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고려불화의 특징
Ⅲ. 고려불화의 제작기법
Ⅳ. 김우문 수월관음도의 조성배경
Ⅴ. 김우문 수월관음도의 특징과 양식
Ⅵ. 김우문 수월관음도의 예술적 특성
Ⅶ. 맺음말
Ⅷ. 참고문헌
Ⅱ. 고려불화의 특징
Ⅲ. 고려불화의 제작기법
Ⅳ. 김우문 수월관음도의 조성배경
Ⅴ. 김우문 수월관음도의 특징과 양식
Ⅵ. 김우문 수월관음도의 예술적 특성
Ⅶ. 맺음말
Ⅷ. 참고문헌
본문내용
Ⅵ. 김우문 수월관음도의 예술적 특성
이 수월관음도는 불교회화로서 사실상 종교적 가치와 예술적인 가치를 각각 떼어놓고 보기는 힘들 정도의 작품이다. 왜냐하면 불교회화인 수월관음도도 그 창작의 계기에 있어 어디까지나 예술적 표현을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 수월관음도는 화면 전체에서 은밀하게 감지되는 구조상의 파격도 일면의 특징으로 나타난다. 즉 현세를 관조하듯 내려다보고 있는 관음상의 시선과 이러한 세계를 기원하는 동자상의 시선이 일치되지 않는 것도 이렇나 파격의 일면이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수월관음도는 화엄과 선(禪)의 절묘한 조화를 관음상을 통해 드러내면서 화엄경에서 선재동자의 53선지식 순방으로 알려져 있는 입법계품의 행원사상과 함께 중생구제 정신을 주관적인 표상으로 가시화할 수 있는 도상을 통해 회화작품으로서 의미를 남기게 된 것이다. 본래 신앙의 표상인 불화의 근본성격은 밀교적인 성격을 지닌 것으로 불화의 도설은 밀교적인 만다라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한국불화는 하나하나가 만다라일 수 있으나 전 탱화가 모두 하나의 만다라 구조에서 파악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에 수월관음도의 도상들은 반가좌한 관음보살과 선재동자 그 외에 바위와 물, 구름 그리고 꽃과 더불어 장식적인 여려 유형의 문양들이 공통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그리고 보살과 동자의 크기를 대조시키면서도 크고 무거운 관음보살상은 수직으로 중심축 가까이 위치하고 화면 모퉁이 끝에 작은 선재동자를 위치함으로써 긴장되는 균형감을 형성하였으며, 완벽하리만큼 조화된 비례로 형상화한 관음보살의 형태 그리고 금니로 칠해진 관음보살의 몸과 얼굴, 어깨, 팔, 발과 화관의 장식, 풀방석과 옷자락을 보색조화로 배색하여 생기를 준 뛰어난 감각 등이 회화적으로 돋보여, 이 작품은 고려시대의 귀족들이 추구했던 종교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예술적 감성으로서 온화함과 귀족스러움이 더욱 강조되어 보이게 한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교의의 도해라는 불교내용에 그치지 않고 고려시대 민족의 고유한 정서와 미의식, 그리고 김우문 등의 예술적 상상력과 기질이 잘 반영되어 예술적 특성으로 보여 지게 된 것이다.
Ⅶ. 맺음말
이제까지 고려불화의 특징과 제작기법 그리고 김우문의 수월관음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 수월관음도는 알아 가면 알아갈수록 그 당시 화원들의 수준 높은 불교세계에 관한 이해와 불교가 그 당시 사회에 끼친 영향력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고려시대에는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에 관한 어려움을 불교의 힘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불교를 통하여 민심을 모을 수 있도록 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자 했던 것이다. 이처럼 고려시대에는 수월관음도 말고도 여러 가지 불교회화 작품들이 존재한다. 그 그림들 또한 마찬가지로 부처의 힘으로 국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믿음이 강하게 작용하였을 것이다. 이렇게 국가적으로 불교를 숭상하고 부처의 힘을 빌리려고 한 것은 얼마나 고려시대의 사람들이 불교를 아끼고 사랑하였는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도 많은 불교회화 그림들이 그려지고 있지만 이 당시만큼의 믿음과 노력을 하는지는 잘 알 수는 없지만 수월관음도를 통해서 고려시대 사람들의 수준 높은 의식과 불교에 관한 지식을 알 수 있다.
