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Synopsis
Ⅱ. 이상심리학 관점에서 바라본 비정상적 행동에 대한 정의
1. 관객의 심리 변화
2. 영화 속 인물의 욕망
3. 노먼 베이츠의 이상심리
Ⅲ. 영화 전반에 대한 분석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탁월함.
Ⅳ, 영화속에 나타난 이상심리.
1. 해리 정체감 장애에 대한 정의와 증상
1) 해리성 기억상실증
2) 해리성 정체감 장애
3. B군 성격장애(반사화적 성격장애)
1) 해리성 정체감 장애(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의 정의
2) 해리성 정체감 장애의 진단기준
3) 치료 방법
Ⅴ 마치며
Ⅱ. 이상심리학 관점에서 바라본 비정상적 행동에 대한 정의
1. 관객의 심리 변화
2. 영화 속 인물의 욕망
3. 노먼 베이츠의 이상심리
Ⅲ. 영화 전반에 대한 분석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탁월함.
Ⅳ, 영화속에 나타난 이상심리.
1. 해리 정체감 장애에 대한 정의와 증상
1) 해리성 기억상실증
2) 해리성 정체감 장애
3. B군 성격장애(반사화적 성격장애)
1) 해리성 정체감 장애(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의 정의
2) 해리성 정체감 장애의 진단기준
3) 치료 방법
Ⅴ 마치며
본문내용
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에서 노먼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성적 욕망 대상인 어머니와 함께 잘 살 때까지만 해도, 요구로서의 욕망은 충분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녀가 애인을 만나고 노먼에게서 멀어지면서, 그는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하고 만다. 어머니와 그녀의 애인을 살해하고 나서도 그의 욕망을 해결되지 않는다. 노먼은 모친 살해라는 콤플렉스와 본인의 욕망의 빈자리를 어머니를 자신의 마음으로 가져와서 어머니가 되면서 치료하려고 한다.
이 영화를 프로이드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인공 노먼 베이츠는 본능, 자아, 초자아가 역동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하는 남근기(Phallic stage)시기에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려는 것에 대해서 충동을 이기지 못 하고 어머니를 살해하게 된다. 이는 남근기 동안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현상인 Oedipus complex로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둘이 지내며 어머니를 성적 애착의 대상물로 바라보게 되다가 어머니를 혼자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 일어나는 일들이다.
일반인의 성장발달에서는 이 시기에 아버지에 대한 적대감과 어머니에 대한 성적인 욕망 사이에서 느끼는 심리적 갈등은 그 욕망을 억누름으로써 동성의 아버지를 동일시하는 것으로 해결된다. 즉, 남아는 자신의 사랑의 경쟁자인 아버지의 도덕률과 가치체계를 내면화함으로써 양심과 남성적 역할을 습득하고 자아 이상을 발달시킨다. 그러나 이 영화의 노먼 베이츠는 동일시할 대상이 없기 때문에 해결되지 않아 성격에 결함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생후 3~4년이 되면 발달되기 시작하는 성격의 세 번째 구조는 초자아 (Super ego)인데 이것은 본능과는 달리 출생 시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에 의해 획득된다. 초자아는 자아와 같이 현실과의 접촉을 통해 발달하나 물리적 현실보다는 사회적 현실에 의해 바탕이 된다. 초자아는 아동이 부모 또는 타인과의 동일시를 통해 사회적 가치나 문화적 규범을 얻게 되면서 내면화된 표상이다. 사회적문화적 규범은 본능과 반대되는 것이므로 본능과 초자아는 일반적으로 갈등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 본능과 초자아의 갈등을 적절히 해결해 주는 것이 자아라는 중재자이다. 그러나 노먼 베이츠는 초자아가 발달될 시기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초자아의 적절하지 못한 발달로 본능이 지배되어 감정에 따른 행동들이 앞섰다고 볼 수 있다.
TV나 영화를 보면 다양한 심리문제(기억상실, 다중인력, 대인관계회피, 우울, 공황장애)를 다루게 되면서 많은 대중들에게 인간의 이상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이러한 사람들이 가지고 다양한 각도에서의 인간의 이해를 조명하기 보다는 상습절도, 살인 등의 다양한 범죄 등 극적인 소재를 주제로 하여 보여주는 이미지가 많음을 발견하게 된다.
