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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삼국연의 제 일백십구회 강유는 투항을 가장하여 헛된 말을 이루고 다시 유선 의뢰를 받아서 호로[매달린 조롱박을 그린] 그럴듯한 그림을 그렸을 뿐이다
삼국연의 제 120회 두예를 천거한 노장은 새로운 꾀를 내고 손호를 항복시켜 3으로 나뉜 나라가 통일로 돌아가다
삼국연의 제 120회 두예를 천거한 노장은 새로운 꾀를 내고 손호를 항복시켜 3으로 나뉜 나라가 통일로 돌아가다
본문내용
監臨 監臨 :①감독(監督)에 임함 ②현장(現場)에 나가 감독(監督)함
。
회소청구건지언 수령구건감임.
종회는 평소 구건의 말을 듣고 곧 구건을 시켜 감독하게 했다.
會分付曰:“吾以重事託汝,休得泄漏。”
회분부왈 오이중사탁여 휴득설루.
종회가 분부하였다. “나는 중요한 일을 너에게 의탁하니 누설하지 말라.”
建曰:“主公放心,某自有緊嚴之法。”
건왈 주공방심 모자유긴엄지법.
구건이 말했다. “주공께서는 마음을 놓으시면 저 스스로 긴밀하고 엄정하게 법을 시행할 것입니다.”
建暗令胡烈親信人入內,烈以密書付其人。
건암령호열친신인입내 열이밀서부기인.
구건은 몰래 호열을 시켜 친히 믿을 사람을 안에 들어가게 하니 호열은 비밀서신을 사람에게 부탁하였다.
其人持書火速至胡淵營內,細言其事,呈上密書。
기인지서화속지호연영내 세언기사 정상밀서.
사람이 편지를 지니고 불처럼 신속하게 호연의 군영내에 이르니 자세히 일을 말하니 비밀서신을 올렸다.
淵大驚,遂遍示諸營知之。
연대경 수편시제영지지.
호연이 크게 놀라서 곧 여러 군영에 돌려보여 소식을 알게 했다.
衆將大怒,急來淵營商議曰:“我等雖死,豈肯從反臣耶?”
중장대노 급래연영상의왈 아등수사 기긍종반신야?
여러 장수가 크게 분노하여 급히 호연을 와서 상의하였다 “우리들이 비록 죽으나 어찌 반란신하를 따르겠는가?”
淵曰:“正月十八日中,可驟入內,如此行之。”
연왈 정월십팔일중 가취입내 여차행지.
호연이 말했다. “정월 18일중에 안에 말을 몰고 가서 이처럼 시행하십시다.”
監軍衛瓘深喜胡淵之謀,整頓了人馬,令丘建傳與胡烈。
감군위관심희호연지모 즉정돈료인마 령구건전여호열.
감군 위관 깊이 호연의 꾀를 알고 곧 인마를 정돈하고 구건을 시켜 호열에게 전하게 했다.
烈報知諸將。
열보지제장.
호열은 여러 장수에게 알리게 했다.
說鐘會請姜維問曰:“吾夜夢大蛇數千條咬 咬(새소리, 물다 교; -총9획; yao)
吾,主何吉凶?”
각설종회청강유문왈 오야몽대사수천조교오 주하길흉?
각설하고 종회는 강유를 청하여 물었다. “내가 어제 꿈에 큰 뱀 수천마리가 나를 물었으니 주로 어떤 길흉인가?”
維曰:“夢龍蛇者,皆吉慶之兆也。”
유왈 몽용사자 개길경지조야.
강유가 말했다. “용과 뱀의 꿈을 꿈은 모두 길하고 경사스러운 징조입니다.”
會喜,信其言,乃謂維曰:“器仗 器仗 :병기(兵器)와 의장(儀仗)
已備,放諸將出問之,若何?”
회희 신기언 내위유왈 기장이비 방제장출문지 약하?
종회가 기뻐서 말을 믿고 강유에게 말했다. “무기와 의장이 이미 준비되니 여러 장수를 놓아서 물음이 어떠합니까?”
維曰:“此輩皆有不服之心,久必爲害,不如乘早戮之。”
유왈 차배개유불복지심 구필위해 불여승조륙지.
강유가 말하길 “이런 무리가 모두 복종하지 않는 마음이 있으면 오래되면 반드시 피해가 되니 일찍 틈타서 죽임만 못합니다.”
