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현대동아시아의 형성] 청일전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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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청일전쟁 개괄
3 청일전쟁 국제적 배경
1)국제 외교적 관계 - 현상 중심
(1) 동북아시아 외교 질서
(2) 서구 열강
2) 상대적 국력 관점
4 일본 국내 정치 배경
1) 일본 안에서의 정치상황
2) 일본의 제국주의
(1) 일본의 군비확장론
(2) 정한론
5 청일전쟁의 결과
(1) 시모노세키 조약
(2) 삼국 간섭
(3) 지역세력의 변화
6 청일 전쟁의 의의
7 결론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청일전쟁은 비록 동북아 지역에 위치한 두 주요 국가인 청국과 일본 사이에 치러졌지만 그 관련 국가와 외교사적 의미에서는 동서양에 걸친 의미를 갖는 사단이었다. 이 전쟁은 기존의 동북아 외교질서를 재편하려는 일본과 이를 지속하려는 청국 간의 충돌이면서도 또한 구미 열강 국가들이 관여한 전쟁이었다는 점에서 기존 유럽 지역에서 보여졌던 전쟁의 제 양상이 보다 확대되어 나타나고 있었다.
당시의 동북아는 주권국가간의 평등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서구의 국제관계 운용을 일부 수용하면서도 전통적인 조공 외교의 여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즉, 중국과 일본 간에는 서구처럼 평등한 외교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당시의 조선은 청국과 주종관계를 유지하는 과도기적 상황에 있었다. 이러한 동아시아적인 외교관계 상황이 청일전쟁의 한 명분을 제공하고 있었다. 이에 더하여 동북아에는 세력균형원칙, 제국주의적 팽창정책 등 서구 국제관계 운용의 중요한 관계들이 전파되어오기 시작하였는데 이를 가장 먼저 학습, 실행에 옮긴 국가가 바로 일본이었다. 일본은 유럽국가들에 있어서 이러한 관행을 재빨리 학습하고 일본의 법체계를 유럽의 소위 문명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혁을 서두른 다음 동북아의 문명국을 자처하며, 조선, 중국 등 이웃 국가들에 대하여 식민주의적 간섭과 팽창정책을 추구했던 것이다.
즉, 일본은 서구의 제국주의적 압력을 경험하면서 그 자신 또한 이러한 제국주의적 역할을 지향하게 되었는데 그 결과 이웃 국가인 조선과 청국에 대한 침략의 야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청일전쟁이 일어난 19세기 말 동아시아는 이전의 중국중심 세계질서를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지구적 국제관계 속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었다. 특히 일본의 중일전쟁에 있어서의 승리, 이후 영국과의 동맹, 러일전쟁에서의 승리는 세계 권력구조에 있어서 이제 아시아도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청일 전쟁 전후 국제질서 인식의 변화, 김보경 숙명여대 대학원 2004
청일전쟁 개괄
청나라에 대한 일본의 선전포고로, 청일전쟁이 본격화되었다. 이 전쟁은 1894년부터 1895년까지, 일본과 청나라가 조선의 지배권을 놓고, 벌인 전쟁이였다. 일본은 대륙진출이라는 명목으로 조선을 침략했고, 청국은 일본의 대륙진출을 억제하기 위해, 조선의 종주국임을 줄곧 주장해 왔었다. 이들의 다툼이 격화되던 중 조선에서 동학혁명이 일어나자, 양국이 진압을 위해 출병함으로써 마침내 양군은 충돌하게 되었다.
근대적인 군비를 갖춘 일본은, 아산과 풍도 앞바다에서 청과 맞붙어, 청 해군을 대파시키고 육전에서는 천안-성환에서 대승을 거둔 뒤, 북상을 계속하여, 평양과 요동을 거쳐, 뤼순을 공략, 청나라의 북양함대를 격멸시켰다. 전황이 청에 불리해지면서 북경까지 위험해지자, 청은 강화전권대사 이홍장을 파견, 화의를 요청했고, 이듬해 4월 <시모노세키 조약>이 체결되었다.
조약의 주요내용은 ① 조선에 대한 청나라의 종주권 파기 ② 요동반도와 대만, 팽호섬 할양 ③ 배상금 2억엔 지불 ④ 통상상의 특권 부여 등이였다. 이로써, 일본은 조선의 지배권을 확고히 하게 되었고, 열강의 중국 분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동아시아에 제국주의 시대의 막이 올랐다. 청일전쟁, 후지무라 미치오 지음 허남린 옮김
청일전쟁 국제적 배경
국제 외교적 관계 - 현상 중심
1. 동북아시아 외교 질서
① 일본의 전통적 대외 관념과 위기의식 19세기 동아시아 패러다임 변환과 제국 일본, 강상규 저 p.63
에도시대(1603~1867)의 대외 관념의 기본적 이미지는 유교의 화이사상에 근거하고 있었다. 당시 유교가 지배적인 사상체계로서 널리 보급되어 신봉되었다고 말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외관계라는 측면에서는 유교적인 화이사상의 틀에 입각한 이해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열도 위에서 유교적 화이 관념의 구체적 내용이 중국대륙과 동일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던 것은 아니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중국인의 화이사상은 주위를 압도하는 거대한 문명의 구축에 의해 형성 발전된 것으로, 그 담당세력인 사대부 세력이 가지는 자신감의 배경에는 문화적 우얼감, 문명의 중심이라는 의식이 강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정치이론으로서의 유가사상은 덕에 의한 통치 즉 왕도정치와, 패도정치로 불리

키워드

청일전쟁,   삼국간섭,   시모노세키 조약,   이익선론,   탈아론,   정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