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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삼국연의 제 83회 전효장에서 선주인 유비는 원수를 얻고 강구를 지키는 서생인 육손이 대장이 되다
삼국연의 84회 육손이 촉나라의 군영 7백리를 불태우고 제갈공명은 교묘하게 팔진도를 펴다
삼국연의 84회 육손이 촉나라의 군영 7백리를 불태우고 제갈공명은 교묘하게 팔진도를 펴다
본문내용
臨去之時,曾分付老夫道:後有東吳大將迷於陣中,莫要引他出來。老夫適於山巖之上,見將軍從死門而入,料想 料想[liaoxing]:예상하다. 짐작하다. 추측하다. 비슷한말:預想(yuxing)預料(yuliao)
不識此陣,必爲所迷。老夫平生好善,不忍將軍陷沒於此,故特自生門引出也。”
노인답왈 노부내제갈공명지악부황승언야. 석소서입천지시 어차포하석진 명팔진도. 반복팔문 안둔갑휴 생 상 두 경 사 경 개. 매일매시 변화무단 가비십만정병. 임거지시 증분부로부도 후유동오대장미어진중 막요인타출래. 노부적어산암지상 견장군종사문이입 료상불식차진 필위소미. 노부평생호선 불인장군함몰어차. 고특자생문인출야.
노인이 대답하길 “노부는 제갈공명의 장인인 황승언입니다. 예전에 제 사위가 서천에 들어갈 때 이 돌진의 포진으로 팔진도라고 이름하였습니다. 8문을 반복하여 일찍이 노부에게 부탁하여 말했습니다. 둔갑에 의거하여 생문, 상문, 두문, 경문, 사문, 경문, 개문이 있습니다. 매일 매시에 변화가 끝이 없으니 십만 정병에 비교됩니다. 임하여 갈 때 일찍이 노부에게 부탁했습니다. 뒤에 동오 대장이 진중에 미혹되면 그를 꺼내주지 마십시오. 노부는 산 바위 위에 가다가 장군께서 사문에 들어감을 보고 이 진을 알지 못하리라 상상하여 반드시 미혹될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노부는 평생 선행을 좋아하며 장군께서 이에 빠짐을 차마 보지 못하므로 스스로 생문에서 꺼내주겠습니다.”
遜曰:“公曾學此陣法否?”
손왈 공증학차진법부?
육손 장군이 말하길 “공께서는 일찍이 이 진법을 배우셨습니까?”
黃承曰:“變化無窮,不能學也。”
황승언왈 변화무궁 불능학야.
황승언이 말하길 “변화가 끝이 없으니 배울 수 없습니다.”
遜慌忙下馬拜謝而回。
손황망하마배사이회.
육손 장군은 황망하여 말에서 내려 감사하고 돌아갔다.
後杜工部杜甫:막료(幕僚)로서 공부원외랑(工部員外郞)의 관직을 지냈으므로 이로 인해 두공부(杜工部)라고 불리게 되었다. 중국 최고의 시인으로서 시성(詩聖)이라 불렸던 성당시대(盛唐時代)의 시인. 널리 인간의 심리, 자연의 사실 가운데 그 때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찾아내어 시를 지었다. 장편의 고체시(古體詩)는 주로 사회성을 발휘하였으므로 시로 표현된 역사라는 뜻으로 시사(詩史)라 불린다. 주요 작품에는 《북정(北征)》,《추흥(秋興)》 등이 있다.
有詩曰:
후두공부유시왈
뒤에 두공부가 시로써 말했다.
“功蓋 功蓋 (공개) : 공적이 으뜸이다
三分國,名成八陣圖팔진도: 종군(從軍)을 가운데에 두고 여덟 가지 모양으로 진을 배치(配置)한 진법(陳法)의 그림. 보통(普通) 천(天)ㆍ지(地)ㆍ풍(風)ㆍ운(雲)ㆍ용(龍)ㆍ호(虎)ㆍ조(鳥)ㆍ사(蛇)의 여덟 가지로 나타내나, 병가(兵家)에 따라 그 형상(形狀)은 서로 같지 않음. 손자(孫子)는 방(方)ㆍ원(圓)ㆍ빈(牝)ㆍ모(牡)ㆍ충방(衝方)ㆍ부저()ㆍ거륜(車輪)ㆍ안항(雁行)이라 하였고, 제갈 공명(諸葛孔明)은 동당(洞當)ㆍ중황(中黃)ㆍ용등(龍騰)ㆍ조비(鳥飛)ㆍ연횡(連衡)ㆍ악기(握奇)ㆍ호익(虎翼)ㆍ절충(折衝)이라 하였고, 오자(吳子)는 거상(車箱)ㆍ거헌(車軒)ㆍ곡진(曲陣)ㆍ예진(銳進)ㆍ직진(直陣)ㆍ괘진(卦陣)ㆍ충진(衝陣)ㆍ아관진(陣)이라 했음
。
공개삼분국 명성팔진도.