會從之,命姜維領武士往殺衆魏將。
회종지 즉명강유령무사왕살중위장.
종회가 그의 말을 따라서 강유를 시켜 무사를 거느리고 여러 위나라 장수를 죽이게 했다.
維領命,方欲行動,忽然一陣心疼,昏倒在地
유령명 방욕행동 홀연일진심동 혼도재지.
강유가 명령을 시행하고 바로 행동하려는데 갑자기 한바탕 심장의 통증이 와서 땅에 혼절하였다.
左右扶起,半方蘇。
좌우부기 반향방소.
좌우에서 부축하여 일으켜서 강유는 한참만에 바로 깨어났다.
忽報宮外人聲沸騰 沸騰 :①액체(液體)가 끓어 오름 ②물 끓듯 떠들썩하여짐
。
홀보궁외인성비등.
갑자기 궁밖에 사람의 함성이 끓어 오름을 보고가 들었다.
會方令人探時,喊聲大震,四面八方,無限兵到。
회방령인탐시 함성대진 사면팔방 무한병도.
종회가 바로 사람을 시켜 탐색하는데 함성이 크게 울리며 사면과 팔방에서 무한대의 병사가 이르렀다.
維曰:“此必是諸將作惡,可先斬之。”
유왈 차필시제장작악 가선참지.
강유가 말했다. “이는 반드시 여러 장수가 악행을 함이니 먼저 그들을 베어야 합니다.”
忽報兵已入內。
홀보병이입내.
갑자기 병사가 이미 안에 들어왔다고 보고하였다.
會令關 閉(닫을 폐; -총11획; bi)의 원문은 關(빗장 관; -총19획; guan)이다.
上殿 上殿:①궁궐이나 전각에 올리는 것, 또는 올라 가는 것. ②임금이나 왕비대왕대비가 거처하는 전각
門,使軍士上殿屋以瓦擊之,互相殺死數十人。
회령관상전문 사군사상전옥이와격지 호상살사수십인.
종회가 상전의 문을 닫게 하며 군사를 시켜 대전에 올라서 기와로 때리게 하니 서로 수십명을 죽였다.
宮外四面火起,外兵開殿門殺入。
궁외사면화기 외병감개전문쇄입.
궁밖에서 사방에서 불이 일어나니 외부 병사가 대전문을 열고 들어왔다.
會自劍立殺數人,被亂箭射倒。
회자철검입살수인 각피란전사도.
종회 스스로 검을 들고 몇 사람을 죽이니 어지러운 화살에 넘어졌다.
衆將梟 梟(올빼미, 영웅 효; -총11획; xiao)
其首。
중장효기수.
여러 장수가 그의 목을 효수하였다.
維拔劍上殿,往來衝突,不幸心疼轉加。
유발검상전 왕래충돌 불행심동전가.
강유는 검을 뽑아서 대전에 올라서 왕래하며 충돌하나 불행히 심장통증이 더 가해졌다.
維仰天大叫曰:“吾計不成,乃天命也!”
유앙천대규왈 오계불성 내천명야!
강유가 하늘을 우러러 크게 소리쳤다. “내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천명이다!”
遂自刎 刎(목 벨 문; -총6획; wen)
而死。
수자문이사.
강유는 곧 스스로 목을 베고 죽었다.
時年五十九歲。
시년오십구세.
이 때 그의 나이가 59세였다.
宮中死者數百人。
궁중사자수백인.
궁중에서 죽은 사람이 수백명이었다.
衛瓘曰:“衆軍各歸營所 營所: 營舍 ,군대(軍隊)가 주둔(駐屯)하는 곳
,以待王命。”
위관왈 중군각귀영소 이대왕명.
위관이 말하길 “여러 군사는 각자 군영에 돌아가서 왕명을 기다리라.”
魏兵爭欲報,共剖 剖(쪼갤 부; -총10획; pou)
維腹,其膽大如卵。
위병쟁욕보수 공부유복 기담대여계란.
위나라 병사가 다투어 원수를 갚으려고 함께 강유의 배를 갈라보니 담이 계란만하게 컸다.
衆將又盡取姜維家屬 家屬:家小 ①집안 권속 ②자기(自己) 아내를 낮추어 일컬음
殺之。
중장우진취강유가속살지.
