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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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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세계화시대(국제화시대, 글로벌시대)의 한자교육

Ⅲ. 세계화시대(국제화시대, 글로벌시대)의 통일교육
1. 민족 공동체 의식을 적극 고취시키는 교육이어야 한다
2. 올바른 통일관을 형성시키는 교육이어야 한다
3. 민주 시민의 자질을 함양시키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4. 고정 관념이나 편견을 없애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5. 수업 방법이 다양해야 한다
6. 교육 현장에서 교수․학습 방법의 다양화와 통일교육 전담 교사의 전문성 향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7. 정보화 시대에 맞는 웹사이트․홈페이지의 개설 등 인터넷을 통한 통일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Ⅳ. 세계화시대(국제화시대, 글로벌시대)의 민족교육

Ⅴ. 세계화시대(국제화시대, 글로벌시대)의 세계화교육

참고문헌

본문내용

계에 내놓을 만한 연구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미 딴 자리에서 자세하게 논의한 바 있으므로,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말하기로 하자. 일생동안 그 분야를 연구해 오신 한 원로 선생님께서 언젠가 다음과 같이 탄식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 \"아니, 세칭 일류대학의 정치학과에, 그래 그 나라의 정치사, 정치사상사를 제대로 전공한 교수가 한 사람도 없는 그런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어?\" 그리고 한 대학 정외과에서 \'한국정치사상사\'를 강의하면서 받은 한 학생(4학년)의 리포트는 이렇게 적고 있다,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전공으로 처음 들은 \'정치학개론\'수업에서는 그 어디에도 한국정치학자의 말은 들어 있지 않았으며, 이후에 이어지는 정당론, 정치변동론, 고대정치사상, 근대정치사상 …… 등은 모두 우리 것이 아닌 서구에서 수입되어온 것들이었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사실에 아무런 의의도 느끼지 못한 채 그냥 그것들을 이해하려고 바둥거렸으며 시험 때마다 암기해야 했다. 그리고 3학년 2학기가 되어서야 처음 수강한 \'동양정치사상\'이란 과목은 이전까지 대하던 것들과 사뭇 다른 것이었지만(우리 것임에 불구하고) 나에게 그저 외워야 할 한문이 많은 고리타분한 과목에 지나지 않았다.\" 이것이 우리의 현주소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극히 \'개인적인\' 견해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문화적 유산으로서의 \'한자(漢字)\' 문제에 대해 말하고 싶다. 지금은 다소 수그러졌지만, 동아시아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유교자본주의\' ,\'유교문화권\' 등의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어 왔다. 그 같은 논의에 대해, 일단 환영하면서도 내심으로 약간의 불만(?) 내지 우려 같은 것도 없지는 않았다. 지나치게 유교에 포커스를 맞춤으로써 동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적 전통(토착민간신앙, 샤머니즘, 노장사상과 도교, 불교 등)을 사상(捨象)시키거나 과소평가할 수 있는 위험을 수반하기 때문에. 우리는 거의 습관적으로 유, 불, 도 삼교라 불러왔으며, 지금도 그렇게 부르고 있다. 이에 비해 그 후에 등장한 \'한자문화권\', \'한자문명\', \'한자를 사용하는 민족\' 등의 개념에 대해서는 상당한 정도의 호감을 표시한 바 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객관적인 문자를 기준으로 한 것이기에. 먼 옛날, 인도에서 불교가 전해졌을 때 수많은 불교 경전이 \'한문\'으로 번역되었으며, 또 그것이 \'동아시아불교\'의 근간을 이루었다는 사실은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이다. 설령 한자를 읽는 방식은 나라마다 다를지라도 - 바로 이점이 \'한자가 과연 우리 것인가\' 하는 의문에 대한 어느 정도의 답이 될 수 있다고 본다. - 그것이 싣고 있는 의미는 거의 다르지 않았다. 말은 통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지식인들 사이에 필담(筆談)이 가능했던 것도 그 때문이다. 근대 이전의 유럽 지식인들 역시 학문적 언어로서의 라틴어를 공유하지 않았던가.
Ⅴ. 세계화시대(국제화시대, 글로벌시대)의 세계화교육
오늘날의 사회가 정보화세계화다양화 사회로 급속히 변화해 감에 따라 학생들은 엄청난 정보와 지식의 홍수 속에서 살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 의한 주요 지식이나 정보를 단순한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사회에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적응하는 것이 매우 어렵게 되었다. 이제 학생들은 주어진 학습 내용을 전수받는 피동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찾고 새롭게 만들어 내는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학습자가 될 것을 강력히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주도해 나갈 교육과정의 효과적인 편성운영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각 교과 교육에서도 이러한 국가 사회적 요청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나름대로의 수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모르나, 이것만 가지고는 많은 한계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하나의 교과에서 다루는 내용 영역은 어느 정도 제한이 있고, 교과를 다루는 방식에 있어서도 교과간의 통합이나 간교과적인 접근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이 일정한 주기(보통 6-10년)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교육과정의 개정 작업은 급속한 사회 변화와 엄청난 지식과 정보의 폭발적 증가를 적절히 교육과정에 반영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제대로 끌지 못할 뿐 아니라, 부분적으로는 내용 자체의 적절성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종종 발견되곤 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서 범교과활동은 일단은 교과 교육과정 개발과 교과서 개발에 반영하도록 되어 있으나, 그 외에도 교사의 판단과 학습자, 학부모, 지역사회의 요구에 의해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경우 재량활동에서 가르칠 수 있는 것이다. 교육과정 문서에 제시된 범교과활동 영역은 인성 교육, 통일 교육, 민주 시민 교육, 한국 문화 정체성 교육, 세계화 교육, 환경 교육, 성안전보건 교육, 경제 및 소비자 교육, 진로 및 근로 정신 함양 교육, 정보화와 대중 매체 교육, 해양 교육 등 11개 영역이다.
오늘날 세계의 경쟁 체제화, 세계 속의 자국 문화의 위상 정립 문제, 세계 환경 문제의 어려움 등과 같은 변화는 우리들에게 하나의 커다란 도전이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면서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 추구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국제 경쟁력과 국제성을 동시에 갖춘 인력의 양성이 시급하게 되었다. 이러한 점은 세계화 교육, 즉 국제 사회 이해를 통해 국제적 태도를 기르고 우리 나라를 국제 사회에 올바르게 이해시키며 국제 사회 활동에 필요한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 우리 사회에서 주요하게 실시되어야 하는 주된 이유가 된다.
참고문헌
- 강무섭 외(1995), 교육의 세계화 구상, 한국교육개발원
- 문명식(1996), 한자숙어박사, 웅진출판사
- 백종억(1992), 통일교육의 과제와 재정립 방향 탐색, 통일원, 통일문제연구 통권 제13호
- 이종은(1997),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교양교육의 위상, 세계화와 민주화 시대의 정치와 교육, 한국정치학회
- 윤영관(1994), 세계화-민족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위하여, 계간사상, 겨울호
- 조영달(1995), 세계화·국제화, 한국교육의 개혁, 학술심포지엄 : 국제화에 대한 사회과학적 이해, 한국사회과학연구협의회

키워드

세계화시대,   국제화시대,   글로벌시대,   세계화,   세계화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