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춘향전의 가치
Ⅲ. 춘향전의 특징
Ⅳ. 춘향전의 발전과정
Ⅴ. 춘향전의 계통
Ⅵ. 춘향전의 인물
Ⅶ. 춘향전의 이본
Ⅷ. 춘향전의 춘향집 경관
참고문헌
Ⅱ. 춘향전의 가치
Ⅲ. 춘향전의 특징
Ⅳ. 춘향전의 발전과정
Ⅴ. 춘향전의 계통
Ⅵ. 춘향전의 인물
Ⅶ. 춘향전의 이본
Ⅷ. 춘향전의 춘향집 경관
참고문헌
본문내용
열두 마당에 대하여 노래한 사실, 만화당 류진한(1712 - 1791)이 1753년에 호남지방을 두루 돌아다닐 때 남원에도 들려 광대들이 <춘향전>을 공연하는 것을 보고 돌아와서 이듬해 1754년에 7언 2백구로 된 <춘향가>를 지었다는 사실 등은 벌써 18세기 전반기에 판소리 작품으로 완성된 <춘향전>이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되어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춘향전>은 근원설화 - 판소리 - 소설의 경로를 밟은 것이라고 보는데, 오늘날 수많이 전래하는 필사본의 대부분이 판소리의 사설을 적은 이른바 ‘소리책’이라는 사실에 근거하는 것이다. 그리고 <춘향전>은 고정적인 정칙문학이라기보다는 유동적인 적층문학이다. <춘향전>을 유동적인 작품으로 변형시켜 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구실을 맡아 온 사람들은 판소리의 연창자(演唱者)인 광대와 그것을 듣고 즐긴 청중, 즉 대중들이었다고 본다.
Ⅴ. 춘향전의 계통
84장본 『완판 열녀 춘향 수절가』를 바탕으로 논해진 『춘향전』은,
(1)춘향은 성참판의 서녀이며 규중처자이고
(2)춘향과 이도령은 자유연애에 의해 결합되고
(3)변학도가 신수령으로 내려와서 춘향보고 수청 들라고 한 것은 잘못이며
(4)이도령이 이어사가 되어 내려와서 변학도를 봉고파직시킨 것은 합당하다는 것으로 일치되어있다.
그러나 새로운 자료가 나타남으로 해서 이의 전면적인 재고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하지만 ‘판소리→정착→판소리계 소설’ 이라는 판소리의 도식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공고히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춘향전』을 재고하여야 함은 우선 성참판 서녀로서의 춘향의 부상이 신재효본으로 이어 완판 『열녀춘향수절가』에서 시작되었다는 점과 이 결과로 많은 구조적 모순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제까지는 분량이 많고 사장이 아름답다는 『별춘향전』33장본 병오판 『춘향전』이 발견됨으로써 이제까지의 신화는 무너지게 되었다. 이 3본의 골격의 공통성과 사설의 공통성을 바탕으로 하여 완판의 특징인 ‘간’에서 ‘번’으로 사설이 확장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들 때 이 완판본 84장본은 성참판 서녀로서의 춘향의 출생담이 덧붙여지고 이 선에 따라 사설이 확대되었다고 추상할 수 있다. 그런데 새로 발견된 『별춘향전』,병오판 『춘향전』, 『남원고가』등에서는 춘향은 기생으로 못 박고 있다. 이 결과로 경판 35장본, 30장본, 안성판 20장본, 경판 17,16장본도 엄연히 기생인 것이다. 이와 같이 ‘기생계’와 ‘비기생계’로 양분되는 분수령은 ‘갑오경장’으로 이는 서민의 신분상승 의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관점들을 전제로 하여 ‘원춘향전’ 혹은 민중의 문학으로서의 ‘춘향전’을 찾으려는 것이 본고의 목표가 되며, 민중문학으로서 ‘춘향전’ 최고의 걸작인 『남원고가』를 중심으로 그 계통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남원고가』는 파리 동양어학교 소장본 전 5책 『춘향전』으로 갑자(1864)에서 기사(1869)년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자수가 10만자 정도나 된다. 완판 84장본 『열녀춘향수절가』가 갑오경장 이후임이 밝혀진 오늘날 이보다 30년 앞서면서 자수에 있어서도 그 2배 이상이나 되는 이 『남원고가』는 가히 『춘향전』의 결정판 이라 할 수 있겠다.
