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서론
2.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세계와 ‘신’과 ‘인간’의 의미 범주
2.1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세계
2.2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신’과 ‘인간’의 의미 범주
2.2.1 짐승과 인간
2.2.2 인간의 조건
2.2.3 인간의 본성
3.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신’들의 비교
3.1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제우스 역할, 성격 비교
3.2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헤라 역할, 성격 비교
3.3『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아테나 역할, 성격 비교
3.4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헤파이스토스 역할, 성격 비교
3.5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하데스 역할, 성격 비교
4.『산해경』과 『신』에 등장하는 ‘신’들의 비교
5. 결론
[참고문헌]
2.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세계와 ‘신’과 ‘인간’의 의미 범주
2.1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세계
2.2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신’과 ‘인간’의 의미 범주
2.2.1 짐승과 인간
2.2.2 인간의 조건
2.2.3 인간의 본성
3.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신’들의 비교
3.1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제우스 역할, 성격 비교
3.2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헤라 역할, 성격 비교
3.3『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아테나 역할, 성격 비교
3.4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헤파이스토스 역할, 성격 비교
3.5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하데스 역할, 성격 비교
4.『산해경』과 『신』에 등장하는 ‘신’들의 비교
5.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본질을 이성과 영혼에서 찾는 전통적 인간관을 비판한다. 그리고 무의식과 육체적인 것에 토대를 둔 성충동이 인간 정신의 근원적 차원이자 작용인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인간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프로이트의 새로운 관점이다. 프로이트가 말하는 인간의 성은 종족 번식이라는 목적과 자연적 생식주기에 종속된 동물의 성과는 다르며 특정한 쾌락의 획득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3.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신’들의 비교
3.1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제우스 역할, 성격 비교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12신들 중 최고의 지배자로서 구름을 모아 천둥을 치고 번개와 벼락을 내리친다. \'낮의 밝은 하늘‘을 의미하며 천상을 지배하는 기상학적 현상인 비, 눈, 우박, 번개, 우레 등을 맡아보는 신인 동시에 인간 사회의 정치, 법률, 도덕 등 모든 생활을 지배한다. 신들뿐 아니라 인간은 제우스를 주인으로 섬겼다. 그러므로 제우스는 왕이고 인간의 왕들은 그의 특별한 보호를 받고 있었다. 즉, 제우스는 가장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신이다.
제우스는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크로노스는 자신의 자식 중에 자신을 누르고 왕위를 차지하는 자가 있다는 예언 때문에, 자식을 낳은 족족 잡아먹는다.
제우스의 6남매도 크로노스가 잡아먹게 된다. 어머니 레아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험을 모면한 제우스는 그의 첫 번째 아내 테티스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뱃속에서 놓여난 그의 형제자매를 구하고 그들과 함께 아버지인 크로노스와 그 형제인 티탄 신속들에게 반란을 일으켜 그들을 정복하고는 아버지 크로노스를 무한 지옥에 가두어 버린다.
제우스는 천하의 바람둥이로 ‘헤라’라는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다른 여신이나 인간 여성과 관계를 맺어 수많은 자녀를 둔다. 그가 건드린 여인들은 셀 수 없이 많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도 한둘이 아니다.
『신』에서의 제우스는 여자에 대한 자신의 본능을 마구 분출하고 다니는 신으로 나오지 않는다. 여자와 바람을 피운다던가 하는 내용은 전혀 언급되지 않으며 단지 헤라에 의해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또 어디에 가서 다른 여인과 바람을 피느라 그러는 것 같다.’고 언급될 뿐이다. 그렇다면 제우스는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성욕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는 전지전능한 신으로 나오는 것인가? 오히려 그 반대이다. 제우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와는 달리 최고신이 아니다. 『신』에서는 제우스 위에 한 차원 더 높은 신이 존재하며 이는 유일신으로 묘사된다. 제우스조차 유일신의 존재만 지각하고 있을 뿐 직접 겪어보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인간적 고뇌를 하며 방황하게 된다. 그가 언덕에 걸터 앉아 고뇌하는 모습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벗은 채로 바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여러 인간의 고뇌를 바라보면서 깊이 생각에 잠긴 남자의 상. 전신 근육의 긴장에 의하여 격렬한 마음의 움직임을 응결시켜, 영원히 계속 생각하는 인간의 모습을 강력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을 떠올리게 할 정도이다.
