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평문] 괴물 (The Host) - <괴물>은 정치적인 영화인가, 가족애를 다룬 영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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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로 병원에 끌려갔다. 그러나 현서(고아성)의 전화를 받고 병원 관계자들에게 자초지종 설명을 했지만 병원 관계자들은 괴물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정신병을 앓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바이러스를 찾기 위해서 비밀스럽게 조직검사를 하려고 한다. 사람을 오직 실험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아무런 동의를 얻지 않고 강제적으로 제압해서 피를 뽑고 이것이 사회의 실태를 보여주는 것 같다. 인권을 보호하지 않고 오직 실험에만 열중하는 모습을…….
연구원들은 강제로 강두(송강호)의 피를 뽑아서 연구를 하려고 했지만 강두(송강호)는 그 피를 이용해서 연구소를 탈출하게 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제대로 괴물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원효대교에 있다는 정보를 남일(박해일)이 알아내서 남주(배두나)에게 문자를 보내고, 남주(배두나)는 강두(송강호)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래서 연구소를 탈출해 원효대교로 뛰어간 것이다. 남주(배두나)도 이미 괴물에게 한 번 당했지만 굴복하지 않고 강두(송강호)와 함께 원효대교로 갔다. 그리고 기다리고 있었던 괴물이 등장한 것이다. 강두(송강호)는 괴물이 지나갈 때 괴물의 입에서 팔이 나온 것을 보았다. 그것은 현서(고아성)였다. 그리고 괴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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