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내담자의 이름, 나이, 성별, 거주지 등 개인 신상명세
2. 면담 스크립트
3. 면담에 대한 종합 정리
3. 만일 면담한 학습자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어떤 내용의 어떤 방법으로 제공할 것인가?
4. 학습자로서 자신에 대해 돌이켜보기
2. 면담 스크립트
3. 면담에 대한 종합 정리
3. 만일 면담한 학습자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어떤 내용의 어떤 방법으로 제공할 것인가?
4. 학습자로서 자신에 대해 돌이켜보기
본문내용
지는 신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기효능감은 개인의 실제 능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자기효능감은 개인의 성취, 노력, 과제선택 및 지속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텍스트 참고)
내담자의 낮은 자기효능감은 다음과 같은 단서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는 솔직히 특별하게 잘 하는 게 없어서..”
“모르는 게 너무 많아. 그러니까 시작하기가 너무 힘들어. 내가 잘 못하잖아.
속으로 느끼지. ‘나는 안되나 보다..’ ”
두 번째 답변에서는 어려서의 실패 경험으로 인한 ‘학습된 무기력’까지 살펴볼 수 있다. 내담자는 학업적인 면으로 자신감이 매우 결여되어 있다. 낮은 자기효능감은 자신의 미래 학습에 대해서 낮은 기대를 형성하게 되고, 성취 노력을 저해한다. 또한 낮은 자아 존중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내담자는 이러한 현상을 모두 보이고 있다.
내담자는 어린 시절 공부를 하고 싶어 했지만, 가정 형편이 내담자의 학습을 뒷받침해 주지 못했다. 일을 하면서 야간 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많이 피로할 수밖에 없어서 마음처럼 공부하지 못했고, 또 공부를 하려고 하여도 한번 놓친 학습수준은 계속적으로 내담자의 학습 성취를 저해하였다. 학습은 위계적인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막상 공부를 하려고 하여도 기초가 부족하여 마음처럼 쉽지 않았던 것이다.
내가 보기에 한문 같은 것은 외우면 되니까.. 한문 사회 같은 암기과목은 성적이 좋았지. 그런데 영어 수학은 기초가 안 되니까..
저녁에 공부하려고 하면 일을 같이 하니까 피곤하니까 잠은 쏟아지지. 그래도 모르니까 답답해서 공부하려고 또 책은 다 꺼내. 그런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거야. 진짜 공부하려고 애는 썼었거든. 그런데 여건이.. 하나하나 다 포기하게 되더라고. 의욕이 있었어도.. 그때는 먹고살기가 힘들어서.. 옛날에는 학원 과외 같은 거는 꿈도 못 꿨고..
이러한 점은 앞서 지적했던 ‘낮은 자기효능감’의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학습자는 어려서 제대로 배우지 못한 점에 대하여 아직도 조금의 미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더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 있냐는 물음, 앞으로의 학습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는,
“이제 와서 뭐.. 어느 정도 다 살았는데.. ”
“몰라. 이 나이에 뭘 배워.”
이러한 답변을 한다. 이러한 답변을 통하여 학습자가 성인학습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습은 어렸을 때, 학생 때 하는 것이다’ 라는 가정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많다는 것 자체가 학습을 저해하는 것이 아님에도, 이 내담자뿐만 아니라 많은 성인들은 ‘나이 들어서 무슨 공부..’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성인학습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해서 실제적으로 학습욕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무언가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을 면담내용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요즘 에어로빅 하고 있는데 재밌어. 몸 건강해지니까 좋고. 활력이 생기고. 아줌마들이랑 어울려서 수다도 떨고.. 집에만 있으면 답답한데 운동 다니는 겸해서 좀 놀러 다니는 거지. 혈액순환도 되고. 운동 하는 걸로 요즘 활력이 생기는 것 큰 변하지.
최근에 에어로빅을 배우고 있는데, 이 학습을 통하여 생활에 많은 활력을 얻고 있다고 한다. 내담자는 위 답변을 하면서 매우 신나하는 어투와 표정이었던 점이 인상에 남는다. 또한 이 학습을 통하여 자신에 대해서도 보다 긍정적 태도를 형성하게 된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옛날에 뜨개질 하는 것도 배웠었어. 내가 그런 거 하는 거 좋아하거든. 만들어서 액자에 걸어두면 뿌듯하기도 하고 멋있고..
노래교실도 좀 다녔었고.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니까..
한문이나 영어도 좀 배우고 싶고.. 모르는 게 너무 많아.
꽃꽂이도 하긴 하더라고. 그런데 그건 에어로빅이랑 시간이 겹쳐서..
거기 에어로빅 하는 한 아줌마는 배우는 게 많더라. 재즈댄스도 다닌다고 하고. 나도 솔직히 얘기 들으니까 배우고 싶었거든.
