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작가 소개
1) 안똔 빠블로비치 체홉(1860-1904)
2. 갈매기
1) 작품 소개 및 분석
2) 등장인물
3) 줄거리
3. 갈매기에 담긴 의미
4. 감상문
* 참고문헌 *
1) 안똔 빠블로비치 체홉(1860-1904)
2. 갈매기
1) 작품 소개 및 분석
2) 등장인물
3) 줄거리
3. 갈매기에 담긴 의미
4. 감상문
* 참고문헌 *
본문내용
의 병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었고, 얼마 살지 못한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으나 가족과 친구들을 걱정시킬까봐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1904년 7월 2일, 체홉은 44세의 나이로 세상을 뜨게 된다.
2. 갈매기
1) 작품 소개
세계의 희곡사상 불후의 명작이라 찬양받는 체홉의 4편의 4막 희곡은 [갈매기], [바냐 아저씨], [세 자매], [벚꽃 동산]으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갈매기]는 가장 처음에 쓴 장막 희곡이다. 앞서 작가 소개에도 언급한 바 있듯이, [갈매기]는 첫 상연에서 체홉으로 하여금 실패와 절망을 맛보게 한다. 배우들은 이 희곡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연기 또한 시원치 않았다. 관객들에게 야유를 받았고 당황한 체홉은 2막이 끝난 후 극장에서 나와 버린다. 체홉은,
\"칠백년을 더 산다고 해도 다시는 희곡을 쓰지 않겠다.\"
라고 극단적인 결심을 하게 된다. 이러한 체홉을 다시 극작가로써 활동하게끔 만든 것은 모스크바 예술극장에 의한 재연 무대 때문이었다. 모스크바 예술극장은 작품의 철저한 이해, 배우가 맡은 바 배역에 충실히 하는 새로운 연출, 새로운 연기를 신조로 삼고, 조화와 분위기가 요구되는 체홉 극의 진가를 무대에서 표현했다. 모스크바 예술극장의 휘장에 그려진 날아가는 갈매기 마크는 이 역사적인 [갈매기] 재연의 성공을 기념하는 의미이다.
체홉은 [갈매기]를 통해 환경 속에서 서서히 몰락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재현해 내고 있다. 그러나 어떠한 해결책이나 어느 정도의 문제점은 제시하지 않고, 오로지 그 틀을 벗어나기 위한 인간들의 힘든 욕망을 드러내는 갈등의 몸짓만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그들이 벗어나려는 틀은 궁극적으로는 상호간 의사소통의 어려움이나 정신적인 불일치이거나 재정적 어려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이루지 못함으로서 [갈매기] 속의 인물들은 절망감에 빠지거나 몰락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등장인물들은 욕구와 좌절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매일을 그렇게 살아가는 일상들, 어느새 이러한 일상은 벗어나지 못하고 반복되는 현실이 되고, 이 현실은 개인의 희망과 부조화를 이루며 좌절하게 한다. 하지만 개인에게는 심각하기만 한 방황과 좌절이 다른 사람에게는 다소 우습게 보이고, 좌절에 대한 표현은 희극적으로 드러난다. 여기에 등장인물들 간의 짝사랑과, 해서는 안될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가슴 아프지만 삶의 감동을 위해 있어야만 하는 것으로 제시돼 희극적일 수밖에 없다.
등장인물들은 극 전체를 봤을 때 어떤 특별한 행위를 한다거나 심각한 이야기만 늘어놓지 않는다. 그래서 뜨례쁠례프가 자살을 한다거나 니나의 아기가 죽어서 슬퍼한다는 내용의 극적인 장면들은 무대 밖에서 이루어지고 관객들에게 직접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체홉의 극의 특징을 말할 때 \'극적인 사건의 부재\', \'내적 흐름\'들의 용어들이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체홉 작품에는 오히려 이런 일상의 평범함 뒤에 특별한 뭔가가 있다. 결국 일상을 세밀하게 그림으로써 우리가 흔히 보고서도 보지 못하는 일상의 본질을 발견하게 하여 그 특별함을 제시한다. 그 중 특히 [갈매기]는 삶의 일상성을 지루하지 않게 보여주면서 동시에 사실적인 세부 관찰을 토대로 삶의 보편성을 보여주는 탁월함을 지닌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2) 등장인물
< 이리나 니꼴라예브나 아르까지나 >
남편의 성을 따르면 뜨례쁠례바.
현재 43세. 젊은 시절부터 여배우로 활동하다가 은퇴.
자신의 능력과 외모에 대한 자신감. 자기보다 뒤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타인에 대한 무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 부족.
< 콘스탄틴 가브릴로비치 뜨례쁠례프 >
아르까지나의 아들. 젊은 청년.
극작가 지망생. 어머니의 오빠인 소린의 시골 영지에서 생활.