제갈공명의 공적은 3나라가 나뉨중에 으뜸이고 명성은 팔진도를 이룬다.
江流石不轉,遺恨 유한 :①생전의 남은 원한(怨恨) ②잊을 수 없는 원한(怨恨)
失吳。”
강유석부전 유한실탄오.
강이 흘러도 팔진도의 돌이 돌아 없어지지 않으니 오나라를 삼킴에 실수한 한을 남긴다.
陸遜回寨,嘆曰:“孔明臥龍也!吾不能及!”
육손회채 탄왈 공명진와룡야! 오불능급!
육손이 영채에 돌아와 한탄하여 말했다. “제갈공명은 진실로 와룡이다. 나는 미칠 수 없다.”
於是下令 下令[xialing] :명령을 하달하다[내리다].
班師 班師: 군사를 이끌고 돌아옴
。
어시하령반사.
이에 육손은 군사를 돌리라 명령을 내렸다.
左右曰:“劉備兵敗勢窮,困守一城,正好乘勢擊之;今見石陣而退,何也?”
좌우왈 유비병패세궁 곤수일성 정호승세격지. 금견석진이퇴 하야?
좌우에서 말하길 “유비는 병사가 패배하고 세력이 곤궁하여 한 백제성을 곤란하게 지키는데 바로 기세를 몰아 공격해야 합니다. 지금 석진을 보고 물러남은 어째서입니까?”
遜曰:“吾非懼石陣而退;吾料魏主曹丕,其奸詐與父無異,今知吾追蜀兵,必乘虛來襲。吾若深入西川,急難退矣。”
손왈 오비구석진이퇴 오료위왕조비 기호사여부무이 금지오추간촉병 필승허래습. 오약심입서천 급난퇴의.
육손이 말하길 “나는 석진이 두려워 물러감이 아니다. 나는 위왕인 조비를 생각하건대 간사한 꾀가 아버지[조조]와 차이가 없으니 지금 내가 촉나라 병사를 추격하면 반드시 기세를 틈타 습격할 것이다. 내가 만약 깊이 서천에 들어가면 급히 물러나기 어렵다.”
遂令一將斷後,遜率大軍而回。
수령일장단후 손솔대군이회.
곧 한 장수를 시켜 뒤를 끊게 하며 육손은 대군을 인솔하고 돌아왔다.
退兵未及二日,三處人來飛報:“魏兵曹仁出濡須 濡須 : 현재의 안휘성(安徽省) 남쪽지역에 있는 하천의 명칭이다.옛날에는 장강(長江)의 한 지류
,曹休出洞口 洞口:동정호 어귀
,曹出南郡 南郡:현재 안휘성 합비시 부근
:三路兵馬數十萬,星夜 星夜:내처 밤을 새움. 급속(急速)함을
至境,未知何意。”
퇴병미급이일 삼처인래비보. 위병조인출유수 조휴출동구 조진출남군 삼로병마수십만 성야지경 미지하의.
병사를 물린지 2일이 안되어 3곳의 사람이 돌아와 빨리 보고하였다. “위나라 병사를 이끄는 조인이 유수를 나와서 조휴는 동구를 나오니 조진은 남군을 나왔습니다. 3길의 병마가 수십만으로 곧 밤을 새우고 경계에 이르니 어떤 뜻인지 알지 못합니다.”
遜笑曰:“不出吾之所料。吾已令兵拒之矣。”
손소왈 불출오지소료. 오이령병거지의.
육손이 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생각한 꾀를 벗어나지 못한다. 나는 이미 병사를 시켜 막게 했다.”
正是:雄心方欲西蜀,勝算還須御北朝。
정시 웅심방욕탄서촉 승산환수어북조.
