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대본3가지_ 1. 헨젤과 그레텔, 2.돼지삼남매의 크리스마스, 3. 강아지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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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형극대본3가지_ 1. 헨젤과 그레텔, 2.돼지삼남매의 크리스마스, 3. 강아지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헨젤과 그레텔
2. 돼지삼남매의 크리스마스
3. 강아지똥

본문내용

데없는 건 하나도 없어. 너도 꼭 좋은 일을 하게 될 거야!
강아지똥 : 내가 어떻게?
흙덩이 : 도망갈수록 바퀴가 따라온다. 흙덩이 살려! 흙덩이 살려!
강아지똥 : 가만 엎드리고 있으면 돼! 엎드리라니까!
흙덩이 : (비명) …!
우르릉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농부의 수레가 멎는다. 흙덩이, 기절한다.
농부 : (흙덩이를 발견하고) 이건, 우리 밭에 있던 흙인데? 수레에서 떨어졌나 보군.
농부, 흙덩이를 주워든다. 흙덩이, 깨어난다. 비명을 지른다. 그러나 농부는 듣지 못하고 대화는 서로 교차된다.
흙덩이 : (벌벌 떨며) 강아지똥아, 이제 내가 죽으러 가는 거지?
농부 : 밭에 다시 갖다놔야겠어. 아주 좋은 흙이거든.
강아지똥 : 죽는 게 아니야. 다시 살려준대, 네가 살던 밭에다!
농부 : (강아지똥을 발견하고) 이건 어디서 본 똥인데? 옳아, 개똥이 있었지. 그리고 이 흙덩이를 내가 큰 똥인 줄 알고 피해 갔지, 하하하! 개똥은 누가 치우겠지. 쓸모가 없으니까 놔두고 가자!
농부, 수레를 다시 끌고 간다. 녹음이 중지되고 농부와 흙덩이 함께 사라진다.
강아지똥 : (잠시 생각하다 쓸쓸하게 중얼거린다) 맞아, 난 더러운 개똥인데, 어떻게 착하게 살 수 있을까? 아무데도 쓸모가 없는 강아지똥인데….
몸을 움츠린다. 눈이 내리며 밤이 찾아온다.
2.
새봄.
엄마닭과 병아리, 노래4 <나리 나리 개나리>를 부르며 나들이 나온다. 강아지똥을 발견한다. 삐약삐약, 병아리들이 먹으려고 난리다. 엄마닭이 말린다.
엄마닭 : 앞으로 나란히! (병아리들, 따라한다) 바로! (바로 한다)
강아지똥이 기지개를 펴며 일어난다.
엄마닭 : 자, 잘 봐라, 먹을 만한 게 있는가?
강아지똥 : 왜 그렇게 보세요, 걸어다니는 새님?
엄마닭 : (조금 화가 났으나 점잖게) 뭐? 걸어다니는 새님이라고? 기가 막혀! 이래도 난 예쁜 병아리들의 엄마야!
강아지똥 : 나 같으면 날아다니는 새님이 낫겠어요. 훨훨 난다는 게 얼마나 신나요?
엄마닭 : 나도 날 수 있어!
강아지똥 : 그런데 왜 걸어다녀요? 살이 쪄서 못 날걸요?
엄마닭 : 날 수 있어!
강아지똥 : 날아봐요, 날아봐요!
엄마닭 : 내가 날면 어떡할래?
강아지똥 : 엄마새라고 불러 드릴게요.
엄마닭 : 엄마닭이라니까!
강아지똥 : 좋아요, 날아봐요!
엄마닭 : (병아리들에게) 얘들아, 내가 날 테니까 박수 쳐라.
병아리들 : 삐약 삐약….
엄마닭 : 쓩-!
엄마닭, 뛰었다가 날개를 젓다가 금새 떨어진다.
엄마닭 : 이거 왜 이래?
엄마닭, 다시 난다. 금새 떨어진다. 병아리들, 삐약 삐약하며 서로 따라한다.
엄마닭 : 온 식구가 다같이 해도 안 날아지네. 이거 참, 날개가 별 소용이 없네!
강아지똥 : 봐요, 쓸모 없는 날개는 떼어 버려요.
엄마닭 : 뭐? 쪼그만 게! 쪼아 버릴라?
