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기업의 창업과 도산 및 파산

목차

기업의 창업, 도산, 파산

Ⅰ. 기업의 창업

1. 기업창업의 의의와 방법
2. 기업조직의 생명주기
1) 출생단계
2) 성장단계
3) 성숙단계
4) 쇠퇴단계
5) 사멸단계
3. 기업의 규모
1) 기업규모의 의미와 최적규모
2) 기업규모에 따른 특성
4. 기업의 성장
1) 기업성장의 의의
2) 기업성장의 요인
(1) 성장 인센티브
(2) 일반적인 기업성장 요인과 성장저해 요인
3) 기업성장의 유형
(1) 기업의 다각화
(2) 기업의 계열화
(3) 기업의 전문화
5. 기업의 집중
1) 카르텔
2) 트러스트
3) 콘체른

Ⅱ. 기업의 도산과 파산

1. 기업의 실패
2. 기업 파산의 원인
1) 미국 기업개선국의 견해
2) 우드러프에 의한 기업파산의 예

본문내용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재고자산의 과다투자를 들 수 있다. 기업이 보유하는 재고자산에는 원재료, 제품, 상품 등으로 대차대조표 차변인 자산 중 유동자산 안의 재고자산 부분이다. 이 재고자산의 비율이 정상 수준보다 과잉 재고를 보유하였을 때, 문제가 발생된다.
기업이 재고자산에 과다하게 투자하여 재고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자금을 사장하게 되어 자금의 핍박을 가져옴은 물론 재무유동성을 악화시킴으로써 재무안정성도 해친다. 더하여, 제품, 원재료의 변질, 파손, 부패와 진부화에서 오는 경영상의 손실도 입게 된다.
특히 제품의 재고가 많을 경우는 그 제품이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독특한 이점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따라서 마케팅 철학에 상기하여,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을 쓰거나, 제품을 개선한 후, 판매노력을 적극화하여 제품이 시장에서 잘 활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과잉재고가 누적 될 때에는 기업은 최소의 자금이라도 회수하기 위하여 덤핑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결과로 조업수준을 메울 수는 있으나 적자경영은 물론 기업의 평판과 이미지를 손상하여 결국에는 기업을 파산의 길로 이끈다.
셋째로는 매출채권에의 과다투자이다. 기업이 수익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외상 매출금이나 받을 어음 등 매출채권으로 신용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출채권으로 판매가 실현되었더라도 그것이 부실채권이 되어 대금회수가 불가능하게 될 때, 기업은 자금 부족에 이르게 됨에 따라서 다음의 원재료 구입 등 생산 활동에 차질을 가져다준다. 신용거래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어서 외상 매출금에 대손이 발생되거나 받을 어음이 부도 어음화 되는 경우, 기업의 판매노력은 경영을 어렵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신용 판매는 일정 비율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너무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많은 기업들이 매출채권에 대한 과대투자 때문에 흑자 도산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며 매출채권에의 과다투자를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네 번째는 고정자산에 대한 과다투자이다. 기업은 대부분 규모의 경제 실행 또는 대량생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시설투자를 한다. 그 경우 시장에서의 판매 가능성을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시설에 투자함으로써 기업 파산의 위기에 부딪히게 된다. 또한 기업은 시설투자 시, 그 자금의 원천에 대해서도 고려하여야 한다. 원래 고정 자산에 대한 투자는 자기자본의 범위 내에서 실행하여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시설위주의 기업의 경우에는 예외로 자기자본과 장기차입금을 이용할 수 있다. 즉, 고정비율이 100%이하가 되거나, 고정장기적합률이 100%이하가 되어야 한다.
과대투자란, 고정자산이 자기자본과 장기차입금을 합친 액수를 초과한 것으로서, 기업이 시설 및 운영자금의 일부를 유동부채로 충당했다는 것으로 이는 유동성을 악화시켜 지급불능의 사태를 초래하게 되어 기업은 파산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자본 부족을 들 수 있다. 기업이 안고 있는 지병 중에서 자본 부족은 고질화된 난치병이다. 기어이 자본을 조달하는 원천은 대차대조표의 대변 부분인 타인 자본(부채)과 자기자본인데 자기자본보다 부채가 클 경우, 차금회사라는 부실기업의 특성을 면치 못하게 된다. 더하여 자본 구성의 안정성도 흔들리게 된다.
자기자본보다 부채가 클 경우, 자본 구성은 최악의 조건이 됨으로써 운영자금이 부족의 압박을 받아 경영은 많이 어렵게 된다. 즉 부채 등 차입금은 원금의 상환과 더불어 확정이자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은 자금 압박을 받게 되는 것이다. 기업이 자본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 못하면, 자본 부족에 의한 차입금의 증대는 기업의 채무구조를 악화시키고, 결국 기업의 지급 능력인 유동성을 해치며, 이 같은 악순환의 반복으로 기업의 자금부족은 더욱더 심화된다.
2. 기업 파산의 원인
(1) 미국 기업개선국(The Business Bureau)의 견해
경영 부실의 원인으로 (1) 불황, (2) 자본 부족, (3) 과다 경쟁을 들고 있으며 경영자들 자신이 그들의 경영 능력 부족이나 경영의 부실보다 외적인 경영 여건의 제대로 갖추지 못한 환경을 더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경영자의 관리 능력 부족, 경영여건의 불비 등 기업경영을 건전하게 이끌 수 없는 인적 환경적 압력 요인이 크다. 그러나 위의 요인 중에서도 역시 경영자의 판단능력의 부족이나 경영 정보의 불비, 그리고 관리 능력의 부족에 의해서 기업이 파산되는 경우가 아주 많다는 현실에서 경영자의 자질 향상과 이의 활동에 대한 필요성 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2) 우드러프(Woodruff)에 의한 기업파산의 예
경영 결함의 원인 :
A. 재무회계의 불합리
1> 재무경영기록의 부적절
2> 재무비율의 졸렬
3> 세금지급의 태만
4> 고정비의 과대
5> 과도한 설비 확장
B. 제조 판매 간의 부조화
1> 제품개발의 부족
2> 제품다양화의 결여
3> 시장자료의 부족
4> 제품 판매망의 한정
5> 시장조사의 불비
6> 품목선택의 졸렬
7> 특허권을 둘러싼 쟁의
C. 관리상의 문제점
1> 연고자 편중인사
2> 사내 의사소통의 미숙
3> one man show 경영
4> 경영기술지식의 부족
5> 경영자간의 분쟁
잘못된 재무계획에 의해서 자본 조달과 자본운용에 결함이 생기고, 자본 구조 및 자본 배분에서도 부적합성이 드러나서 기업이 파산되었음을 지적한다. 또한 제도와 판매의 부조화, 즉 마케팅 철학이 부재함으로써 생산된 제품이 판매되지 못함으로써 경영이 실패하게 된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경영결함의 원인은 인사관리의 불합리성에서도 나타난다.
인적자원을 한정된 공급원에서 충원함으로써 유능한 인적자원을 확보하지 못한다거나, 확보된 경영인적자원을 잘 관리하지 못함으로써 그들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때 경영이 실패한다. 더하여 사내에 조직적 마찰이 발생하고, 그것이 불협화음이 되어 의사소통마저 단절시키고, 상사의 원맨쇼적 경영에 의해서 기업의 분위기가 독재화될 때, 구성원들은 협동심을 잃고 분열한다. 따라서 경영은 갈등의 장으로 전락하고, 경영성과도 기대할 수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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