니나를 사랑하고 있음. 틀에 매인 극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고뇌.
어머니와 인기작가 뜨리고린과의 갈등을 빚음.
좌절로 인한 자살.
< 뾰뜨르 니꼴라예비치 소린 >
아르까지나의 오빠.
60세로 건강 문제로 인해 도시 생활을 접고 시골 영지 생활.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음. 아르까지나와
뜨례쁠례프의 갈등에서 조카의 편을 들어주기도 하나 자신의
여동생을 사랑하고 위하려 애씀.
< 니나 미하일로브나 자례취나야 >
부유한 지주의 딸. 젊은 처녀.
여배우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짐. 아르까지나를 동경함.
뜨례쁠례프와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뜨리고린을 따라
모스크바로 가서 여배우가 됨. 결국에는 뜨리고린에게
버림받고 배우로서도 성공하지 못해 좌절의 삶을 보냄.
< 보리스 알렉세예비치 뜨리고린 >
젊고 성공한 유명 소설가.
아르까지나의 젊은 애인으로 여름휴가로 소린영지에 함께 방문.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그에게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처녀 니나를 보고 반하게 되고, 예술과 아르까지나에 대한 탈출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버림. 다시 아르까지나에게로 돌아감.
< 일리야 아파나시예비치 샤므라예프 >
퇴역 중위. 소린 집안의 집사로 모든 경제활동과 농사일을
도맡아 함. 소린의 연금으로 집안을 운영하고 있으나, 소린에게조차 말 한 필 내어주지 않을 정도 강력하고 억압적인 강경한 신념으로 가정경제를 이끌고 있음. 연극과 배우에 대한 관심이
많음.
< 뽈리나 안드례예브나 >
샤므라예프의 아내이자 마샤의 엄마.
억압적이고 꽉 막힌 남편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함.
평소 흠모하고 있었던 의사 도른에게 자신을 구해줄 것을
요청하지만 동의받지 못함.
< 마샤 >
샤므라예프와 뽈리나의 딸.
아르까지나의 아들 뜨례쁠례프를 사랑하고 있으나 곁에서
지켜만 보았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 이 사랑을
뽑아버리려고 평소 자신을 좋아하던 교사 메드베젠꼬에게
시집감. 아이를 낳고 2년이 흘렀지만 남편에 대한 사랑은
없고 여전히 뜨례쁠례프를 걱정함.
< 예브게니 세르게예비치 도른 >
소린을 돌보는 의사.
뽈리나의 사랑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어 시도조차 하지 못함.
그녀와 갈등을 빚을 때 마다 자신은 쉰다섯 살이며 새로운 생활 을 하려고 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음을 뽈리나에게 말함.
< 세
1904년 7월 2일, 체홉은 44세의 나이로 세상을 뜨게 된다.
2. 갈매기
1) 작품 소개
세계의 희곡사상 불후의 명작이라 찬양받는 체홉의 4편의 4막 희곡은 [갈매기], [바냐 아저씨], [세 자매], [벚꽃 동산]으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갈매기]는 가장 처음에 쓴 장막 희곡이다. 앞서 작가 소개에도 언급한 바 있듯이, [갈매기]는 첫 상연에서 체홉으로 하여금 실패와 절망을 맛보게 한다. 배우들은 이 희곡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연기 또한 시원치 않았다. 관객들에게 야유를 받았고 당황한 체홉은 2막이 끝난 후 극장에서 나와 버린다. 체홉은,
\"칠백년을 더 산다고 해도 다시는 희곡을 쓰지 않겠다.\"
라고 극단적인 결심을 하게 된다. 이러한 체홉을 다시 극작가로써 활동하게끔 만든 것은 모스크바 예술극장에 의한 재연 무대 때문이었다. 모스크바 예술극장은 작품의 철저한 이해, 배우가 맡은 바 배역에 충실히 하는 새로운 연출, 새로운 연기를 신조로 삼고, 조화와 분위기가 요구되는 체홉 극의 진가를 무대에서 표현했다. 모스크바 예술극장의 휘장에 그려진 날아가는 갈매기 마크는 이 역사적인 [갈매기] 재연의 성공을 기념하는 의미이다.