Ⅷ. 참고문헌
유마리, 김승희 「불교회화」, 솔, 2004
김의식, 「그림으로 만나는 부처의 세계」, 운주사, 2005
강우방, 「한국미술의 탄생」, 솔 , 2007
문명대, 「한국 불교 미술사」, 한언 , 2002
안휘준외 2명 , 「한국의 미, 최고의 예술품을 찾아서 1」, 돌배게, 2007
지순임, 「수월관음도의 예술적 특성 연구」, 미학,미술학 연구 31집 , 2010
이 수월관음도는 불교회화로서 사실상 종교적 가치와 예술적인 가치를 각각 떼어놓고 보기는 힘들 정도의 작품이다. 왜냐하면 불교회화인 수월관음도도 그 창작의 계기에 있어 어디까지나 예술적 표현을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 수월관음도는 화면 전체에서 은밀하게 감지되는 구조상의 파격도 일면의 특징으로 나타난다. 즉 현세를 관조하듯 내려다보고 있는 관음상의 시선과 이러한 세계를 기원하는 동자상의 시선이 일치되지 않는 것도 이렇나 파격의 일면이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수월관음도는 화엄과 선(禪)의 절묘한 조화를 관음상을 통해 드러내면서 화엄경에서 선재동자의 53선지식 순방으로 알려져 있는 입법계품의 행원사상과 함께 중생구제 정신을 주관적인 표상으로 가시화할 수 있는 도상을 통해 회화작품으로서 의미를 남기게 된 것이다. 본래 신앙의 표상인 불화의 근본성격은 밀교적인 성격을 지닌 것으로 불화의 도설은 밀교적인 만다라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한국불화는 하나하나가 만다라일 수 있으나 전 탱화가 모두 하나의 만다라 구조에서 파악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에 수월관음도의 도상들은 반가좌한 관음보살과 선재동자 그 외에 바위와 물, 구름 그리고 꽃과 더불어 장식적인 여려 유형의 문양들이 공통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그리고 보살과 동자의 크기를 대조시키면서도 크고 무거운 관음보살상은 수직으로 중심축 가까이 위치하고 화면 모퉁이 끝에 작은 선재동자를 위치함으로써 긴장되는 균형감을 형성하였으며, 완벽하리만큼 조화된 비례로 형상화한 관음보살의 형태 그리고 금니로 칠해진 관음보살의 몸과 얼굴, 어깨, 팔, 발과 화관의 장식, 풀방석과 옷자락을 보색조화로 배색하여 생기를 준 뛰어난 감각 등이 회화적으로 돋보여, 이 작품은 고려시대의 귀족들이 추구했던 종교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예술적 감성으로서 온화함과 귀족스러움이 더욱 강조되어 보이게 한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교의의 도해라는 불교내용에 그치지 않고 고려시대 민족의 고유한 정서와 미의식, 그리고 김우문 등의 예술적 상상력과 기질이 잘 반영되어 예술적 특성으로 보여 지게 된 것이다.
Ⅶ. 맺음말
이제까지 고려불화의 특징과 제작기법 그리고 김우문의 수월관음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 수월관음도는 알아 가면 알아갈수록 그 당시 화원들의 수준 높은 불교세계에 관한 이해와 불교가 그 당시 사회에 끼친 영향력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고려시대에는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에 관한 어려움을 불교의 힘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불교를 통하여 민심을 모을 수 있도록 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자 했던 것이다. 이처럼 고려시대에는 수월관음도 말고도 여러 가지 불교회화 작품들이 존재한다. 그 그림들 또한 마찬가지로 부처의 힘으로 국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믿음이 강하게 작용하였을 것이다. 이렇게 국가적으로 불교를 숭상하고 부처의 힘을 빌리려고 한 것은 얼마나 고려시대의 사람들이 불교를 아끼고 사랑하였는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도 많은 불교회화 그림들이 그려지고 있지만 이 당시만큼의 믿음과 노력을 하는지는 잘 알 수는 없지만 수월관음도를 통해서 고려시대 사람들의 수준 높은 의식과 불교에 관한 지식을 알 수 있다.
Ⅷ. 참고문헌
유마리, 김승희 「불교회화」, 솔, 2004
김의식, 「그림으로 만나는 부처의 세계」, 운주사, 2005
강우방, 「한국미술의 탄생」, 솔 , 2007
문명대, 「한국 불교 미술사」, 한언 , 2002
안휘준외 2명 , 「한국의 미, 최고의 예술품을 찾아서 1」, 돌배게, 2007
지순임, 「수월관음도의 예술적 특성 연구」, 미학,미술학 연구 31집 ,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