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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잊은채 영화제 폐막이 다음날 이라는 것을 한심하게도 지하철 광고 현수막을 보고 알았다. 지하철에 현수막을 걸어논 영화홍보담당자 사려깊음이 없었다면 어땠을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다음날 폐막일에 신촌으로 향했다.
내가 나고 자란 전주의 국제영화제 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도착한 신촌 아트레온에는 조금 다른 모습의 영화제가 열리고 있었다. 일단 영화관 하나에서 발권과 상영이 이루어지는 모습에서 생각보다 작은규모에 놀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영되는 영화의 감독 들의이름중에서 익히들어본 거장들을 발견하며 또한번 놀랐다. 조금 일찍 준비해서 왔더라면 더다양한 영화를 간택할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에 또한번 나에 게으름을 자책할 수밖에 없었다.
폐막일 오후 3시즈음에 고를수 있는 영화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나마 남은 영화도 거의 매진 일보직전 이었기 때문에 팜플렛을 읽어보고 고르기엔 너무 늦은 것 같았다. 때문에 끌리는 제목으로 결정하기로 마음먹었는데, 남은 세 개의 영화중에 ‘하트 브레이크 호텔’ 이라는 영화를 고르게 되었다. 이영화를 택하게 된 이유는 아마 ‘하트브레이크’ 라는 단어보다는 ‘~호텔’ 가 무언가 은밀하고 말초적인 자극의 장면들로 가득할거라 생각
내가 나고 자란 전주의 국제영화제 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도착한 신촌 아트레온에는 조금 다른 모습의 영화제가 열리고 있었다. 일단 영화관 하나에서 발권과 상영이 이루어지는 모습에서 생각보다 작은규모에 놀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영되는 영화의 감독 들의이름중에서 익히들어본 거장들을 발견하며 또한번 놀랐다. 조금 일찍 준비해서 왔더라면 더다양한 영화를 간택할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에 또한번 나에 게으름을 자책할 수밖에 없었다.
폐막일 오후 3시즈음에 고를수 있는 영화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나마 남은 영화도 거의 매진 일보직전 이었기 때문에 팜플렛을 읽어보고 고르기엔 너무 늦은 것 같았다. 때문에 끌리는 제목으로 결정하기로 마음먹었는데, 남은 세 개의 영화중에 ‘하트 브레이크 호텔’ 이라는 영화를 고르게 되었다. 이영화를 택하게 된 이유는 아마 ‘하트브레이크’ 라는 단어보다는 ‘~호텔’ 가 무언가 은밀하고 말초적인 자극의 장면들로 가득할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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