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흥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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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연속의 흥겨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하일즉사(夏日卽事) - 이규보(李奎報)

춘흥(春興) - 정몽주(鄭夢周)

설(雪) - 김병연(金炳淵)

상춘곡(賞春曲) - 정극인(丁克仁)

관동별곡(關東別曲) - 정철(鄭澈)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 윤선도(尹善道)

본문내용

자연속의 흥겨움
하일즉사(夏日卽事) - 이규보(李奎報)
춘흥(春興) - 정몽주(鄭夢周)
설(雪) - 김병연(金炳淵)
상춘곡(賞春曲) - 정극인(丁克仁)
관동별곡(關東別曲) - 정철(鄭澈)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 윤선도(尹善道)
夏日卽事(하일즉사) - 여름날의 즉흥시
輕衫小臥風 경삼소점와풍령 가벼운 적삼 작은 대자리로 바람 창에 누웠다가
夢斷啼鶯三兩聲 몽단제앵삼량성 꾀꼬리 울음소리에 꿈길이 끊어졌네
密葉花春後在 밀엽예화춘후재 우거진 잎에 가리운 꽃은 봄 뒤에 여전이 남았고
薄雲漏日雨中明 박운루일우중명 엷은 구름 사이 해는 비 속에 밝아라
작 가 : 李奎報(이규보, 1168~1241). 이규보는 고려 중기 그 엄혹했던 무신집권시대를 산 대표적 문신으로, 몽고군의 침탈에는 진정표로 몽고군을 격퇴시킨 명문장가이다. 그는 시와 술 거문고를 즐겼다. 그의 호탕하고도 활달한 시풍은 당대를 풍미했다. 벼슬에 오를 때마다 즉흥적인 시를 사용하였다. 처음에는 도연명의 영향을 받았지만 차후엔 독자적인 시풍을 만들어 내었다.
갈 래 : 칠언절구(七言絶句) 한시
주 제 : 초여름날의 정취
내 용 : 초여름날 빗소리에 졸다가 깨어 눈에 비친 경물, 즉 주렴에 비치는 해, 생기 넘치는 죽순, 꽃잎, 향기 은은한 오리모양의 향로, 날아다니는 제비 등을 통하여 번거로운 방문객의 방해도 없이 지내는 화자의 정취 넘치는 삶의 모습을 이 시는 보여주고 있다.
이해와 감상 : 이 시의 작가 이규보는 숨어살았던 선비가 아니라 이미 빛나는 문학적 명성과 높은 지위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한 존재라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제는 오히려 자신이 즐겼던 문명(文名)과 지위가 한가하고 우아한 삶을 방해하고 쓸데없는 시비를 야기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번다한 세속과 여유 있는 거리를 두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완상하는 현달한 인물의 의식을 드러낸 것이다. 높은 지위와 경제적으로 부유하여 안정된 삶은 영위하던 당대 훈구관료들의 생활감정에서 우러나온 심미의식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 시는 깊게 생각을 해서 지은 시는 아니지만 이규보는 가볍게 살짝 건들이면서 자기를 표현하는 시라고 할 수 있다.
春興 ( 춘흥 ) - 봄의 흥취
春雨細不滴 춘우세부적 봄비가 가늘어 방울지지 않더니
夜中微有聲 야중미유성 밤중에야 희미하게 소리 들리네
雪盡南溪漲 설진남계창 눈 녹아 남쪽 개울물이 불어나겠거니
草芽多少生 초아다소생 풀의 싹은 얼마쯤 돋아났을까
작 가 : 정몽주 (鄭夢周:1337∼1392). 정몽주는 고려 말기 문신 겸 학자이다. 의창을 세워 빈민을 구제하고 유학을 보급하였으며, 성리학에 밝았다.《주자가례》를 따라 개성에 5부 학당과 지방에 향교를 세워 교육진흥을 꾀했다. 시문에도 뛰어나 시조〈단심가〉외에 많은 한시가 전해지며 서화에도 뛰어났다. 성품이 호방하고 매서웠으며, 충효로 일관된 삶을 살았다. 성리학에 밝아 옥부학당(玉部學堂), 향교(鄕校)를 설치하여 유학을 진흥시켰다.
갈 래 : 오언절구(五言絶句) 한시
주 제 : 봄의 흥취, 봄에 대한 기대감
내 용 : 1, 2구 - 접물을 통하여 시상이 발단되는 과정이다. 여기에서는 시각과 청각 그리고 낮과 밤의 이미지가 교차하고 있음은 물론, \'춘우\'와 \'부적\', \'야중\'과 \'유성\'등 각각 상호 대조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시어들이 긴밀하게 결합하고 있다.
3, 4구 - 봄비에 의해 유발된 작자의 사색이 발전되어 사물의 변화에 대한 연상의 논리가 단계적으로 나타나 있으며, 또한 봄날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나타나 있다.
이해와 감상 : 1, 2구로부터 발단이 되어 3, 4구에 나타난 연상의 논리에 의해 발전되고 있는 작자의 시상은 결국, 봄의 도래에 대한 이취적 확신과, 정취적 감흥으로부터 기인이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雪(설)
天皇崩乎人皇崩 천황붕호인황붕 천황이 돌아가셨나 인황이 돌아가셨나
萬樹靑山皆被服 만수청산개피복 청산의 나무마다 다 상복(喪服) 입었네
明日若使陽來弔 명일약사양래조 이튿날 해가 와서 조문(弔問)하면
家家前淚滴滴 가가첨전루적적 집집마다 처마 끝에 눈물이 방울지겠지
작 가 : 김병연 (金炳淵, 1807~1863) 김병연은 조선 후기의 풍자·방랑 시인이다. 속칭 김삿갓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조부 김익순이 홍경래의 난 때 선천 부사로 있다가 항복한 것을 두고 비난하는 시로 장원 급제한 것을 수치로 여겨, 일생을 삿갓으로 얼굴을 가리고 단장을 벗을 삼아 각지로 방랑을 했다. 도처에서 독특한 풍자와 해학 등으로 퇴폐하여 가는 세상을 개탄했다. 전국을 방랑하면서 각지에 즉흥시를 남겼는데 그 시 중에는 권력자와 부자를 풍자하고 조롱한 것이 많아 민중 시인으로도 불린다.
갈 래 : 칠언절구(七言絶句) 한시
내 용 : 시인의 눈에는 눈이 와서 온 천지가 흰 것이 마치 천황씨나 지황씨의 죽음으로 상복을 입은 듯이 보인다. 내일 만일 그 소식 듣고 태양이 조문 오면 집집마다 처마에서 천황씨와 인황씨를 위해 한없이 눈물을 흘릴 것이라고 상상한다.
이해와 감상 : 산 숲 위에 흰 눈이 쌓인 것을 보고 임금님이 돌아가셔서 온 숲이 하얀 상복을 입은 것으로 비유하였다. 또한 눈이 내린 뒤 햇살이 비치면 눈이 녹아 내려 처마 밑에 열리는 고드름을 아름답게 노래한 서정시 이다.
상춘곡 (賞春曲)
紅塵(홍진)에 뭇친 분네 이내 生涯(생애) 엇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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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2.04.17
  • 저작시기2012.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4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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