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의 역할

소개글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자전거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2.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려면
1) 자전거 교육
2) 안전교육 및 자전거 안전운행 자격시험
3) 자전거이용 안내지도 제작 배포
4) ‘자전거타기 캠페인’ 등의 홍보
5) ‘자전거 체험 활동’ 실시
7) 자전거 대여소 설치
8) 자전거 이용시설 관리방안 수립
9) 시민 단체 육성 지원
3. 앎을 통한 자각과 실천을 통한 완성
1) 앎을 통한 자각
2) 실천을 통한 완성
3) 변화는 체험을 통해서 촉진된다.
4) 가정 수련활동 현장운영 모형개발 硏究
5) 자전거 성화 봉송과 자전거 사진전시회
6) 책과 지도의 발간
7) 자전거 헌장
4.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의 노력
1) 상주시의 경우
2) 전주시의 경우
3) 경주시의 경우
4) 제주시의 경우
5) 속초시의 경우
5.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단체의 역할
1)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2) 시민단체에서는
3) 좋은 사례를 나누자
※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였다. 이런 여건을 잘 활용한다면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4) 제주시의 경우
제주시는 자전거 도난과 분실 등을 예방하며, 자전거 이용 시민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하여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자전거 등록은 동사무소 등에서 할 수 있는데, 자전거를 등록한 시민이 증명사진을 제출하면 소지용 자전거 등록증을 발급해 준다. 1999년도에 2,000만원, 2000년도에 1,000만원의 예산(시비)을 확보하여 자전거를 등록하는 시민들에게 헬멧과 자전거 장갑 등을 선물했다. 자전거 등록증을 소지한 시민은 제주시 관내 8개 영화관에서 20～25%의 관람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자전거도로 정비사업과 자전거 이용시설을 정비한 결과, 초기에 예산낭비라던 비난이 이제 건설적인 건의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시민단체를 지원 무료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5) 속초시의 경우
속초시는 설악산을 비롯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건을 구비한 곳이다. 아직까지 자전거 이용시설은 많지 않지만, 지속적인 활성화 사업 추진과 자전거 테마 관광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어린이 자전거 교실 새벽반 운영, 자전거 자연체험 프로그램 실시, 가을 동화 자전거 투어 안내 등이 그것들이다. 시에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의 조기 정착을 목적으로 시내 중심 지역인 속초시 교동에 시비(1,000만원)를 들여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하고, 민간단체의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2000년도에 자전거 이용시설 기본계획을 수립한 속초시지만 담당자들의 열성은 자전거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5.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단체의 역할
1)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행정자치부에서는 1993년부터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국가시책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보관대를 설치하는 등 시설확충과 더불어 지속적인 홍보를 해 온 결과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협의 중인 도로교통법이 개정(도로교통법상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닌 보도 또는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시 자전거 이용자 불이익 처분 등)되고 자전거 횡단도 등 통행 시설이 개선된다면 국민들의 관심이 자전거 이용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해 본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자전거 공원 등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자전거 이용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다. 자전거 시범학교를 지정하고 운영하는 것은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고, 자전거 이용 여건을 조성한 우수업체에 대한 시상을 하는 것은 직장인들의 자전거 이용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의 자전거 이용 여건 조성 평가 내용에는 탈의실과 샤워실 구비, 자전거 주차시설과 자전거 이용 인원 등이 포함되면 될 수 있을 것이다.
2) 시민단체에서는
전국에는 자전거 관련 단체들이 많다. 자전거 관련 시민단체들의 활동에 힘입어 자전거 이용이 촉진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참여하고, 정책 집행을 감시하며, 정책을 평가하는 역할과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기에는 인력과 예산에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들 단체가 조직과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안에 따라 연대하고자 협의회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협의회 구성이 이루어지면 공동으로 할 일은 많다. 지금까지 각자의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전거 교육 방법이나 내용에 대해 서로의 장점을 살려 통일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고, 중복하여 전개하던 사업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나 지방자치 단체의 정책에 참여하여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며 자전거 문화를 주도하고 정착시켜 나가는 시민단체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3) 좋은 사례를 나누자
필자는 1994년 초등학교에 다니던 아들과 자전거로 전국 일주를 한 적이 있다. 우리 부자는 24박 25일의 여행기간 동안 많은 일들을 겪었는데 여러 해가 지난 지금 그때의 일들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나를 만나겠다며 서울에서 천안까지 자전거를 타고 단숨에 달려온 아버지와 아들, 어린애를 사서 고생시킨다며 안쓰러워 하시던 할머니의 모습, 그리고 아버지를 잘못 만난 것 같다며 힘들어하던 아들과 겪었던 일들은 지우려고 해야 지울 수 없는 추억이 되어 아직도 기억의 한구석에 또렷이 자리하고 있다.
그 뒤로 여러차례 자전거 여행을 하였는데, 자전거여행이 거듭될수록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면 그곳의 속내를 볼 수 있고 온몸으로 접할 수 있어 차창 너머로 본 것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다시 자전거 여행을 떠나려 한다. 이번에는 지방자치 단체들의 자전거이용 활성화 사업의 모범사례 홍보와 자전거타기 좋은 곳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여행이 될 것이다.(월간 바이크 매거진에 연재) 그 동안 잊고 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를 기대하면서…
※ 참 고 문 헌
박성득 외(1995), 「자! 이제 자전거로 갑시다」, 글사랑.
박성득이재택(1998), 「제주도 자전거 여행」, 도서출판 삼하.
박성득이재택(1999), 「경주 자전거 문화 기행」, 도서출판 삼하.
박성득이재택(1999), 「속초를 품은 설악으로」, 도서출판 삼하.
박성득(2001), 「나는 일을 만들고 일을 즐겼다」, 클립넷.
범국민자전거생활진흥회(2000), 「자전거 배우기」.
범국민자전거생활진흥회(2000), 「자전거 생활」.
국민생활체육협의회(1994), 「생활 체육 프로그램 지도서」.
행정자치부(2000), 「2000 자전거 담당공무원 교육교재」.
상주시(1999), 「1999년도 자전거 축제 세미나발표집」.
대한YMCA연맹(1994), 「전환기 한국 사회와 시민단체의 활성화」.
하남시(2000), 「자전거 이용시설정비 기본계획」.
한국청소년개발원(1995), “가정수련활동 현장운영 모형개발연구”.
황규일(1999), “자전거타기 활성화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건국대학교 대학원 석사 학위논문.
유영준(2000), “경주 문화관광의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자전거 문화 관광을 중심으로-”, 「지역개발 논총」, 제3호.

키워드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시민단체,   사회복지,   지방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