여러 장수도 또한 모두 강유의 가속을 취하여 죽였다.
鄧艾部下之人,見鐘會、姜維已死,遂連夜去追劫鄧艾。
등애부하지인 견종회 강유이사 수연야거추겁등애.
등애의 부하 사람이 종회, 강유가 이미 죽음을 보고 곧 연달아 등애에게
。
회소청구건지언 수령구건감임.
종회는 평소 구건의 말을 듣고 곧 구건을 시켜 감독하게 했다.
會分付曰:“吾以重事託汝,休得泄漏。”
회분부왈 오이중사탁여 휴득설루.
종회가 분부하였다. “나는 중요한 일을 너에게 의탁하니 누설하지 말라.”
建曰:“主公放心,某自有緊嚴之法。”
건왈 주공방심 모자유긴엄지법.
구건이 말했다. “주공께서는 마음을 놓으시면 저 스스로 긴밀하고 엄정하게 법을 시행할 것입니다.”
建暗令胡烈親信人入內,烈以密書付其人。
건암령호열친신인입내 열이밀서부기인.
구건은 몰래 호열을 시켜 친히 믿을 사람을 안에 들어가게 하니 호열은 비밀서신을 사람에게 부탁하였다.
其人持書火速至胡淵營內,細言其事,呈上密書。
기인지서화속지호연영내 세언기사 정상밀서.
사람이 편지를 지니고 불처럼 신속하게 호연의 군영내에 이르니 자세히 일을 말하니 비밀서신을 올렸다.
淵大驚,遂遍示諸營知之。
연대경 수편시제영지지.
호연이 크게 놀라서 곧 여러 군영에 돌려보여 소식을 알게 했다.
衆將大怒,急來淵營商議曰:“我等雖死,豈肯從反臣耶?”
중장대노 급래연영상의왈 아등수사 기긍종반신야?
여러 장수가 크게 분노하여 급히 호연을 와서 상의하였다 “우리들이 비록 죽으나 어찌 반란신하를 따르겠는가?”
淵曰:“正月十八日中,可驟入內,如此行之。”
연왈 정월십팔일중 가취입내 여차행지.
호연이 말했다. “정월 18일중에 안에 말을 몰고 가서 이처럼 시행하십시다.”
監軍衛瓘深喜胡淵之謀,整頓了人馬,令丘建傳與胡烈。
감군위관심희호연지모 즉정돈료인마 령구건전여호열.
감군 위관 깊이 호연의 꾀를 알고 곧 인마를 정돈하고 구건을 시켜 호열에게 전하게 했다.
烈報知諸將。
열보지제장.
호열은 여러 장수에게 알리게 했다.
說鐘會請姜維問曰:“吾夜夢大蛇數千條咬 咬(새소리, 물다 교; -총9획; yao)
吾,主何吉凶?”
각설종회청강유문왈 오야몽대사수천조교오 주하길흉?
각설하고 종회는 강유를 청하여 물었다. “내가 어제 꿈에 큰 뱀 수천마리가 나를 물었으니 주로 어떤 길흉인가?”
維曰:“夢龍蛇者,皆吉慶之兆也。”
유왈 몽용사자 개길경지조야.
강유가 말했다. “용과 뱀의 꿈을 꿈은 모두 길하고 경사스러운 징조입니다.”
會喜,信其言,乃謂維曰:“器仗 器仗 :병기(兵器)와 의장(儀仗)
已備,放諸將出問之,若何?”
회희 신기언 내위유왈 기장이비 방제장출문지 약하?
종회가 기뻐서 말을 믿고 강유에게 말했다. “무기와 의장이 이미 준비되니 여러 장수를 놓아서 물음이 어떠합니까?”
維曰:“此輩皆有不服之心,久必爲害,不如乘早戮之。”
유왈 차배개유불복지심 구필위해 불여승조륙지.
강유가 말하길 “이런 무리가 모두 복종하지 않는 마음이 있으면 오래되면 반드시 피해가 되니 일찍 틈타서 죽임만 못합니다.”
會從之,命姜維領武士往殺衆魏將。
회종지 즉명강유령무사왕살중위장.
종회가 그의 말을 따라서 강유를 시켜 무사를 거느리고 여러 위나라 장수를 죽이게 했다.