기회만 주어지면 당연히 하지. 동사무소에서 만약에 한다고 하면 다니겠지.
영어를.. 아들 내미가 자기 방학하면 조금씩 봐준다고는 하더라고. 내가 좀 봐달라고 했거든.
내담자의 학습욕구를 짐작해볼 수 있는 멘트들을 가져와 보았다. 내담자는 학습에 대한 욕구가 없는 것이 아니다. 다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성인학습에 대한 인식의 부족으로 학습하기에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 점, 학습 수행에 대한 낮은 기대, 그리고 실제적인 많은 현실적 제약들의 작용으로 스스로 학습욕구를 억누르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솔직히 배우는 건 좋은데. 먹고살기 힘드니까 돈 들어간다고 하면 잘 안 갔었지. 내 형편에는 돈 들어가는 걸 다닐 처지가 아니었으니까.
요즘에야 놀지, 예전에는 계속 일 다니고 부업도 하고 그랬었거든. 뭘 배울 시간이 없었어. 자식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늦게까지 다닐 수도 없고 하니까.
모르는 게 너무 많아. 그러니까 시작하기가 너무 힘들어. 내가 잘 못하잖아. 속으로 느끼지. ‘나는 안되나 보다..’
한달에 2만원밖에 안해. 그러니까 다니는 거지.
나도 솔직히 얘기 들으니까 배우고 싶었거든. 그런데 아침에 일찍 나가더라고.. 그리고 남편이 재즈댄스라고 하면 질색해.
공부하는 게 쉽지가 않아. 영어도 하다가 다시 보면 잊어버리고 또 잊어버리고.. 내가 기억력이 없긴 없나봐.
이 나이에 배운다고 배워지냐고.. 그게 쉽게 안 돼. 어렵더라고.
이런 내담자의 성향 때문에 내담자의 성인학습 참여는 수동적인 차원에 머무르고 있다.
Q. 에어로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어요?
A. 옆집 아줌마가 운동 다닌다고 해서 따라갔다가..
평소에 티비 보면서 평소에 율동하는 거 배우면 재미있겠다..라고 생각했었기도 했었고.
Q. 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스스로 알아봐서 다니시게 된 건 아니네요?
A. 알아보려면 인터넷으로 알아봐야 하는데. 나는 인터넷을 못하잖아.
Q. 동사무소 말고라도, 여기 저기 복지회관이나 기관들에서 배울만한 강좌 있는지 알아 보신적은 있어요?
A. 아니. 뭐 대개는 몰라서 못가는 경우가 많아. 홍보를 제대로 안하니까..
현재 하고 있는 성인학습의 경우도 옆집 아주머니를 우연히
내담자의 낮은 자기효능감은 다음과 같은 단서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는 솔직히 특별하게 잘 하는 게 없어서..”
“모르는 게 너무 많아. 그러니까 시작하기가 너무 힘들어. 내가 잘 못하잖아.
속으로 느끼지. ‘나는 안되나 보다..’ ”
두 번째 답변에서는 어려서의 실패 경험으로 인한 ‘학습된 무기력’까지 살펴볼 수 있다. 내담자는 학업적인 면으로 자신감이 매우 결여되어 있다. 낮은 자기효능감은 자신의 미래 학습에 대해서 낮은 기대를 형성하게 되고, 성취 노력을 저해한다. 또한 낮은 자아 존중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내담자는 이러한 현상을 모두 보이고 있다.
내담자는 어린 시절 공부를 하고 싶어 했지만, 가정 형편이 내담자의 학습을 뒷받침해 주지 못했다. 일을 하면서 야간 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많이 피로할 수밖에 없어서 마음처럼 공부하지 못했고, 또 공부를 하려고 하여도 한번 놓친 학습수준은 계속적으로 내담자의 학습 성취를 저해하였다. 학습은 위계적인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막상 공부를 하려고 하여도 기초가 부족하여 마음처럼 쉽지 않았던 것이다.
내가 보기에 한문 같은 것은 외우면 되니까.. 한문 사회 같은 암기과목은 성적이 좋았지. 그런데 영어 수학은 기초가 안 되니까..
저녁에 공부하려고 하면 일을 같이 하니까 피곤하니까 잠은 쏟아지지. 그래도 모르니까 답답해서 공부하려고 또 책은 다 꺼내. 그런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거야. 진짜 공부하려고 애는 썼었거든. 그런데 여건이.. 하나하나 다 포기하게 되더라고. 의욕이 있었어도.. 그때는 먹고살기가 힘들어서.. 옛날에는 학원 과외 같은 거는 꿈도 못 꿨고..
