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성의식의 개념
Ⅲ. 성의식의 실태
1. 성역할 평등성
2. 성허용성
Ⅳ. 성의식의 통념
1. 성에 대한 감정은 본능이므로 조절이 불가능하다
2. 서로 사랑하면 결혼 전 성관계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3. 사랑하지 않는 사이라도 성관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4. 피임정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
5. 피임은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책임져야 한다
6. 결혼 전 원치 않는 임신을 했을 때는 낙태를 할 수도 있다
7. 낙태는 여성들의 문제이지 남성과는 상관없다
Ⅴ. 중국의 성의식 사례
Ⅵ. 여성작가작품에 나타난 여성주인공의 성의식
1. 가장역할의 모성적 존재
2. 체험적 모성과 실존의지의 조화
Ⅶ. 구전육담의 성의식
Ⅷ. 결론
참고문헌
Ⅱ. 성의식의 개념
Ⅲ. 성의식의 실태
1. 성역할 평등성
2. 성허용성
Ⅳ. 성의식의 통념
1. 성에 대한 감정은 본능이므로 조절이 불가능하다
2. 서로 사랑하면 결혼 전 성관계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3. 사랑하지 않는 사이라도 성관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4. 피임정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
5. 피임은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책임져야 한다
6. 결혼 전 원치 않는 임신을 했을 때는 낙태를 할 수도 있다
7. 낙태는 여성들의 문제이지 남성과는 상관없다
Ⅴ. 중국의 성의식 사례
Ⅵ. 여성작가작품에 나타난 여성주인공의 성의식
1. 가장역할의 모성적 존재
2. 체험적 모성과 실존의지의 조화
Ⅶ. 구전육담의 성의식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 않는 서양권 문화에서는 성에 대해서도 남의 눈치를 잘 보지 않지만 동양권에서는 아직 그러한 문화가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점점 개인주의화되어 가고 있는 문화가 성숙되어 가기 때문에 성문화은 점점 양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성을 공론화하려는 움직임은 일어나고 있으나 아직은 드러내놓고 성을 논하는 것은 금기에 속하고 있다. 그러나 그 변화는 눈에 보일정도로 일어나고 있으며, 그 속도는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성문화에 대한 중국의 분위기는 폐쇄적이라는 쪽이 더 가까우며, 그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는 중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예를 들면, 실제 중국에서는 혼전 성관계를 위해 여관에 들어가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매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고 문란한 성문화를 부추기지 않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래서 여관의 발전이 더디고 있으나, 이처럼 산업화와 개방화가 가속도를 붙인다면 여관 문화도 일본이나 우리나라 못지않게 발전할 것이라고 보인다.
중국의 개혁, 개방정책은 정치, 경제적 변화 뿐 아니라 성문화도 커다란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확인한 바와 같이 중국도 일본과 한국과 같이 성문화가 개방적으로 되어 감을 알 수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추세이며, 일부 기사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성개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의 문화를 소개했다. 중국이 ‘1가구 1자녀’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것이 중국인들의 개인주의화를 더 부추겨 앞으로의 변화는 더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면 대만의 명문 국립 대만대학이 남학생 기숙사의 여학생 혼숙을 허용하는 문제로 논쟁에 휩싸였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한 적이 있다. 논쟁은 한 남학생이 ‘기숙사에서 여학생과 함께 밤을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는 대자보를 유포하면서 시작됐다. 이 남학생은 대자보에서 ‘학교가 여학생의 남학생 기숙사 진입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며 기숙사에서의 남녀혼숙을 허용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와 같이 중국의 성의식는 점점 개방화되어 가고 있다.
이제 중국은 표면상으로는 사회주의체제를 추종하고 있지만 급격한 개방으로 인한 선진문물의 접촉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있어 지금 중국의 10대 및 20대 젊은이들은 성(性)과 사상(思想)등 모든 방면에서 자유주의 국가에 못지않은 개방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
Ⅵ. 여성작가작품에 나타난 여성주인공의 성의식
1. 가장역할의 모성적 존재
남성에 의한 여성 억압을 영속화시키는 이념적 장치인 가부장제는 <기질>과 <역할>, 그리고 <지위>의 3가지 범주를 통해 양성을 사회화시킨다. 가부장제 하에서 오랫동안 <기질>은 고정화된 성별구분, 즉 남성은 공격성, 지력, 힘, 효율성으로, 여성은 수동성, 무지, 온순, 비효율성 등으로 남성적/여성적 속성을 규정하고, 그것을 각기 성의 본성인 양 내재화시켜 왔다. 또한 <역할>은 가족임금제의 도입으로 인한 공사영역의 분리로, 가정 내 여성의 역할과 공적 차원의 남성의 역할로 분리시키고 고정시킴으로써 여성의 체험은 사적 영역의 재생산과 생물학적인 경험 안으로 제한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위>는 앞의 두 가지의 결과물로서, 여성에게 남성에 비해 열등한 사회적 지위를 부여하여 온 것을 말한다. 이 모든 것을 제도화해 나가는 하나의 이데올로기적 장치로서 가부장제적 모성 찬양 이데올로기가 존재한다. 여성 자신들에게조차 가장 강력한 규정력으로 작용하는 이 의식은 여성의 개별적 체험에 근거한 것이기보다 성적 억압의 장치로서 허위의식에 가까운 것이다.