바로 다음과 같았다. “영웅 육손의 마음은 서촉을 병탄하려고 하나 승산은 다시 북쪽 조정[위나라]를 막아야 했다.”
未知如何退兵,且看下文分解。
미지여하퇴병 차간하문분해.
어떻게 병사를 물릴지 알지 못하니 또 아래 문장 부분의 해석을 보자.
不識此陣,必爲所迷。老夫平生好善,不忍將軍陷沒於此,故特自生門引出也。”
노인답왈 노부내제갈공명지악부황승언야. 석소서입천지시 어차포하석진 명팔진도. 반복팔문 안둔갑휴 생 상 두 경 사 경 개. 매일매시 변화무단 가비십만정병. 임거지시 증분부로부도 후유동오대장미어진중 막요인타출래. 노부적어산암지상 견장군종사문이입 료상불식차진 필위소미. 노부평생호선 불인장군함몰어차. 고특자생문인출야.
노인이 대답하길 “노부는 제갈공명의 장인인 황승언입니다. 예전에 제 사위가 서천에 들어갈 때 이 돌진의 포진으로 팔진도라고 이름하였습니다. 8문을 반복하여 일찍이 노부에게 부탁하여 말했습니다. 둔갑에 의거하여 생문, 상문, 두문, 경문, 사문, 경문, 개문이 있습니다. 매일 매시에 변화가 끝이 없으니 십만 정병에 비교됩니다. 임하여 갈 때 일찍이 노부에게 부탁했습니다. 뒤에 동오 대장이 진중에 미혹되면 그를 꺼내주지 마십시오. 노부는 산 바위 위에 가다가 장군께서 사문에 들어감을 보고 이 진을 알지 못하리라 상상하여 반드시 미혹될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노부는 평생 선행을 좋아하며 장군께서 이에 빠짐을 차마 보지 못하므로 스스로 생문에서 꺼내주겠습니다.”
遜曰:“公曾學此陣法否?”
손왈 공증학차진법부?
육손 장군이 말하길 “공께서는 일찍이 이 진법을 배우셨습니까?”
黃承曰:“變化無窮,不能學也。”
황승언왈 변화무궁 불능학야.
황승언이 말하길 “변화가 끝이 없으니 배울 수 없습니다.”
遜慌忙下馬拜謝而回。
손황망하마배사이회.
육손 장군은 황망하여 말에서 내려 감사하고 돌아갔다.
後杜工部杜甫:막료(幕僚)로서 공부원외랑(工部員外郞)의 관직을 지냈으므로 이로 인해 두공부(杜工部)라고 불리게 되었다. 중국 최고의 시인으로서 시성(詩聖)이라 불렸던 성당시대(盛唐時代)의 시인. 널리 인간의 심리, 자연의 사실 가운데 그 때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찾아내어 시를 지었다. 장편의 고체시(古體詩)는 주로 사회성을 발휘하였으므로 시로 표현된 역사라는 뜻으로 시사(詩史)라 불린다. 주요 작품에는 《북정(北征)》,《추흥(秋興)》 등이 있다.
有詩曰:
후두공부유시왈
뒤에 두공부가 시로써 말했다.
“功蓋 功蓋 (공개) : 공적이 으뜸이다
三分國,名成八陣圖팔진도: 종군(從軍)을 가운데에 두고 여덟 가지 모양으로 진을 배치(配置)한 진법(陳法)의 그림. 보통(普通) 천(天)ㆍ지(地)ㆍ풍(風)ㆍ운(雲)ㆍ용(龍)ㆍ호(虎)ㆍ조(鳥)ㆍ사(蛇)의 여덟 가지로 나타내나, 병가(兵家)에 따라 그 형상(形狀)은 서로 같지 않음. 손자(孫子)는 방(方)ㆍ원(圓)ㆍ빈(牝)ㆍ모(牡)ㆍ충방(衝方)ㆍ부저()ㆍ거륜(車輪)ㆍ안항(雁行)이라 하였고, 제갈 공명(諸葛孔明)은 동당(洞當)ㆍ중황(中黃)ㆍ용등(龍騰)ㆍ조비(鳥飛)ㆍ연횡(連衡)ㆍ악기(握奇)ㆍ호익(虎翼)ㆍ절충(折衝)이라 하였고, 오자(吳子)는 거상(車箱)ㆍ거헌(車軒)ㆍ곡진(曲陣)ㆍ예진(銳進)ㆍ직진(直陣)ㆍ괘진(卦陣)ㆍ충진(衝陣)ㆍ아관진(陣)이라 했음
。
공개삼분국 명성팔진도.