Ⅲ. 영화 전반에 대한 분석
노먼은 왜곡된 오디푸스의 현신이다. 어머니에 대한 연정으로 살아가던 그는 버림받았다는 상실감과 질투심에 어머니를 독살하고, 뒤늦은 죄책감에 오디푸스처럼 눈을 뽑는 대신 자신의 영혼을 내어준다. 만일, 그에게 어린 시절, 아버지가 있었더라면, 어머니가 그를 독립된 개체로 양육했더라면, 아니면 그 스스로 자아정체감을 제대로 확립할 경험이 있었더라면, 영화 제목은 노먼의 ‘사이코’가 아니라 마리온의 ‘도망자’로 바뀌었을 것다. 이 영화를 보며 한 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감독은 관객으로 하여금 동정(감정이입)의 대상이 끊임없이 바뀌도록 교묘히 설정하고, 유도한다는 점이다. 첫 장면에서 나는 마리온이 경찰에 잡히지 않기를 내심 바랬다. 그 다음 욕실에서 끔찍한 살인 장면에 이어 노먼이 살인 흔적을 괴로워하며 치우는 것을 보고는 그에게 연민을 느끼고, 그가 발각되지 않기를 내심 바란다. 그러나 나중에 보안관으로부터 노먼의 어머니가 8년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다시 기분이 변해 그에게 적대적으로 바뀌게 되었다가 결말에서 노먼에 대한 정신의 의사의 진술을 다 듣고는 그를 다시 측은하게 여기게 된다. 인간의 호기심과 억눌린 어두운 감정을 묘하게 자극하는 이 영화... 어쩜 히치콕은 이 영화를 통해서 사이코는 노먼이 아니라 극 중 인물들의 모습을 몰래 훔쳐보며, 때로는 대리만족을 하는 집단 관음증 환자들, 관객들 모두를 지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영화를 보는 동안도 보고난후도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으스스하고 불길한 기분과 고음의 귀에 거슬리며 잊혀지지않는 현악기 소리. 서스펜스와 스릴러의 교과서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영화 싸이코를 보고난 나의 느낌이다. 거기에 하나를 더한다며 이상심리라는 과목을 배우지 않았다면 단지 싸이코 살인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노먼 베이츠를 측은하고 가엽게 여겨졌다는 것.
영화는 곳곳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실과 마음의 불안하고 아픈 곳을 보여준다. 우리는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흔들리고 되돌아보고 후회하고 다시 흔들린다. 영화속 여주인공도 우리의 모습, 그의 남자친구 샘도 우리의 모습, 잔인한 살인자 노먼베이츠도 우리의 모습일 수 있다고 영화는 넌지시 보여준다.
해리성젱체감장애를 겪는 것으로 밝혀진 노먼베이츠는 되돌이킬수 없는 잔인한 살인을 저지른 악마같지만 그도 한때는 평범한 인간이었으며 그를 악마로 만든 것은 그를 심리적으로 구석으로 몰아간 어린 시절의 상처라고 알려준다.
소름이 돋았다. 그렇다. 연쇄살인범들도 태어날 때는 천사같은 아이였다는 것. 그가 처음부터 칼과 총을 들고 나와 손에 피를 묻히며 사람을 죽이는 역할은 아니였다는 것. 지금 아이의 엄마로서 엄마가 부모가 아이의 환경이 아이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상담심리를 배우는 학생이전에 내가 엄마로서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더불어 내 아이뿐만 아니라 내가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대하는 모든 이들에게 내가 하는 말과 행동, 나의 이미지가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항상 생각하고 내 자신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탁월함.
첫 화면이 어느 남녀의 대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영상이 도시의 어느 빌딩 한켠 창살을
영화에서 노먼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성적 욕망 대상인 어머니와 함께 잘 살 때까지만 해도, 요구로서의 욕망은 충분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녀가 애인을 만나고 노먼에게서 멀어지면서, 그는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하고 만다. 어머니와 그녀의 애인을 살해하고 나서도 그의 욕망을 해결되지 않는다. 노먼은 모친 살해라는 콤플렉스와 본인의 욕망의 빈자리를 어머니를 자신의 마음으로 가져와서 어머니가 되면서 치료하려고 한다.
이 영화를 프로이드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인공 노먼 베이츠는 본능, 자아, 초자아가 역동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하는 남근기(Phallic stage)시기에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려는 것에 대해서 충동을 이기지 못 하고 어머니를 살해하게 된다. 이는 남근기 동안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현상인 Oedipus complex로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둘이 지내며 어머니를 성적 애착의 대상물로 바라보게 되다가 어머니를 혼자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 일어나는 일들이다.
일반인의 성장발달에서는 이 시기에 아버지에 대한 적대감과 어머니에 대한 성적인 욕망 사이에서 느끼는 심리적 갈등은 그 욕망을 억누름으로써 동성의 아버지를 동일시하는 것으로 해결된다. 즉, 남아는 자신의 사랑의 경쟁자인 아버지의 도덕률과 가치체계를 내면화함으로써 양심과 남성적 역할을 습득하고 자아 이상을 발달시킨다. 그러나 이 영화의 노먼 베이츠는 동일시할 대상이 없기 때문에 해결되지 않아 성격에 결함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생후 3~4년이 되면 발달되기 시작하는 성격의 세 번째 구조는 초자아 (Super ego)인데 이것은 본능과는 달리 출생 시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에 의해 획득된다. 초자아는 자아와 같이 현실과의 접촉을 통해 발달하나 물리적 현실보다는 사회적 현실에 의해 바탕이 된다. 초자아는 아동이 부모 또는 타인과의 동일시를 통해 사회적 가치나 문화적 규범을 얻게 되면서 내면화된 표상이다. 사회적문화적 규범은 본능과 반대되는 것이므로 본능과 초자아는 일반적으로 갈등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 본능과 초자아의 갈등을 적절히 해결해 주는 것이 자아라는 중재자이다. 그러나 노먼 베이츠는 초자아가 발달될 시기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초자아의 적절하지 못한 발달로 본능이 지배되어 감정에 따른 행동들이 앞섰다고 볼 수 있다.