이러한 점은 앞서 지적했던 ‘낮은 자기효능감’의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학습자는 어려서 제대로 배우지 못한 점에 대하여 아직도 조금의 미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더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 있냐는 물음, 앞으로의 학습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는,
“이제 와서 뭐.. 어느 정도 다 살았는데.. ”
“몰라. 이 나이에 뭘 배워.”
이러한 답변을 한다. 이러한 답변을 통하여 학습자가 성인학습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습은 어렸을 때, 학생 때 하는 것이다’ 라는 가정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많다는 것 자체가 학습을 저해하는 것이 아님에도, 이 내담자뿐만 아니라 많은 성인들은 ‘나이 들어서 무슨 공부..’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성인학습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해서 실제적으로 학습욕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무언가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을 면담내용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요즘 에어로빅 하고 있는데 재밌어. 몸 건강해지니까 좋고. 활력이 생기고. 아줌마들이랑 어울려서 수다도 떨고.. 집에만 있으면 답답한데 운동 다니는 겸해서 좀 놀러 다니는 거지. 혈액순환도 되고. 운동 하는 걸로 요즘 활력이 생기는 것 큰 변하지.
최근에 에어로빅을 배우고 있는데, 이 학습을 통하여 생활에 많은 활력을 얻고 있다고 한다. 내담자는 위 답변을 하면서 매우 신나하는 어투와 표정이었던 점이 인상에 남는다. 또한 이 학습을 통하여 자신에 대해서도 보다 긍정적 태도를 형성하게 된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옛날에 뜨개질 하는 것도 배웠었어. 내가 그런 거 하는 거 좋아하거든. 만들어서 액자에 걸어두면 뿌듯하기도 하고 멋있고..
노래교실도 좀 다녔었고.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니까..
한문이나 영어도 좀 배우고 싶고.. 모르는 게 너무 많아.
꽃꽂이도 하긴 하더라고. 그런데 그건 에어로빅이랑 시간이 겹쳐서..
거기 에어로빅 하는 한 아줌마는 배우는 게 많더라. 재즈댄스도 다닌다고 하고. 나도 솔직히 얘기 들으니까 배우고 싶었거든.
기회만 주어지면 당연히 하지. 동사무소에서 만약에 한다고 하면 다니겠지.
영어를.. 아들 내미가 자기 방학하면 조금씩 봐준다고는 하더라고. 내가 좀 봐달라고 했거든.
내담자의 학습욕구를 짐작해볼 수 있는 멘트들을 가져와 보았다. 내담자는 학습에 대한 욕구가 없는 것이 아니다. 다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성인학습에 대한 인식의 부족으로 학습하기에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 점, 학습 수행에 대한 낮은 기대, 그리고 실제적인 많은 현실적 제약들의 작용으로 스스로 학습욕구를 억누르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솔직히 배우는 건 좋은데. 먹고살기 힘드니까 돈 들어간다고 하면 잘 안 갔었지. 내 형편에는 돈 들어가는 걸 다닐 처지가 아니었으니까.
요즘에야 놀지, 예전에는 계속 일 다니고 부업도 하고 그랬었거든. 뭘 배울 시간이 없었어. 자식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늦게까지 다닐 수도 없고 하니까.
모르는 게 너무 많아. 그러니까 시작하기가 너무 힘들어. 내가 잘 못하잖아. 속으로 느끼지. ‘나는 안되나 보다..’
한달에 2만원밖에 안해. 그러니까 다니는 거지.
나도 솔직히 얘기 들으니까 배우고 싶었거든. 그런데 아침에 일찍 나가더라고.. 그리고 남편이 재즈댄스라고 하면 질색해.
공부하는 게 쉽지가 않아. 영어도 하다가 다시 보면 잊어버리고 또 잊어버리고.. 내가 기억력이 없긴 없나봐.
이 나이에 배운다고 배워지냐고.. 그게 쉽게 안 돼. 어렵더라고.
이런 내담자의 성향 때문에 내담자의 성인학습 참여는 수동적인 차원에 머무르고 있다.
Q. 에어로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어요?
A. 옆집 아줌마가 운동 다닌다고 해서 따라갔다가..
평소에 티비 보면서 평소에 율동하는 거 배우면 재미있겠다..라고 생각했었기도 했었고.
Q. 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스스로 알아봐서 다니시게 된 건 아니네요?
A. 알아보려면 인터넷으로 알아봐야 하는데. 나는 인터넷을 못하잖아.
Q. 동사무소 말고라도, 여기 저기 복지회관이나 기관들에서 배울만한 강좌 있는지 알아 보신적은 있어요?
A. 아니. 뭐 대개는 몰라서 못가는 경우가 많아. 홍보를 제대로 안하니까..
현재 하고 있는 성인학습의 경우도 옆집 아주머니를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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