제갈공명의 공적은 3나라가 나뉨중에 으뜸이고 명성은 팔진도를 이룬다.
江流石不轉,遺恨 유한 :①생전의 남은 원한(怨恨) ②잊을 수 없는 원한(怨恨)
失吳。”
강유석부전 유한실탄오.
강이 흘러도 팔진도의 돌이 돌아 없어지지 않으니 오나라를 삼킴에 실수한 한을 남긴다.
陸遜回寨,嘆曰:“孔明臥龍也!吾不能及!”
육손회채 탄왈 공명진와룡야! 오불능급!
육손이 영채에 돌아와 한탄하여 말했다. “제갈공명은 진실로 와룡이다. 나는 미칠 수 없다.”
於是下令 下令[xialing] :명령을 하달하다[내리다].
班師 班師: 군사를 이끌고 돌아옴
。
어시하령반사.
이에 육손은 군사를 돌리라 명령을 내렸다.
左右曰:“劉備兵敗勢窮,困守一城,正好乘勢擊之;今見石陣而退,何也?”
좌우왈 유비병패세궁 곤수일성 정호승세격지. 금견석진이퇴 하야?
좌우에서 말하길 “유비는 병사가 패배하고 세력이 곤궁하여 한 백제성을 곤란하게 지키는데 바로 기세를 몰아 공격해야 합니다. 지금 석진을 보고 물러남은 어째서입니까?”
遜曰:“吾非懼石陣而退;吾料魏主曹丕,其奸詐與父無異,今知吾追蜀兵,必乘虛來襲。吾若深入西川,急難退矣。”
손왈 오비구석진이퇴 오료위왕조비 기호사여부무이 금지오추간촉병 필승허래습. 오약심입서천 급난퇴의.
육손이 말하길 “나는 석진이 두려워 물러감이 아니다. 나는 위왕인 조비를 생각하건대 간사한 꾀가 아버지[조조]와 차이가 없으니 지금 내가 촉나라 병사를 추격하면 반드시 기세를 틈타 습격할 것이다. 내가 만약 깊이 서천에 들어가면 급히 물러나기 어렵다.”
遂令一將斷後,遜率大軍而回。
수령일장단후 손솔대군이회.
곧 한 장수를 시켜 뒤를 끊게 하며 육손은 대군을 인솔하고 돌아왔다.
退兵未及二日,三處人來飛報:“魏兵曹仁出濡須 濡須 : 현재의 안휘성(安徽省) 남쪽지역에 있는 하천의 명칭이다.옛날에는 장강(長江)의 한 지류
,曹休出洞口 洞口:동정호 어귀
,曹出南郡 南郡:현재 안휘성 합비시 부근
:三路兵馬數十萬,星夜 星夜:내처 밤을 새움. 급속(急速)함을
至境,未知何意。”
퇴병미급이일 삼처인래비보. 위병조인출유수 조휴출동구 조진출남군 삼로병마수십만 성야지경 미지하의.
병사를 물린지 2일이 안되어 3곳의 사람이 돌아와 빨리 보고하였다. “위나라 병사를 이끄는 조인이 유수를 나와서 조휴는 동구를 나오니 조진은 남군을 나왔습니다. 3길의 병마가 수십만으로 곧 밤을 새우고 경계에 이르니 어떤 뜻인지 알지 못합니다.”
遜笑曰:“不出吾之所料。吾已令兵拒之矣。”
손소왈 불출오지소료. 오이령병거지의.
육손이 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생각한 꾀를 벗어나지 못한다. 나는 이미 병사를 시켜 막게 했다.”
正是:雄心方欲西蜀,勝算還須御北朝。
정시 웅심방욕탄서촉 승산환수어북조.
바로 다음과 같았다. “영웅 육손의 마음은 서촉을 병탄하려고 하나 승산은 다시 북쪽 조정[위나라]를 막아야 했다.”
未知如何退兵,且看下文分解。
미지여하퇴병 차간하문분해.
어떻게 병사를 물릴지 알지 못하니 또 아래 문장 부분의 해석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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