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예술 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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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예술 계획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주제선정동기
2. 전개내용(예정) : 
2.1. 작품의 배경
(1) 문학적 배경
(2) E.Toller와 신즉물주의

2.2. 등장인물 분석
(1) 힝케만과 그로스한
(2) 힝케만과 그레테

2.3. E.Toller의 비극적 세계관
2.4. 힝케만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
2.5. 웃음의 상징적 의미

참고자료

본문내용

허상에 불과하다.
독일의 역사적 흐름을 따라 살펴보았을 때, 1차 세계대전에 패전은 독일에게 있어 “거세당함”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겠다. 거대한 독일제국이 무너지고 혼란과 불안이 난무한 이 당시 독일의 모습이 남자구실을 못하는 거세당한, 절뚝거리는 힝케만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새로운 독일로 거듭나야 하는 그 당시 독일의 상황에서, 독일제국의 제국주의적이며 권위주의적인 겉모습만을 간직한 채 그 허상을 엽기적인 방법으로 재현함으로서 민중선동을 통해 옛 모습을 유지하고자 했던 ‘속빈 강정’ 독일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이해해보았다.
2.5. 웃음의 상징적 의미
“웃음”은 작품 전체에 걸쳐 힝케만의 비극적 세계관의 확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티브로 나타난다. 개인의 불행한 상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한 인간의 비극적 운명이 그려지고 있으며 이 개인의 불행이 사회적 차원으로 확장되고 있음이 웃음의 모티브를 통해 드러난다.
그레테 힝케만: 아시겠어요. 그로스한씨. 그는 남자가 아닙니다.
파울 그로스한: 용서하시오. 힝케만 부인. 목청 위로 넘어온 것 뿐이요. 어떤 남자라도 그런 소리를 들으면 그 자리에서 즉각 웃지 않을 수 없을거요...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해 조롱하는 그의 잔인함과 무자비함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남의 고통 앞에 웃을 수 있는 잔인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어떤 혁명이나 변화를 기대할 수 없는, 아무 희망이 없는 사회라는 사회비판이 내려진다.
인간관계가 사랑의 근거 위에서가 아니라 성적 기능으로 축약되고 있는 망가진 인간의 고난의 역사가 그의 어머니에 의해 반복되어 나타난다.
힝케만: 어머니의 영혼이 엄청난 고통에서 저항할 때 그가 웃었기 때문인가요?
늙은 힝케만 부인: 그렇단다. 오이겐.
비웃음과 조롱이 지배하는 시대. 영혼이 없는 시대 또한 우스꽝스럽다는 시대적 인식 때문에 힝케만은 절망한다. 비웃음속에서 서로를 살해하는 전쟁은 부패, 폭력, 이기주의, 비정함 속에서 살아가는 기형화된 인간들의 삶을 설명한다.
웃음의 의미는 사회의 매정함과 인간소외를 한층 부각시키는 모티브로 등장한다. 인간들 사이의 진정한 이해와 포용은 불가능한 것이며 홀로 고립되어 자신의 나약함에 절망하고 자신의 나약함과 나약함 때문에 갖게되는 외로움까지도 스스로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과 함께 힝케만은 다른 인간에게로 가는 길을 찾는 대신 자신의 생명까지도 포기한다.

키워드

독일,   힝케만,   예술
  • 가격2,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1.06.09
  • 저작시기2007.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8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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