체홉은 [갈매기]를 통해 환경 속에서 서서히 몰락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재현해 내고 있다. 그러나 어떠한 해결책이나 어느 정도의 문제점은 제시하지 않고, 오로지 그 틀을 벗어나기 위한 인간들의 힘든 욕망을 드러내는 갈등의 몸짓만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그들이 벗어나려는 틀은 궁극적으로는 상호간 의사소통의 어려움이나 정신적인 불일치이거나 재정적 어려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이루지 못함으로서 [갈매기] 속의 인물들은 절망감에 빠지거나 몰락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등장인물들은 욕구와 좌절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매일을 그렇게 살아가는 일상들, 어느새 이러한 일상은 벗어나지 못하고 반복되는 현실이 되고, 이 현실은 개인의 희망과 부조화를 이루며 좌절하게 한다. 하지만 개인에게는 심각하기만 한 방황과 좌절이 다른 사람에게는 다소 우습게 보이고, 좌절에 대한 표현은 희극적으로 드러난다. 여기에 등장인물들 간의 짝사랑과, 해서는 안될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가슴 아프지만 삶의 감동을 위해 있어야만 하는 것으로 제시돼 희극적일 수밖에 없다.
등장인물들은 극 전체를 봤을 때 어떤 특별한 행위를 한다거나 심각한 이야기만 늘어놓지 않는다. 그래서 뜨례쁠례프가 자살을 한다거나 니나의 아기가 죽어서 슬퍼한다는 내용의 극적인 장면들은 무대 밖에서 이루어지고 관객들에게 직접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체홉의 극의 특징을 말할 때 \'극적인 사건의 부재\', \'내적 흐름\'들의 용어들이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체홉 작품에는 오히려 이런 일상의 평범함 뒤에 특별한 뭔가가 있다. 결국 일상을 세밀하게 그림으로써 우리가 흔히 보고서도 보지 못하는 일상의 본질을 발견하게 하여 그 특별함을 제시한다. 그 중 특히 [갈매기]는 삶의 일상성을 지루하지 않게 보여주면서 동시에 사실적인 세부 관찰을 토대로 삶의 보편성을 보여주는 탁월함을 지닌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2) 등장인물
< 이리나 니꼴라예브나 아르까지나 >
남편의 성을 따르면 뜨례쁠례바.
현재 43세. 젊은 시절부터 여배우로 활동하다가 은퇴.
자신의 능력과 외모에 대한 자신감. 자기보다 뒤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타인에 대한 무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 부족.
< 콘스탄틴 가브릴로비치 뜨례쁠례프 >
아르까지나의 아들. 젊은 청년.
극작가 지망생. 어머니의 오빠인 소린의 시골 영지에서 생활.
니나를 사랑하고 있음. 틀에 매인 극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고뇌.
어머니와 인기작가 뜨리고린과의 갈등을 빚음.
좌절로 인한 자살.
< 뾰뜨르 니꼴라예비치 소린 >
아르까지나의 오빠.
60세로 건강 문제로 인해 도시 생활을 접고 시골 영지 생활.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음. 아르까지나와
뜨례쁠례프의 갈등에서 조카의 편을 들어주기도 하나 자신의
여동생을 사랑하고 위하려 애씀.
< 니나 미하일로브나 자례취나야 >
부유한 지주의 딸. 젊은 처녀.
여배우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짐. 아르까지나를 동경함.
뜨례쁠례프와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뜨리고린을 따라
모스크바로 가서 여배우가 됨. 결국에는 뜨리고린에게
버림받고 배우로서도 성공하지 못해 좌절의 삶을 보냄.
< 보리스 알렉세예비치 뜨리고린 >
젊고 성공한 유명 소설가.
아르까지나의 젊은 애인으로 여름휴가로 소린영지에 함께 방문.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그에게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처녀 니나를 보고 반하게 되고, 예술과 아르까지나에 대한 탈출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버림. 다시 아르까지나에게로 돌아감.
< 일리야 아파나시예비치 샤므라예프 >
퇴역 중위. 소린 집안의 집사로 모든 경제활동과 농사일을
도맡아 함. 소린의 연금으로 집안을 운영하고 있으나, 소린에게조차 말 한 필 내어주지 않을 정도 강력하고 억압적인 강경한 신념으로 가정경제를 이끌고 있음. 연극과 배우에 대한 관심이
많음.
< 뽈리나 안드례예브나 >
샤므라예프의 아내이자 마샤의 엄마.
억압적이고 꽉 막힌 남편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함.
평소 흠모하고 있었던 의사 도른에게 자신을 구해줄 것을
요청하지만 동의받지 못함.
< 마샤 >
샤므라예프와 뽈리나의 딸.
아르까지나의 아들 뜨례쁠례프를 사랑하고 있으나 곁에서
지켜만 보았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 이 사랑을
뽑아버리려고 평소 자신을 좋아하던 교사 메드베젠꼬에게
시집감. 아이를 낳고 2년이 흘렀지만 남편에 대한 사랑은
없고 여전히 뜨례쁠례프를 걱정함.
< 예브게니 세르게예비치 도른 >
소린을 돌보는 의사.
뽈리나의 사랑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어 시도조차 하지 못함.
그녀와 갈등을 빚을 때 마다 자신은 쉰다섯 살이며 새로운 생활 을 하려고 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음을 뽈리나에게 말함.
< 세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