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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망설이다 사람의 무궁무진한 호기심이라는 것이 나까지 중독시켰는지 결국 그 서점에 다시 한 번 발걸음을 하게 되어 굵은 책자를 하룻밤 새 다 읽어버리게 되었다. 이야기 자체가 뻔한 듯하면서 필연적 내용보다는 픽션을 많이 담아내어 한 번만 읽고 책꽂이에 평생 꽂아만 두자는 생각을 했지만 독서를 끝낸 후 드는 생각은 나의 호기심보다 더 무궁무진했던 것 같다. 만약 자살을 한 그와 그 순간 함게 있었다면 실제 다잉아이와 같은 경험을 했을 지도 모르지만 크게 기억하고 싶은 순간은 아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시작으로 그 책을 친구에게 빌려주어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미 세상을 떠난 그 사람과 마지막으로 했던 대화가 많이 생각이 났다. 그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게
이미 세상을 떠난 그 사람과 마지막으로 했던 대화가 많이 생각이 났다. 그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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