강아지똥 : (겁에 질려) 병아리 어머니, 제가 잘못했어요. 미안해요.
엄마닭 : 흠, 알고 보니 넌 착한 똥이구나. 난 우리 병아리들 먹을 게 있나 싶어서 살펴봤는데 네겐 찌꺼기밖에 없어서 가야겠어. 그럼 잘 있어-, 똥덩어리야!
강아지똥 : ….
엄마닭과 병아리들, <나리 나리 개나리>에 발맞춰 춤추며 가버린다.
강아지똥 : (가락과 춤을 따라하며) 나는 나는 강아지똥, 어디에다 쓸까요… (슬퍼진다) 난 진짜 아무데도 쓸 수 없는 찌꺼기인가 봐. 그런가 봐….
강아지똥, 다시 풀이 죽는다. 그때 봄비가 보슬보슬 내린다. 새싹 움트는 소리. 강아지똥 앞에 파란 민들레 싹이 돋아난다.
강아지똥 : 넌 뭐니?
민들레 : 난 예쁜 꽃을 피우는 민들레야.
강아지똥 : 얼마만큼 예쁘니? 하늘의 별만큼 예쁘니?
민들레 : 응, 방실방실 빛나.
강아지똥 : 어떻게 그렇게 예쁜 꽃을 피우니?
민들레 : 그건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따뜻한 햇볕이 비춰서 그래.
강아지똥 : 그래…. 그렇구나….
강아지똥, 민들레가 부러워 한숨쉰다.
민들레 : 그런데 꼭 한 가지 필요한 게 있어.
강아지똥 : …?
민들레 : 네가 거름이 돼 줘야해.
강아지똥 : (깜짝 놀라며) 내가 거름이 된다고?
민들레 : 네 몸뚱이를 모두 녹여서 내 몸 속에 들어와야 해. 그래야만 내 몸에서 별처럼 예쁜 꽃이 핀단다.
강아지똥 : 정말? 정말 그래?
민들레 : 응, 해 봐!
강아지똥 : 내가 네 몸 속에 들어가서 하늘의 별 같은 예쁜 꽃을 피운단 말이지?
민들레 : 자, 지금이야. 어서 나를 안아 줘! 지금이야!
강아지똥 : 좋아, 내가 네 거름이 되어 꽃이 핀다면 내가 녹아줄게. 자….
강아지똥과 민들레, 노래5 <숨바꼭질>을 부른다.
강아지똥, 힘차게 민들레를 껴안는다. 강아지똥이 조금씩 떨어져 녹는다. 그때마다 밤하늘의 별이 반짝인다. 주위에는 안개와 물방울이 피어난다. 밤하늘에서 별이 환하게 빛난다. 별님의 요정들이 내려와 노래6 <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른다.
3.
민들레 꽃봉오리가 벙근다. 돌이네 강아지, 나와서 논다. 킁킁거리며 자기 자리를 찾는다. 민들레를 발견하고는 갸우뚱거린다. 참새가 나타나 노래7 <강아지똥 노래 : 참새 노래를 패러디>를 부른다.
해설 : 봄이 한창인 어느 날, 민들레 싹은 아름다운 꽃을 피웠어요. 향긋한 꽃 냄새가 바람을 타고 퍼져 나갔어요. 방긋방긋 웃는 꽃송이엔 강아지 똥의 따뜻한 사랑이 가득 어려 있었어요. 강아지 다시 똥을 누고 간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강아지 똥. 꽃을 피운 민들레와 대비된다. 등장인물들, 강아지와 함께 즐겁게 인사한다.
- 막.
삽입곡
노래1 : 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
노래2 : 참새야 참새야 너 어디 가니/ 순이네 처마에 알 낳으러 간다
노래3 : 감자가 싹이 나서 잎이 나서/ 가위 바위 보
노래4 : 나리 나리 개나리 잎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종종종 봄나들이 갑니다
노래5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쥐가 물어도 꼭 꼭
노래6 : 하늘에는 별도 총총/ 쾌지나 칭칭 나네….
노래7 : 강아지똥 강아지똥 너 어디 가니/ 민들레 이마에 꽃 피우러 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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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11.06.25
  • 저작시기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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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86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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