維領命,方欲行動,忽然一陣心疼,昏倒在地
유령명 방욕행동 홀연일진심동 혼도재지.
강유가 명령을 시행하고 바로 행동하려는데 갑자기 한바탕 심장의 통증이 와서 땅에 혼절하였다.
左右扶起,半方蘇。
좌우부기 반향방소.
좌우에서 부축하여 일으켜서 강유는 한참만에 바로 깨어났다.
忽報宮外人聲沸騰 沸騰 :①액체(液體)가 끓어 오름 ②물 끓듯 떠들썩하여짐
。
홀보궁외인성비등.
갑자기 궁밖에 사람의 함성이 끓어 오름을 보고가 들었다.
會方令人探時,喊聲大震,四面八方,無限兵到。
회방령인탐시 함성대진 사면팔방 무한병도.
종회가 바로 사람을 시켜 탐색하는데 함성이 크게 울리며 사면과 팔방에서 무한대의 병사가 이르렀다.
維曰:“此必是諸將作惡,可先斬之。”
유왈 차필시제장작악 가선참지.
강유가 말했다. “이는 반드시 여러 장수가 악행을 함이니 먼저 그들을 베어야 합니다.”
忽報兵已入內。
홀보병이입내.
갑자기 병사가 이미 안에 들어왔다고 보고하였다.
會令關 閉(닫을 폐; -총11획; bi)의 원문은 關(빗장 관; -총19획; guan)이다.
上殿 上殿:①궁궐이나 전각에 올리는 것, 또는 올라 가는 것. ②임금이나 왕비대왕대비가 거처하는 전각
門,使軍士上殿屋以瓦擊之,互相殺死數十人。
회령관상전문 사군사상전옥이와격지 호상살사수십인.
종회가 상전의 문을 닫게 하며 군사를 시켜 대전에 올라서 기와로 때리게 하니 서로 수십명을 죽였다.
宮外四面火起,外兵開殿門殺入。
궁외사면화기 외병감개전문쇄입.
궁밖에서 사방에서 불이 일어나니 외부 병사가 대전문을 열고 들어왔다.
會自劍立殺數人,被亂箭射倒。
회자철검입살수인 각피란전사도.
종회 스스로 검을 들고 몇 사람을 죽이니 어지러운 화살에 넘어졌다.
衆將梟 梟(올빼미, 영웅 효; -총11획; xiao)
其首。
중장효기수.
여러 장수가 그의 목을 효수하였다.
維拔劍上殿,往來衝突,不幸心疼轉加。
유발검상전 왕래충돌 불행심동전가.
강유는 검을 뽑아서 대전에 올라서 왕래하며 충돌하나 불행히 심장통증이 더 가해졌다.
維仰天大叫曰:“吾計不成,乃天命也!”
유앙천대규왈 오계불성 내천명야!
강유가 하늘을 우러러 크게 소리쳤다. “내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천명이다!”
遂自刎 刎(목 벨 문; -총6획; wen)
而死。
수자문이사.
강유는 곧 스스로 목을 베고 죽었다.
時年五十九歲。
시년오십구세.
이 때 그의 나이가 59세였다.
宮中死者數百人。
궁중사자수백인.
궁중에서 죽은 사람이 수백명이었다.
衛瓘曰:“衆軍各歸營所 營所: 營舍 ,군대(軍隊)가 주둔(駐屯)하는 곳
,以待王命。”
위관왈 중군각귀영소 이대왕명.
위관이 말하길 “여러 군사는 각자 군영에 돌아가서 왕명을 기다리라.”
魏兵爭欲報,共剖 剖(쪼갤 부; -총10획; pou)
維腹,其膽大如卵。
위병쟁욕보수 공부유복 기담대여계란.
위나라 병사가 다투어 원수를 갚으려고 함께 강유의 배를 갈라보니 담이 계란만하게 컸다.
衆將又盡取姜維家屬 家屬:家小 ①집안 권속 ②자기(自己) 아내를 낮추어 일컬음
殺之。
중장우진취강유가속살지.
여러 장수도 또한 모두 강유의 가속을 취하여 죽였다.
鄧艾部下之人,見鐘會、姜維已死,遂連夜去追劫鄧艾。
등애부하지인 견종회 강유이사 수연야거추겁등애.
등애의 부하 사람이 종회, 강유가 이미 죽음을 보고 곧 연달아 등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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