식량개발 차원에서 개발대상국들에 대해 농업개발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호혜적인 계획(winwin전략)을 추진하되, 해당국들과 개발협력협약을 체결하여 비상시에도 안정적인 곡물 수입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Ⅴ. 결론
국내외 곡물 수급 상황과 전망을 본다면 우리도 국민의 먹을거리 확보라는 식량안보의 관점에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식량안보 전략은 물가 안정 차원의 단기적인 곡물가격 안정 대책 차원에만 머물러 왔던 것이 현실이다. 세계의 식량수요는 계속 증가하는데, 기상이변 등으로 공급능력에 한계가 있어 식량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고 일부 수출국들의 수출제한 조치도 확산될 수 있다.
최근의 세계 곡물수급 동향은 곡물 생산량 감소와 소비량, 교역량 증가로 전체 곡물 재고량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 곡물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은 곧바로 가격 폭등으로 연결될 것이며 이들 곡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제분 및 관련 식품, 사료와 연관된 육류 등 생활필수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져 소비자 물가를 상승시키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식량 수입은 미국, 중국, 호주 등에 집중되어 해당국가의 농작물 작황부진으로 곡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식량위기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세계 곡물 수출국들도 엘니뇨 등으로 자국의 생산량이 감소하면 수출을 할 수 없게 되어 우리나라는 곡물을 수입하고 싶어도 수입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다행히 곡물을 수입하는 경우에도 높은 수입가격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외환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식량안보 대책으로서 해외 식량기지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안정적인 식량 수입선 확보를 위한 유통망(곡물메이저) 구축과 러시아 연해주,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토지자원이 풍부한 나라에서 토지 장기임차, 개발투자, 계약재배 등으로 직접생산과 기술지원 등을 통해 생산물 처분권을 확보하여야 한다. 이런 해외 식량기지 개발은 국내 토지자원의 부족 부분을 해외에서 조달하고 우리의 자본과 기술 인력을 활용하여 직접 생산함으로서 생산물 처분권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비상시 식량안보에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해외 식량기지 개발을 위해서는 투자수익률이 낮고 자본 회수기간이 긴 농업의 특성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상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타당성 분석)가 필요하다. 생산기반 확보도 중요하지만 곡물 수집 판매망(물류)확보가 우선이고, 해당국 제도와 관행, 시장동향, 노동력 조달, 기술수준 등 정보수집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우리는 국제 곡물가의 상승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식량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그 영향을 최소화 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생산, 안정적 수입, 적정비축의 3가지 요소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국의 안보는 주변국을 포함한 대외적 위협에 대처하고 이것이 현재화될 경우에 이를 무력화시키는 의지와 정책 및 전략, 그리고 군사적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보장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 군사외적 부분에서 본 내부의 자생력과 대외 경쟁력을 확보,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인 조건이 된다. 이러한 점에서 자급력이 부족한 한국은 식량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대책과 계획을 가지고 이를 꾸준히 집행해야 할 국가적 노력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과거 소련이나 오늘 북한의 경우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듯이 군사적인 수단의 보유만으로 국가안보를 보장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므로 국가안보를 위해서 식량의 안정적 확보와 이를 위한 끊임없는 정책적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워 주고 있다.
Ⅵ. 참고문헌
1)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업 주요통계](2006~1997)
2)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수급표 1962~2008], 주요식품자급률표
3) 농협경제연구소, [쌀 수급동향과 대책], 2009 NHERI 리포트 제71호 (2009. 10. 12)
4) KATI 무역자료 [국제곡물수급동향]
5)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농업전망 2008~2011]
6) 농업관측센터 [국제곡물 20011년 4월호]
7) 김덕곤, [한국의 국가안보를 위한 식량확보 방안]
8)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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