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전 소설_가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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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고전 소설_가문소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가문소설
(1) 가문소설의 정의
(2) 가문소설의 특징
(3) 가문소설의 구조적 특징
(4) 상반된 관점으로 보는 가문소설
2. 천수석
(1) 줄거리
(2) 특징
3. 소현성록
(1) 줄거리
(2) 특징
4. 명주보월빙
(1) 줄거리
(2) 특징
5. 완월회맹연
(1) 줄거리
(2) 특징

본문내용

되어 과거의 은혜를 잊고 몰락한 정씨 집안을 배신하는데 혼약을 어기고 딸 장성완을 다른 세도가로 시집보내려고 하자 열녀인 장서완은 자해를 하여 정절을 지킨다. 그러다가 포로가 된 황제가 풀려나 서울로 돌아오게 되자 친정을 권했던 간신들은 처벌당하고 충신은 다시 중용되어 이에 따라 정씨 집안도 복권된다. 정씨 집안 사람들은 관대하여 장헌을 용서하고 정인광과 장성완을 결혼시키는데 유독 정인광만은 소인인 장인을 용서하지 못하여 장인 대접을 제대로 하지 않고 아예 처가와 단절하고 싶어하며 심지어 열녀인 부인 장성완에게 자결을 강요하기까지 한다.
한편 첫 번째 시도가 실패로 끝난 소교완은 남편이 안남을 정벌하러 출정하자 정인성 부부 등을 죽이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데 인성이 이렇게 성장하자 계모 소씨는 몹시 언짢았다. 인성에 대한 칭찬이 높을수록 그녀의 가슴은 아팠다. 그래서 그녀는 점점 더 인성을 없앨 궁리만을 하였다. 그녀의 아들인 인중도 어머니와 행동을 함께 하였다.
그는 쌍둥이 동생인 인웅이 형과 밀착하고 있음을 알고 인웅도 죽여 없애겠다고 벼르고 있었다. 소부에서는 근친한 딸에게 몸가짐이 바르지 못함을 타이르고 인성부부의 지극한 효성을 좋게 받아들이라고 일렀다. 그러나 소씨는 그 행악을 전혀 고치지 않았다.
소씨의 모친인 주태 부인이 병에 걸린 뒤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 소씨 또한 병이 들고 말았다. 인성과 인웅이 정성을 다하였으나 소씨는 점점 의식이 흐려지기만 하였다. 소씨는 천신이 된 어머니를 만나고 정상국의 전부인 양씨도 만났다.
소씨는 그곳에서 자신의 죄를 읽는 거울을 보고 옥황상제의 조회를 보았다. 그곳에는 인성과 인웅이 있었다.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모친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애원하였다. 상제는 그들의 정성을 보아 그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양씨는 소씨에게 상제의 허락이 있었으니 빨리 인간세상에 돌아가라고 하였다. 소씨는 몸이 하늘에서 떨어짐을 느끼고 정신을 차렸다. 그녀가 눈을 떴을 때 그 옆에는 두 아들이 정성껏 자기를 구호하고 있었다. 이것을 계기로 소씨는 개과천선하게 되었다.
그 뒤 정씨가 사람들을 비롯하여 이들과 인연이 있었던 장씨 가문을 비롯하여 이씨 · 소씨 · 조씨 등 여러 가문 사람들은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옛날 정태사가 완월대에서 맺어준 그 언약들을 지켜 그들의 자녀들을 입신양명하게 하고 행복한 세월을 보냈다.
(2) 특징
완월회맹연의 뜻은 완월대 연회에서의 굳은 약속이라는 뜻이다. 이 소설은 작자 ·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로 180권 180책(또는 180권 93책). 국문 궁체 필사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소장본은 180책이고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본은 93책이다. 이밖에도 연세대학교 도서관 ·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등에 낙질인 것들이 소장되어 있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영 · 정조간에 창작되었으리라 추측된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본은 대체로 고른 궁체로 필사되어 있다. 그러나 서울대학교 도서관본은 각 책의 글씨체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궁체가 아닌 필체도 상당수 보이고 있다. 이것은 얼핏 눈어림으로도 약 40명에 달하는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필사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책에는 “ 임인 원월 이십이일 필셔(권2) 등과 같이 필사연대를 밝히고 있다.
이러한 기록으로 미루어 이 책이 여러 사람들에게 나누어져 필사되었다는 것과 권수의 차례없이 필사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조선 후기의 장편소설에는 연작소설(連作小說)이 상당수 있다. 그런데 이 작품도 “ 자세한 설화는 × × 을 보라 ” 는 식의 기록이 보인다.
그 작품명으로는 〈 시별녹 〉 등 8종이 보이고 있어 이 작품도 연작소설일 가능성이 많다.
다음은 이 작품이 ‘ 효 ’ 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씨(程氏)가문의 존장인 태사나 태부인에게 대한 자손들의 효심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특히 인성 부부의 어머니(계모)에 대한 효성은 지극한 것이라 할만하다.
계모 소씨가 자기의 아들로 종가의 혈통을 잇게 하려고 인성을 해하려 할 때도 그들은 끝까지 참았다. 그리고 어머니 소씨의 마음을 즐겁게 하려 하고 또 잘못 생각하는 그녀를 의롭게 잘못을 뉘우칠 수 있도록 하여 마침내 온 집안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또 ‘ 우애 ’ 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인중은 가문의 대를 이을 인성이 못마땅하였고, 쌍동이 동생인 인웅이 형과 밀착되어 있어서 미웠다. 인중은 처음에 인성을 없애고 자기가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인성과 인웅이 한타령이 되어서 자기의 뜻을 꺾으려 하므로 마침내 인웅까지도 죽이고 싶도록 미워졌다. 그러나 인성과 인웅은 견디기 어려운 일까지 극복하면서 사랑으로 인중을 설득하여 마침내 그가 욕심을 버리고 개과천선하도록 하였다.
조선조 사회에서는 충(忠)을 모든 것에 우선하는 규범으로 생각하였다. 그런데 이 작품에는 그 충의 본보기가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군주와 백성을 위하는 강직한 정공은 간신의 농간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사리에 어둡게 된 군주에게 생명을 내놓고 바른 일을 간하고 있다.
정공은 죽음의 땅에 유배를 당하면서도 굽히지 않고 정당함을 아뢴다. 그런가 하면 적지에 들어가 볼모가 되면서까지 군주를 구해내는 조세창의 충성이 있다. 또한 정공은 부모와 처자를 버리고 오로지 군주만을 위하여 평생을 바치는 정잠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모두 충의 화신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이렇듯 이 작품은 또 충의 문학이라 할만하다. 친구 사이의 믿음 또한 우리 겨레가 숭상하던 규범 중의 하나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들은 그들이 한자리에 앉아 월색을 즐기면서 맺었던 약속, 즉 그들이 서로들 보지도 않은 자녀들을 짝을 지어 놓고는 그 언약을 지키기 위하여 온갖 희생을 다 치르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한결같이 그 언약을 지켜 자녀들을 약속한 대로 혼인시킨다.
이 작품은 붕우유신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이상의 여러가지를 종합해볼 때 이 〈 완월회맹연 〉 은 유교사상을 그 밑바탕으로 하고 효제충신(孝悌忠信)을 그 주제로 내세운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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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11.08.31
  • 저작시기2011.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98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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