TV나 영화를 보면 다양한 심리문제(기억상실, 다중인력, 대인관계회피, 우울, 공황장애)를 다루게 되면서 많은 대중들에게 인간의 이상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이러한 사람들이 가지고 다양한 각도에서의 인간의 이해를 조명하기 보다는 상습절도, 살인 등의 다양한 범죄 등 극적인 소재를 주제로 하여 보여주는 이미지가 많음을 발견하게 된다.
Ⅲ. 영화 전반에 대한 분석
노먼은 왜곡된 오디푸스의 현신이다. 어머니에 대한 연정으로 살아가던 그는 버림받았다는 상실감과 질투심에 어머니를 독살하고, 뒤늦은 죄책감에 오디푸스처럼 눈을 뽑는 대신 자신의 영혼을 내어준다. 만일, 그에게 어린 시절, 아버지가 있었더라면, 어머니가 그를 독립된 개체로 양육했더라면, 아니면 그 스스로 자아정체감을 제대로 확립할 경험이 있었더라면, 영화 제목은 노먼의 ‘사이코’가 아니라 마리온의 ‘도망자’로 바뀌었을 것다. 이 영화를 보며 한 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감독은 관객으로 하여금 동정(감정이입)의 대상이 끊임없이 바뀌도록 교묘히 설정하고, 유도한다는 점이다. 첫 장면에서 나는 마리온이 경찰에 잡히지 않기를 내심 바랬다. 그 다음 욕실에서 끔찍한 살인 장면에 이어 노먼이 살인 흔적을 괴로워하며 치우는 것을 보고는 그에게 연민을 느끼고, 그가 발각되지 않기를 내심 바란다. 그러나 나중에 보안관으로부터 노먼의 어머니가 8년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다시 기분이 변해 그에게 적대적으로 바뀌게 되었다가 결말에서 노먼에 대한 정신의 의사의 진술을 다 듣고는 그를 다시 측은하게 여기게 된다. 인간의 호기심과 억눌린 어두운 감정을 묘하게 자극하는 이 영화... 어쩜 히치콕은 이 영화를 통해서 사이코는 노먼이 아니라 극 중 인물들의 모습을 몰래 훔쳐보며, 때로는 대리만족을 하는 집단 관음증 환자들, 관객들 모두를 지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영화를 보는 동안도 보고난후도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으스스하고 불길한 기분과 고음의 귀에 거슬리며 잊혀지지않는 현악기 소리. 서스펜스와 스릴러의 교과서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영화 싸이코를 보고난 나의 느낌이다. 거기에 하나를 더한다며 이상심리라는 과목을 배우지 않았다면 단지 싸이코 살인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노먼 베이츠를 측은하고 가엽게 여겨졌다는 것.
영화는 곳곳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실과 마음의 불안하고 아픈 곳을 보여준다. 우리는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흔들리고 되돌아보고 후회하고 다시 흔들린다. 영화속 여주인공도 우리의 모습, 그의 남자친구 샘도 우리의 모습, 잔인한 살인자 노먼베이츠도 우리의 모습일 수 있다고 영화는 넌지시 보여준다.
해리성젱체감장애를 겪는 것으로 밝혀진 노먼베이츠는 되돌이킬수 없는 잔인한 살인을 저지른 악마같지만 그도 한때는 평범한 인간이었으며 그를 악마로 만든 것은 그를 심리적으로 구석으로 몰아간 어린 시절의 상처라고 알려준다.
소름이 돋았다. 그렇다. 연쇄살인범들도 태어날 때는 천사같은 아이였다는 것. 그가 처음부터 칼과 총을 들고 나와 손에 피를 묻히며 사람을 죽이는 역할은 아니였다는 것. 지금 아이의 엄마로서 엄마가 부모가 아이의 환경이 아이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상담심리를 배우는 학생이전에 내가 엄마로서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더불어 내 아이뿐만 아니라 내가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대하는 모든 이들에게 내가 하는 말과 행동, 나의 이미지가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항상 생각하고 내 자신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탁월함.
첫 화면이 어느 남녀의 대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영상이 도시의 어느 빌딩 한켠 창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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