Ⅵ. 춘향전의 인물
춘향은 성울 양반 성참판을 아버지로 하고, 퇴기 월매를 어머니로 하여 태어났다. 양반의 핏줄을 타고 출생하였으나 어머니가 퇴기라는 데서 신분적 한계가 나타난다. 그러나 춘향은 비록 어머니는 기생이지만 ‘춘향이는 도도하여 기생구실 마다하고 백화초엽에 글자도 생각하고 여공재질이며 문장을 겸전하여 여염처자와 다름이 없’이 처신하였다.
‘충신은 불사이군이요, 열녀불경 이부절은 옛글에 일렀으니 도령님은 귀공자요 소녀는 천
<춘향전>은 근원설화 - 판소리 - 소설의 경로를 밟은 것이라고 보는데, 오늘날 수많이 전래하는 필사본의 대부분이 판소리의 사설을 적은 이른바 ‘소리책’이라는 사실에 근거하는 것이다. 그리고 <춘향전>은 고정적인 정칙문학이라기보다는 유동적인 적층문학이다. <춘향전>을 유동적인 작품으로 변형시켜 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구실을 맡아 온 사람들은 판소리의 연창자(演唱者)인 광대와 그것을 듣고 즐긴 청중, 즉 대중들이었다고 본다.
Ⅴ. 춘향전의 계통
84장본 『완판 열녀 춘향 수절가』를 바탕으로 논해진 『춘향전』은,
(1)춘향은 성참판의 서녀이며 규중처자이고
(2)춘향과 이도령은 자유연애에 의해 결합되고
(3)변학도가 신수령으로 내려와서 춘향보고 수청 들라고 한 것은 잘못이며
(4)이도령이 이어사가 되어 내려와서 변학도를 봉고파직시킨 것은 합당하다는 것으로 일치되어있다.
그러나 새로운 자료가 나타남으로 해서 이의 전면적인 재고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하지만 ‘판소리→정착→판소리계 소설’ 이라는 판소리의 도식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공고히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춘향전』을 재고하여야 함은 우선 성참판 서녀로서의 춘향의 부상이 신재효본으로 이어 완판 『열녀춘향수절가』에서 시작되었다는 점과 이 결과로 많은 구조적 모순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제까지는 분량이 많고 사장이 아름답다는 『별춘향전』33장본 병오판 『춘향전』이 발견됨으로써 이제까지의 신화는 무너지게 되었다. 이 3본의 골격의 공통성과 사설의 공통성을 바탕으로 하여 완판의 특징인 ‘간’에서 ‘번’으로 사설이 확장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들 때 이 완판본 84장본은 성참판 서녀로서의 춘향의 출생담이 덧붙여지고 이 선에 따라 사설이 확대되었다고 추상할 수 있다. 그런데 새로 발견된 『별춘향전』,병오판 『춘향전』, 『남원고가』등에서는 춘향은 기생으로 못 박고 있다. 이 결과로 경판 35장본, 30장본, 안성판 20장본, 경판 17,16장본도 엄연히 기생인 것이다. 이와 같이 ‘기생계’와 ‘비기생계’로 양분되는 분수령은 ‘갑오경장’으로 이는 서민의 신분상승 의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관점들을 전제로 하여 ‘원춘향전’ 혹은 민중의 문학으로서의 ‘춘향전’을 찾으려는 것이 본고의 목표가 되며, 민중문학으로서 ‘춘향전’ 최고의 걸작인 『남원고가』를 중심으로 그 계통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남원고가』는 파리 동양어학교 소장본 전 5책 『춘향전』으로 갑자(1864)에서 기사(1869)년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자수가 10만자 정도나 된다. 완판 84장본 『열녀춘향수절가』가 갑오경장 이후임이 밝혀진 오늘날 이보다 30년 앞서면서 자수에 있어서도 그 2배 이상이나 되는 이 『남원고가』는 가히 『춘향전』의 결정판 이라 할 수 있겠다.
Ⅵ. 춘향전의 인물
춘향은 성울 양반 성참판을 아버지로 하고, 퇴기 월매를 어머니로 하여 태어났다. 양반의 핏줄을 타고 출생하였으나 어머니가 퇴기라는 데서 신분적 한계가 나타난다. 그러나 춘향은 비록 어머니는 기생이지만 ‘춘향이는 도도하여 기생구실 마다하고 백화초엽에 글자도 생각하고 여공재질이며 문장을 겸전하여 여염처자와 다름이 없’이 처신하였다.
‘충신은 불사이군이요, 열녀불경 이부절은 옛글에 일렀으니 도령님은 귀공자요 소녀는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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