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사회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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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인간의 본질에 관한 어떤 새로운 개념이나 그것들에 관한 구체적인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다. 추상적 경험주의의 가장 중요한 지적 특징은 그 종사자들이 주장하는 과학철학과 그들이 그것을 고수하고 사용하는 방식이다.
방법이란 어떤 것을 이해하거나 설명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사용하는 절차이다. 방법론은 바로 그러한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그것은 연구자들이 연구 작업을 하면서 행하는 jt에 대한 이론을 제공한다.
방법의 전문가들은 또한 한두 분야의 사회철학에도 전문가가 되는 경향이 있다. 더구나 그들은 방법론적 금기에 따라서, 그리고 전문화 과정을 구체화시키는 연구 기관의 관점에서 그 과정을 촉진시킨다.
추상적 경험주의의 폴 라자스펠드는 하나의 연구방법으로서의 추상적 경험주의와 사회과학 내에서의 그 역할에 관해서 가장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진술했다. 라자스펠드는 사회학을 사회학 특유의 방법이 아닌 방법론적 전문화의 관점에서 하나의 전문 분야로 정의한다.
그는 사회학자는 사회철학자, 개인 관찰자, 해설가와 조직적인 팀으로 구성된 경험적 연구자와 분석가 사리를 연결해주는 징검다리라고 표현했다. ‘개인 관찰자’가 이상하게도 ‘사회 철학자’와 동일시 되는데 이것은 지적인 프로그램과 행정적 계획의 진술이라는 사실에 주목된다.
일련의 전문화된 ‘사회과학’에 산파 역할을 하는 사회학은 아직 ‘방법’의 대상이 되지 않은 문제 영역과 \'완전히 발달한 사회과학‘사이에 있다. 사회학이 철학을 과학으로 변화시킬 의무가 있다고 할 때, 이것이 의미하고 가정하는 바는 ’방법‘이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변화될 영역의 전통적인 학문적 지식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추상적 경험주의자들은 그들의 연구 성과가 빈약한 것이 그 ‘방법’에 내재한 어떤 특징 때문이 아니라 돈과 시간이라는 ‘우연적 성격’의 원인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첫째, 그러한 방식의 연구는 돈이 대단히 많이 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연구 자금을 댈 수 있는 재단에 의해 실행되었다. 두 번째 변명은, 비평가들이 너무 조급하게 군다는 것이다.
추상적 경험주의자들은 인식론적인 독단에 빠져있기 때문에 항상 몰역사적이고 비교학적이지도 않는다. 특히 환경에 관학 추상적 경험주의는 그리 지각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환경 내에서 추출되고 관찰되는
‘변수’의 종류는 우리가 구조를 연구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바로 그 ‘변수’여야 한다. 물론 환경 연구와 구조 연구 간에는 양 방향의 상호작용이 있어야 하는데 사회과학은 제각기 흩어진 조각들의 부인들로부터 발전되어 나온 것이다. 그 각각의 조각들이 아무리 정확하게 연결된다고 해도 그렇게 기계적으로 외적으로 간단하게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경험주의의 특수한 방법이 여러 문제를 연구하는 데 분명히 적합하고 편리하면, 이 방법 사용을 반대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구조적 전체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체에 대한 덜 정확학 관점에 따라 밀도 있고 정확한 연구에 필요한 특정의 미시적 요점을 선택해야 한다.
거대이론과 추상적 경험주의 두 이론은 서로 공종하고 그 우월을 결험하지만, 만약 그 외의 다른 학파는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 상황은 그야말로 비극이 되고 말 것이다. 이 두 학파들은 인간과 사회를 연구하는 데 거의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시켜 줄 뿐이다.
4) 실용론의 여러 유형
사회학적 혼란은 ‘과학적’일뿐만 아니라 도덕적이며, 지적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이다. 사회과학 연구는 항상 가치 평가의 문제를 수반한다. 사회 과학 전통들은 독단적인 해결책을 내놓거나 여러 입장을 절충하거나, 또는 매우 이성적이고 사려 깊은 관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가치판단은 사실의 서술이나 개념의 규정으로부터 추론될 수 없다는 견해는 이제 진부하다. 그렇다고 사실의 서술과 개념의 규정이 판단과 무관하다는 뜻은 아니다.
갈등이 존재하는지를 판단하고, 만약 존재한다면 가치와 사실을 구분하는 것이 사회과학자들이 종종 주장하는 주된 엄무중 하나이다.
오늘날의 사회 조사는 군장성과 사회사업가와 경영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관료적 이용’은 점차 증대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 연구들은 사회과학자나 그 밖의 사람들에게 ‘이데올로기적’으로 사용된다. 사회과학자들은 줄곧 정치적 의미를 인식했기 때문에 권력 분배구조와 권력자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것의 폭로가 그 의도는 아니다.
명백한 이데올로기적 정당성에 대한 요구는 거대한 권력의 새로운 제도가 등장하기는 했지만 정당화되지 못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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