박경리의〈黑黑白白〉(1956),〈玲珠와 고양이〉(1957),《漂流島》(1959)와 강신재의 《임진강의 민들레》(1962)는 남성 가장이 부재하는 상황에서 가장의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의 모성적 자아의 실질적인 모습을 드러내 주는 작품들이다.
강신재의《임진강의 민들레》에서 중심서사인 ‘이화’네를 이끌어가는 것은 ‘이화’와 여동생 ‘옥엽’이다. 아버지 ‘우태갑’은 정력적이고 활동적인 것 같으나 실상은 시대착오적이고 상황판단을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인물이며, 어머니 ‘심씨’는 착하지만 좀 모자라고 게을러 누군가의 보살핌이 끝없이 필요한 인물이다. 장남 ‘동근’은 인민군으로 전투에 참전하였다가 사망하고, 차남 ‘동훈’은 전쟁 내내 토굴 속에서 숨어 지낸다. 반면, ‘이화’는 지성을 지닌 장녀로 집안에서 전체적인 상황판단을 도맡아 아버지의 역할을 대신하며 가정을 관리해 나가고, ‘옥엽’은 어머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가족을 돌본다.
박경리의 초기작품들은 전쟁미망인의 고단한 삶의 형상화를 집중적으로 이루어 낸 것으로 유명하다. 전쟁은 남성들에게 대량적인 살상을 입히는 반면, 살아남은 자의 고통과 절망, 황막하고 폐허인 생활의 터전에서 삶을 지탱해 나가고 또 새로운 희망을 일구어내야 하는 것은 주로 전쟁미망인과 같은 여성의 몫으로 남는다. 박경리의 전쟁미망인의 삶을 다룬 초기 소설들은 따라서 작가의 개인적 체험을 넘어서 전후 한국 현실에서 보편성을 획득할 수 있는 성격을 갖는다. 오랜 전통적 생활 방식에 익숙해 있는 세대에 있어서 가장인 남성의 不在와 戰後의 빈곤, 그로 인한 정신적 불안감의 문제는 특히 여성 등장인물들에 있어서 性의식이나 그와 관련된 사건의 재현을 통해 극명하게 표출되고 있다. 박경리의 <黑黑白白>과 <玲珠와 고양이>에는 그 대표적 예이다.
‘육이오 때 집을 불사르고 남편이 무참히 폭사한 후 어느덧 오년이란 세월이 지나갔다. 부산으로 어디로 무진한 고생이 가로지른 피난살이가 휴전과 더불어 끝이 났다. 겨우 쥐꼬리만큼의 월급자리를 환도한 서울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이 재작년 여름의 일이다. 판자벽의 썩은 함석 지붕 밑의 방 한 칸을 얻어 이럭저럭 경이와 어머니의 세 식구 살림이 꾸려져 나갔다. 하루살이처럼 위태롭고 서글픈 생활이었다. 그러나 그런 불안정한 생활 기반마저 두 달 전에 아주 잃어버리고 말았다. 실직을 한 것이다.’
‘지금의 이 생활이 감옥보다 나을 것은 없다. 나에게 자유가 있다지만 생활을 영위해 나갈 능력(직업)이, 즉 생존의 자유가 없다. 끝없는 궁핍에서 오는 공포 속에 나는
그러나 전반적인 성문화에 대한 중국의 분위기는 폐쇄적이라는 쪽이 더 가까우며, 그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는 중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예를 들면, 실제 중국에서는 혼전 성관계를 위해 여관에 들어가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매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고 문란한 성문화를 부추기지 않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래서 여관의 발전이 더디고 있으나, 이처럼 산업화와 개방화가 가속도를 붙인다면 여관 문화도 일본이나 우리나라 못지않게 발전할 것이라고 보인다.
중국의 개혁, 개방정책은 정치, 경제적 변화 뿐 아니라 성문화도 커다란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확인한 바와 같이 중국도 일본과 한국과 같이 성문화가 개방적으로 되어 감을 알 수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추세이며, 일부 기사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성개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의 문화를 소개했다. 중국이 ‘1가구 1자녀’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것이 중국인들의 개인주의화를 더 부추겨 앞으로의 변화는 더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면 대만의 명문 국립 대만대학이 남학생 기숙사의 여학생 혼숙을 허용하는 문제로 논쟁에 휩싸였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한 적이 있다. 논쟁은 한 남학생이 ‘기숙사에서 여학생과 함께 밤을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는 대자보를 유포하면서 시작됐다. 이 남학생은 대자보에서 ‘학교가 여학생의 남학생 기숙사 진입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며 기숙사에서의 남녀혼숙을 허용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와 같이 중국의 성의식는 점점 개방화되어 가고 있다.
