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기 소련과 동유럽

소개글

냉전시기 소련과 동유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머리말

Ⅱ.냉전시기의 소련
　1.스탈린의 통치
　　1) 막강한 군대와 강력한 권력체제 확립
　　2) 쥬다노프쉬치나(학문·예술 통제정책)
　　3) 경제정책: 중공업정책과 농업정책
　2.흐루시초프의 통치
　　1) 탈스탈린 주의
　　2)외교정책
　　3) 경제정책
　　4) 흐루시초프의 몰락
　3. 브레즈네프의 통치
　　1) 집권초기 정치노선
　　2)네오스탈리니즘
　　3) 전 인민의 국가
　　4)경제정책

Ⅲ. 공산주의 시대의 동유럽
　　1)공산 유고슬라비아
　　2)스탈린주의와 결별: 티토주의 정책의 특색

Ⅳ.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식인, 학생들 사이에서 소련에 대한 반감이 커지게 되었고, 후에 정치적, 사회적, 민족적 자유를 위한 대시위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결국 소련군의 개입으로 시위는 진압되고 카다르의 새정부가 소련군의 비호아래 집권하게 된다. 헝가리 사태의 최대 논점은 이 사태가 자연발생적인, 대중적인, 반 공산주의 봉기였으며, 공산당에 의한 1당독재를 전복하려는 국민적 단결이었다는 점과, 사회주의국가가 민족자결의 원칙에 따라 사회주의 블록을 벗어날 수 있는가 라는 점이었다. 여기서 사회주의블록에서의 일탈이 소련에 의하여 인정되느냐 하는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소련은 ‘사회주의 국제주의’라는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창출하여, 이 국제주의의 원칙아래에서는 ‘진정한 의미의 민족자결권’이란 사회주의체제를 선택하는 것만을 의미하며, ‘전체사회주의진영의 막강한 힘’에 의하여 보장되는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즉, 이것은 소련의 군사력으로 보호되는 국가만이 진정한 독립을 누리는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③쿠바 미사일 사태
1959년 카스트로가 쿠바에서 정권을 장악함에 따라 소련의 남미정책은 새로운 팽창의 계기를 맞게 되었다. 1961년 미국의 중앙정보부가 지원하는 반-카스트로군이 쿠바정권을 정복하기 위하여 피그만에 상륙하였으나 실패로 끝나버리자, 소련은 이를 놓치지 않고 쿠바에게 경제·군사원조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1962년 봄에는 카스트로정권을 미국의 침략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구실로 쿠바에 중거리 미사일 기지를 구축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미국의 발등이라고 할 수 있는 중미와 남미에 대한 소련의 혁명전략이 쿠바를 전진기지로 하여 완성되었음을 나타낸다. 9월부터는 다량의 무기와 고문단이 쿠바에 파견되기 시작하였다. 10월 케네디 정부는 소련이 쿠바에 공격용 미사일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카리브해 봉쇄를 단행하였다. 흐루시쵸프는 미국의 강력한 정책에 직면하여, 미국이 쿠바를 침략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미사일을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미국의 코밑에 미사일 기지를 설치하여 세력균형의 판도를 뒤집으려던 흐루시초프의 계획은 완전히 실패로 끝나버렸고, 오히려 소련의 자존심을 상하게 되는 결과가 되었다. 이러한 참담한 외교적 패배는 국내적으로는 흐루시초프에게 커다란 정치적 치명타를 안겨주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대대적인 전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3) 경제정책
소련경제는 제5차 경제계획이 끝날 때까지도 후진성을 탈피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1956년에 시작되는 제6차 5개년 경제계획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야심적인 목표를 세워 생필품에 대한 욕구와 생활수준 향상에 대한 기대를 실현함으로써 미국의 생활수준을 따라잡고자 하였다. 그런데 말렌코프는 경공업 발전에 중점을 두어 생필품 생산을 증대시키고 주택건설에도 많이 투자하여 국민의 생활수준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흐루시초프는 농산물 증산에 중점을 두고 농업투자를 늘려 식량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흐루시초프는 농업발전에 정력을 쏟아 농업계획을 마련하고 시베리아, 동아시아 대륙의 초원지대를 개척하여 농경지를 2800만ha나 마련하였다. 1961년에는 다시 당 강령에서 농업생산을 10년 이내에 2.5배로, 20년 이내에 6배로 늘릴 것을 공약하였다. 그러나 계획목표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후 흐루시초프는 민심을 무마하기 위해 경제정책을 상당히 수정하였다. 자유화정책과 국민생활 향상정책을 채택함으로써 의류·식량 등을 비롯한 생필품중산과 가격인하 조치도 단행하였다. 흐루시초프가 1958년 이후 수년간 경공업 발전과 농업개혁에 힘씀에 따라 소비재 생산이 상당히 증대되었고 주택건설도 진척되었으며 노동자들의 실질임금도 크게 향상되었다. 한편으로 농업세를 감면하고 사경지 농산물의 시장판매도 허용하였고, 시베리아에 광대한 농경지를 조성한 결과 농산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목표에는 크게 미치지 못해 계획을 바꾸고 7개년 계획을 다시 마련하여 생필품·양곡 생산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농업생산은 1965년까지 겨우 14% 증가에 그쳤다. 흐루시초프는 미국 방문 때 옥수수 농장을 시찰하고 귀국 후에 옥수수 생산을 적극 권장하였다. 농산물 가격을 올려 농장의 소득을 증대시키도록 하였으며, 또한 농기계 수선소, 기술 공작소를 설치하여 트랙터 등 농기계를 대량 배정하여 운영하였다. 또한 임금법을 개정하여 노동의 질과 생산성의 향상을 촉진하도록 하였고, 노동자들의 복지향상 확대 등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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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소련,   동유럽,   스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