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시나리오- 21세기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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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음향 효과 - 짐승 울음소리 )
신데렐라 : ( 이상한 소리를 들었지만 그녀는 아랑 곳 하지 않고, 오히려 더 큰소리로 울며 소리친다) 늑대든, 도깨비든, 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날 잡아가요! ( 그녀는 서럽게 울고, 또 운다 )
하지만, 그녀와의 바람과는 달리, 귀여운 토끼와 다람쥐 한 마리가 불쑥 나타나 그녀에게 다가간다.
토끼 다람쥐 등장
신데렐라 : ( 하늘을 보고, 한탄하는 목소리로 ) 이제 하늘도 날 돕지 않는구나...흑흑흑..
( 더 이상 그녀는 말할 기운도 없는지 그제 하염없이 울기만 한다 )
그녀를 바라보는 토끼와 다람쥐는 뭔가 서로 이야기를 하는 듯 서로를 쳐다본다.
그리고 그녀에게 서서히 다가간다.
신데렐라 : ( 정신없이 울고 있는 나머지, 토끼에 목소리를 듣지 못한 채, 우렁차게 울고 있다 )
토 끼 : ( 신데렐라보다 더 우렁찬 목소리로 ) 이봐! 너 우리 목소리가 들려?
신데렐라 : ( 그 제서야 토끼가 있는 쪽을 바라본다 ) 설..마, ( 훌쩍이면서 ) 네..가 말한 거니?
토 끼 : ( 다람쥐를 쳐다보며 ) 이봐, 우리 이야길 들을 수 있다니깐?
다람쥐 : ( 신데렐라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 그럴 리가 없는데..
토 끼 : ( 신데렐라 무릎에 살짝 올라서서 그녀를 바라보며 코를 살짝 때린다 )
신데렐라 : (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코를 맞고 살짝 비명을 지른다 ) 아야!
다람쥐 : ( 어이없는 표정으로 ) 대~박!
신데렐라 : ( 멍청한[뜨아] 표정으로 입을 크게 벌린 체, 손가락을 입주위에 대며 )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걸까?
토 끼 : ( 신데렐라를 쳐다보다 ) NEVER~NEVER~ 절대 꿈 아니니깐, 진정하라고~ 워~워~
다람쥐 : ( 신데렐라를 우려하는 목소리로 ) 이봐,이봐, 정신 바짝 차리라고, 이럴 때 일수록 더욱더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는 거야,
신데렐라 :( 마침내 결심한 듯 ) 그래! 내..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제 저녁부터.. 정신을 잃은 걸 거야! ( 얼굴을 꼬집는다 ) 어라, 아프잖아? 설마, 이게 현실이란 말이야!( 경악한다 )
다람쥐 : ( 크게 한 숨을 쉬며 천천히 이해시키려 ) 자자, 충분히 놀랄 만큼 놀란 것 같으니깐, 이제 해명할 기회를 주는 게 어떨까?
토 끼 : ( 다람쥐 말에 호응하며 ) 옳소! 그리고 사실 우린 아무나 목소리를 들을 수 그런 존재가 아니야. 특별한 사람에게만 우리목소리가 들리는 거라구!
신데렐라 : ( 특별하다는 말에 살짝 갸우뚱 거리며 조금 진정하고 그들에 이야기를 듣는다)
특별..특별한...한 사람이라니?
다람쥐 : ( 다람쥐가 신데렐라 쪽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서 그녀에게 진지하게 설명한다 )
그래, 맞아, 넌 특별한 인간이야, 이 별난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아주아주 소중한 존재야.
신데렐라 : ( 크게 한숨을 쉬며, 구슬픈 목소리로 ) 아마, 너희들이 잘 못 본거야. 난 아름답지도, 돈도 명예도 없는 그저, 호박 신데렐라 일 뿐이라고!
다람쥐 : ( 한숨을 크게 쉬고 천천히 그녀를 타이르며 진지하게 ) 돈? 명예? 그게 다 무슨 소용이지? 명예, 돈? 그런 걸론 세상을 다스릴 수 있을 것 만 같지? 하지만, 그걸 론 사람 마음하나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신데렐라 : ( 살짝 정신을 가다듬고, 천천히 쉼 호흡을 하며, 토끼와 다람쥐의 말에 귀 기울인다)
정말..정말 그럴까?
다람쥐 : ( 고개를 끄덕이며 )내 스스로를 움직이고 바꿀 수 있는 건 그저 그런 욕심 따위가 아니라, 네 스스로를 믿는 힘! 자신감이야 말로 진정,
너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첫 번째 힘이라구!!
신데렐라 : ( 떨리는 목소리로 ) 내..내...스스로를 믿는...힘?
토끼 : ( 신데렐라를 치켜 세우며 ) 그래! 바로 그거야! 이제야 말이 좀 통하겠군!
다람쥐 : ( 토끼 어깨를 툭툭치며 ) 신데렐라라고 했나? 이제 우린 특별한 사람을 찾기 위해, 먼 길을 떠나야 해. 그러니 오늘처럼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함부로 여기지 말고, 좀 더 소중히 생각해. 그리고 살다보면 썩, 유쾌한 일도 많거든? 그러니, 아직은 좀 더 살아가봐. ( 다람쥐는 저만치 멀리 천천히 걸어간다 )
토끼 : ( 신데렐라를 보며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 에잇, 이렇게 헤어지기 아쉽지만,
우리가 하루라도 빨리, 특별한 인간을 찾아내야 이 세상이 좀 더 유쾌해질 수 있거든.
난 유쾌하지 못한 건 정말이지 딱 질색이라서 말이야.
다람쥐 : ( 신데렐라가 있는 자리에서 조금 거리가 되는 곳에서 토끼를 부르며 ) 야, 늦었어,
토끼 : ( 다람쥐 말에 대답하면서 ) 알았어, 아무튼 레이디~ 우리 다음에 또 보자고~
그럼 그 때까지 BYE & GOOD BYE
다람쥐 토끼 퇴장
해설(목소리) : 그렇게, 토끼와 다람쥐는 유유히 저 멀리 숲 속으로 사라진다.
신데렐라는 그 자리에서 한 참을 멍하니, 또 멍하니, 서 있다가, 동쪽에서 해가 미세하게 빛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아침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무대 조명 동이 트는 모습 연출 ( 음향 효과 - 참새 울음소리, 꼬르륵 음향효과 )
신데렐라 : ( 배 속에서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난다 ) ( 그녀는 미세하게 웃으며, 옷에 묻은 먼지를 가볍게 떨고 기지게를 편다) 그래 좋았어! 우선 밥부터 든든하게 먹어볼까.
그렇게 그녀는 해가 뜨는 동쪽으로 유유히 사라져 간다.
신데렐라 퇴장
무대 암전
5막 종료
해 설은 핀 조명을 받으며 무대 중앙으로 등장한다.
해 설 : 이렇게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신데렐라에게 진정으로 필요했던 건 힘도, 특별한 기적도 아닌,
바로 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는 마음가짐 이였습니다.
주제가 너무 쉬운 거 아니냐구요?
혹시, 여러분은 쉽다고 느끼는 이 주제를 너무나도 쉽게 잊고 있었던 건 아니였을까요?
지금 여기 계신 관객 여러분도 토끼와, 다람쥐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특별한 사람입니다.
신데렐라에 마지막이야기는 저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어떨까요?
‘21세기 신데렐라’이야기 마치겠습니다.
해설 퇴장
공연 종료
( 막이 내려지고, 모든 공영 스탭, 주인공 들이 나와 다 같이 인사 공연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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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6.21
  • 저작시기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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