이제 중국은 표면상으로는 사회주의체제를 추종하고 있지만 급격한 개방으로 인한 선진문물의 접촉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있어 지금 중국의 10대 및 20대 젊은이들은 성(性)과 사상(思想)등 모든 방면에서 자유주의 국가에 못지않은 개방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
Ⅵ. 여성작가작품에 나타난 여성주인공의 성의식
1. 가장역할의 모성적 존재
남성에 의한 여성 억압을 영속화시키는 이념적 장치인 가부장제는 <기질>과 <역할>, 그리고 <지위>의 3가지 범주를 통해 양성을 사회화시킨다. 가부장제 하에서 오랫동안 <기질>은 고정화된 성별구분, 즉 남성은 공격성, 지력, 힘, 효율성으로, 여성은 수동성, 무지, 온순, 비효율성 등으로 남성적/여성적 속성을 규정하고, 그것을 각기 성의 본성인 양 내재화시켜 왔다. 또한 <역할>은 가족임금제의 도입으로 인한 공사영역의 분리로, 가정 내 여성의 역할과 공적 차원의 남성의 역할로 분리시키고 고정시킴으로써 여성의 체험은 사적 영역의 재생산과 생물학적인 경험 안으로 제한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위>는 앞의 두 가지의 결과물로서, 여성에게 남성에 비해 열등한 사회적 지위를 부여하여 온 것을 말한다. 이 모든 것을 제도화해 나가는 하나의 이데올로기적 장치로서 가부장제적 모성 찬양 이데올로기가 존재한다. 여성 자신들에게조차 가장 강력한 규정력으로 작용하는 이 의식은 여성의 개별적 체험에 근거한 것이기보다 성적 억압의 장치로서 허위의식에 가까운 것이다.
박경리의〈黑黑白白〉(1956),〈玲珠와 고양이〉(1957),《漂流島》(1959)와 강신재의 《임진강의 민들레》(1962)는 남성 가장이 부재하는 상황에서 가장의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의 모성적 자아의 실질적인 모습을 드러내 주는 작품들이다.
강신재의《임진강의 민들레》에서 중심서사인 ‘이화’네를 이끌어가는 것은 ‘이화’와 여동생 ‘옥엽’이다. 아버지 ‘우태갑’은 정력적이고 활동적인 것 같으나 실상은 시대착오적이고 상황판단을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인물이며, 어머니 ‘심씨’는 착하지만 좀 모자라고 게을러 누군가의 보살핌이 끝없이 필요한 인물이다. 장남 ‘동근’은 인민군으로 전투에 참전하였다가 사망하고, 차남 ‘동훈’은 전쟁 내내 토굴 속에서 숨어 지낸다. 반면, ‘이화’는 지성을 지닌 장녀로 집안에서 전체적인 상황판단을 도맡아 아버지의 역할을 대신하며 가정을 관리해 나가고, ‘옥엽’은 어머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가족을 돌본다.
박경리의 초기작품들은 전쟁미망인의 고단한 삶의 형상화를 집중적으로 이루어 낸 것으로 유명하다. 전쟁은 남성들에게 대량적인 살상을 입히는 반면, 살아남은 자의 고통과 절망, 황막하고 폐허인 생활의 터전에서 삶을 지탱해 나가고 또 새로운 희망을 일구어내야 하는 것은 주로 전쟁미망인과 같은 여성의 몫으로 남는다. 박경리의 전쟁미망인의 삶을 다룬 초기 소설들은 따라서 작가의 개인적 체험을 넘어서 전후 한국 현실에서 보편성을 획득할 수 있는 성격을 갖는다. 오랜 전통적 생활 방식에 익숙해 있는 세대에 있어서 가장인 남성의 不在와 戰後의 빈곤, 그로 인한 정신적 불안감의 문제는 특히 여성 등장인물들에 있어서 性의식이나 그와 관련된 사건의 재현을 통해 극명하게 표출되고 있다. 박경리의 <黑黑白白>과 <玲珠와 고양이>에는 그 대표적 예이다.
‘육이오 때 집을 불사르고 남편이 무참히 폭사한 후 어느덧 오년이란 세월이 지나갔다. 부산으로 어디로 무진한 고생이 가로지른 피난살이가 휴전과 더불어 끝이 났다. 겨우 쥐꼬리만큼의 월급자리를 환도한 서울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이 재작년 여름의 일이다. 판자벽의 썩은 함석 지붕 밑의 방 한 칸을 얻어 이럭저럭 경이와 어머니의 세 식구 살림이 꾸려져 나갔다. 하루살이처럼 위태롭고 서글픈 생활이었다. 그러나 그런 불안정한 생활 기반마저 두 달 전에 아주 잃어버리고 말았다. 실직을 한 것이다.’
‘지금의 이 생활이 감옥보다 나을 것은 없다. 나에게 자유가 있다지만 생활을 영위해 나갈 능력(직업)이, 즉 생존의 자유가 없다. 끝없는 궁핍에서 오는 공포 속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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