그의 가장 인간적인 모습은 그의 이러한 고뇌를 소설의 주인공인 신(神)후보생 ‘미카엘 팽숑’에게 털어놓는 모습에서 나온다. 자신이 인간, 천사, 다른 신들에게는 전지전능한 신으로 보여지지만 사실 자신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자신 위에 차원이 더 높은 신이 존재 <그림1-생각하는 사람> 한다. 그렇지만 이를 다른 신이 알게될까 두려워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제우스에게 연민의 정까지 느끼게 된다. 끝으로 제우스는 주
인공 ‘미카엘 팽숑’에게 유일신의 존재를 파헤쳐달라고 부탁까지 한
다.
즉,『신』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다스리고 올림포스 12신 중 가장
높은 서열을 가진 제우스의 인간적인 모습은 여인에 대한 성욕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알고 있지만, 오히려 이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인 자신의 한계를 깨닫는 모습, 나약함, 고뇌와 같은 부분이라
고 할 수 있다.
3.2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헤라 역할, 성격 비교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결혼의 여신이자 질투의 화신이다. 헤라는 제우스의 아내인 동시에, 신성한 결혼과 그로부터 성립하는 가정을 수호하는 신이다. 헤라의 남편 제우스는 소문난 바람둥이로 그는 헤라 이전에도 많은 여신과 관게를 맺었고, 헤라와 정식 가약을 맺은 이후로도 무수히 많은 여신과 인간과 관계를 맺는다. 헤라는 이에 질투해 제우스와 관계를 맺은 여인들에게 모진 고초를 가했다.
올림포스의 최고 여신으로 부와 권력과 모든 것을 가졌지만 남편이 끊임없이 외도하기 때문에 남편의 사랑만은 결국 얻지 못하고마는 여신으로 그려진다. 끊임없이 제우스와 관계한 여성들을 괴롭히는 등 질투의 화신으로 그려지지만, 실제로 헤라는 결혼과 가정과 해산의 여신이다. 결혼의 순결성을 상징하기 때문에 그녀는 해마다 지하 세계의 입구인 스틱스 강에서 목욕을 하고 처녀성을 회복하곤 했다. 즉, 헤라의 질투는 여성으로서의 질투만이 아니라 가정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신』에서도 헤라는 오매불망 자신의 남편인 제우스를 기다리며, 매일 그가 좋아하는 스프를 끓여놓는 가정을 수호하는 여신으로 나온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자신의 남편이 다른 여인들과 또 바람을 피느라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며 말하는 모습에서 질투의 여신 본연의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와 같이 남편이 무얼 하는지 매일 감시하고, 제우스와 관계를 맺은 여자에게 모진 처벌을 가하는 광기어린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그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그가 좋아하는 스프를 끓여놓고 하루하루를 기다리는 가부장체제의 전통적인 여인상으로 나오며, 주인공 ‘미카엘 팽숑’에게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장면에서는 한국의 전통적 정서인 한(恨)의 정서까지 느낄 수 있다.
제운밤 촛불이 찌르르 녹아버린다.
못견디게 무거운 어느별이 떨어지는가.
어둑한 골목골목에 수심은 떴다가란졌다.
제운맘 이한밤이 모질기도 하온가.
희부얀 조히등불 수집은 걸음걸이
샘물 정히 떠붓는 안쓰러운 마음결
한해라 기리운정을
3.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신’들의 비교
3.1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제우스 역할, 성격 비교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12신들 중 최고의 지배자로서 구름을 모아 천둥을 치고 번개와 벼락을 내리친다. \'낮의 밝은 하늘‘을 의미하며 천상을 지배하는 기상학적 현상인 비, 눈, 우박, 번개, 우레 등을 맡아보는 신인 동시에 인간 사회의 정치, 법률, 도덕 등 모든 생활을 지배한다. 신들뿐 아니라 인간은 제우스를 주인으로 섬겼다. 그러므로 제우스는 왕이고 인간의 왕들은 그의 특별한 보호를 받고 있었다. 즉, 제우스는 가장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신이다.
제우스는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크로노스는 자신의 자식 중에 자신을 누르고 왕위를 차지하는 자가 있다는 예언 때문에, 자식을 낳은 족족 잡아먹는다.
제우스의 6남매도 크로노스가 잡아먹게 된다. 어머니 레아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험을 모면한 제우스는 그의 첫 번째 아내 테티스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뱃속에서 놓여난 그의 형제자매를 구하고 그들과 함께 아버지인 크로노스와 그 형제인 티탄 신속들에게 반란을 일으켜 그들을 정복하고는 아버지 크로노스를 무한 지옥에 가두어 버린다.
제우스는 천하의 바람둥이로 ‘헤라’라는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다른 여신이나 인간 여성과 관계를 맺어 수많은 자녀를 둔다. 그가 건드린 여인들은 셀 수 없이 많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도 한둘이 아니다.
『신』에서의 제우스는 여자에 대한 자신의 본능을 마구 분출하고 다니는 신으로 나오지 않는다. 여자와 바람을 피운다던가 하는 내용은 전혀 언급되지 않으며 단지 헤라에 의해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또 어디에 가서 다른 여인과 바람을 피느라 그러는 것 같다.’고 언급될 뿐이다. 그렇다면 제우스는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성욕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는 전지전능한 신으로 나오는 것인가? 오히려 그 반대이다. 제우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와는 달리 최고신이 아니다. 『신』에서는 제우스 위에 한 차원 더 높은 신이 존재하며 이는 유일신으로 묘사된다. 제우스조차 유일신의 존재만 지각하고 있을 뿐 직접 겪어보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인간적 고뇌를 하며 방황하게 된다. 그가 언덕에 걸터 앉아 고뇌하는 모습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벗은 채로 바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여러 인간의 고뇌를 바라보면서 깊이 생각에 잠긴 남자의 상. 전신 근육의 긴장에 의하여 격렬한 마음의 움직임을 응결시켜, 영원히 계속 생각하는 인간의 모습을 강력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을 떠올리게 할 정도이다.
그의 가장 인간적인 모습은 그의 이러한 고뇌를 소설의 주인공인 신(神)후보생 ‘미카엘 팽숑’에게 털어놓는 모습에서 나온다. 자신이 인간, 천사, 다른 신들에게는 전지전능한 신으로 보여지지만 사실 자신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자신 위에 차원이 더 높은 신이 존재 <그림1-생각하는 사람> 한다. 그렇지만 이를 다른 신이 알게될까 두려워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제우스에게 연민의 정까지 느끼게 된다. 끝으로 제우스는 주
인공 ‘미카엘 팽숑’에게 유일신의 존재를 파헤쳐달라고 부탁까지 한
다.
즉,『신』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다스리고 올림포스 12신 중 가장
높은 서열을 가진 제우스의 인간적인 모습은 여인에 대한 성욕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알고 있지만, 오히려 이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인 자신의 한계를 깨닫는 모습, 나약함, 고뇌와 같은 부분이라
고 할 수 있다.
3.2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에 등장하는 헤라 역할, 성격 비교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결혼의 여신이자 질투의 화신이다. 헤라는 제우스의 아내인 동시에, 신성한 결혼과 그로부터 성립하는 가정을 수호하는 신이다. 헤라의 남편 제우스는 소문난 바람둥이로 그는 헤라 이전에도 많은 여신과 관게를 맺었고, 헤라와 정식 가약을 맺은 이후로도 무수히 많은 여신과 인간과 관계를 맺는다. 헤라는 이에 질투해 제우스와 관계를 맺은 여인들에게 모진 고초를 가했다.
올림포스의 최고 여신으로 부와 권력과 모든 것을 가졌지만 남편이 끊임없이 외도하기 때문에 남편의 사랑만은 결국 얻지 못하고마는 여신으로 그려진다. 끊임없이 제우스와 관계한 여성들을 괴롭히는 등 질투의 화신으로 그려지지만, 실제로 헤라는 결혼과 가정과 해산의 여신이다. 결혼의 순결성을 상징하기 때문에 그녀는 해마다 지하 세계의 입구인 스틱스 강에서 목욕을 하고 처녀성을 회복하곤 했다. 즉, 헤라의 질투는 여성으로서의 질투만이 아니라 가정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신』에서도 헤라는 오매불망 자신의 남편인 제우스를 기다리며, 매일 그가 좋아하는 스프를 끓여놓는 가정을 수호하는 여신으로 나온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자신의 남편이 다른 여인들과 또 바람을 피느라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며 말하는 모습에서 질투의 여신 본연의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와 같이 남편이 무얼 하는지 매일 감시하고, 제우스와 관계를 맺은 여자에게 모진 처벌을 가하는 광기어린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그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그가 좋아하는 스프를 끓여놓고 하루하루를 기다리는 가부장체제의 전통적인 여인상으로 나오며, 주인공 ‘미카엘 팽숑’에게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장면에서는 한국의 전통적 정서인 한(恨)의 정서까지 느낄 수 있다.
제운밤 촛불이 찌르르 녹아버린다.
못견디게 무거운 어느별이 떨어지는가.
어둑한 골목골목에 수심은 떴다가란졌다.
제운맘 이한밤이 모질기도 하온가.
희부얀 조히등불 수집은 걸음걸이
샘물 정히 떠붓는 안쓰러운 마음결
한해라 기리운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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