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언어 문제점

소개글

통신언어 문제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운영자 & 게시판 언어
1) 용도
①자유 주제
②토론방
③방명록
2) 개방성
①열린
②닫힌
③반 열린
3) 글쓴이
①운영자
②이용자
4)게시판 언어의 장단점

2.대화방 언어
①내용상의 문제점
②형식상의 문제
③이모티콘의 사용
④신조어의 사용

3.휴대폰 문자언어
①주제 설정 동기
②문자 언어의 특징
③자료 분류와 자료수집 방법
④문자 언어의 특성
⑤휴대폰 문자언어의 장, 단점
⑥종합적인 문제점과 해결방안

4. 결론

본문내용

런 말들을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① 재미
이런 말들은 기존에 존재하던 어휘나 문법들에 비해서 재미가 있다. 보통 이런 말들은 같은 또래계층에서 생성되어 진다. 따라서 그만큼 공감하게 되고 재미를 느낄 수밖에 없다. 네이버 오픈사전의 신조어, 유행어 부분을 보면 엄청난 분량의 말들이 새로 생겨나고 또 그만큼 공감을 얻지 못하는 말들은 또 사라지게 된다. 이 말들을 직접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질릴 만하면 새로운 말이 쏟아져 나오니 재미라는 부분에서는 질릴 수가 없게 된다.
② 유대감
보통의 통신언어는 특정 커뮤니티 안에서 생성되고 또 사용하는 계층이 한정되어 있다. 그들은 이른바 ‘그들만의 언어’를 사용함으로서 일종의 유대감을 느낀다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언어사용에 있어서 유행이라는 부분에 민감한 심리도 작용한다고 보여 진다.
자신만 사용안할 수는 없다는 심리이다.
③ 일상생활의 반영
통신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은 통신언어가 일상생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통신언어는 의성어, 의태어의 종류가 많다. 그만큼 현실적이고 실감이 난다는 말이다. 예를 들자면 같은 자료를 중복으로 게시판에 올렸을 때 ‘중복자료’ 라는 표현보다는 뒷북을 친다라는 표현에서 따온 뒷북을 의미하는 ‘둥둥(북을 치는 소리)’ 을 사용하고 표기할 때는 ‘ㄷㄷ\' 을 사용한다.
④ 신속함
통신언어는 기존의 언어에 비해서 훨씬 신속하게 사용할 수가 있고 표기할 수가 있다. 의미자체가 복합적이고 함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표기할 때도 기존의 언어에 비해서 짧고 간결하기 때문이다. 핸드폰의 문자message나 대화방을 이용한 채팅 등은 그 표현용량이나 표현 할 수 있는 시간 등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신속함은 통신언어를 사용하는 큰 이유가 된다.
이런 통신언어의 여러 가지 사용이유 등을 놓고 봤을 때 통신언어를 하나의 문화로 인정하고 그것은 통신언어를 사용하는 계층의 기호문제이며 그것은 일종의 사회적인 흐름일 뿐이다 라고 말하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람들은 나름의 이유를 들고 있다. 그것을 살펴보면
① 표준어파괴
예전에는 특정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파급효과나 영향력에 있어서 어느 선이상이 되면 그 한계점이 존재했었다. 하지만 “TV 안 나오는 지역은 있어도 인터넷 안 되는 곳은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터넷의 보급 면에 있어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사용하는 계층의 범위가 점차 넓어지면서 통신언어의 영향력을 더 이상 무시 할 수 없게 되었다. 표준어를 파괴하는 문제가 더 이상 그들만의 ‘기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② 공격적이고 상스러운 언어
대화방등 에서의 채팅언어나 게시판의 글들을 보면 매우 공격적이고 상스러운 말투가 종종사용 되어 진다. 이는 통신언어를 주로 사용하는 계층이 재미있고 감각적인 언어를 사용하다 보니까 보다 재미있고 보다 새로운, 어떻게 보면 기존에 없던 좀 더 충격적인 말들을 만들어 내고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익명성이라는 특성까지 있기 때문에 아무런 제한도 없이 사용하게 된다. 이는 인터넷의 사용계층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에 있어서 큰 문제가 된다.
③ 기성세대의 관심
통신언어를 사용하는 계층은 한정되어 있다. 이 말은 통신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계층이 존재한다는 말이다. 물론 이 계층은 이른바 기성세대이다. 문제는 이 기성세대들이 잘못된 통신언어의 사용에 있어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잘못된 통신언어를 사용한다고 해도 그것을 바로 잡아 줄 사람이 없다. 물론 많은 방송국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제작해서 방송을 하고는 있지만 정작 그것을 봐야 할 사람들인 중, 고등학생 그리고 초등학생들은 컴퓨터에 매달려 있다. 그런 의미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올드 앤 뉴(연령대별 4세~18세 주간 시청율(2006.11.06~11.12) 부분 방송3사 전체 프로그램 중 8위, 쇼 오락 부문에서는 3위)는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는 있지만 쇼, 오락 프로그램으로써 재미와 정보 모두 제공한다는 점은 훌륭하다. 이런 관심들이 계속 이어져야 하지만 역시 문제는 ‘냄비근성’ 일 것이다. 단순한 지식전달 보다는 사고력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초등학교3학년 국어교과서는 맞춤법, 문법, 언어지식을 다루는 부분이 350쪽 중에 16쪽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한 고등학교에서도 현실은 마찬가지이다. 선택과목으로 있는 ‘문법’의 선택비율은 9%에 그치고 있으며 그마저도 수능에서의 출제비율이 낮아 다른 과목으로 대체되는 현실이라고 한다. 이러다가는 지금의 2,30대가 한자를 잘 모르는 것과 큰 차이가 없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한다.
④ 의사소통의 단절
우리가 표준어를 정하고 배우는 이유는 의사소통이라는 점이 큰 이유가 된다. 각 지역에서 각 지방의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게 되면 결국엔 점점 더 그 격차가 벌어지게 된다. 북한과 남한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통신언어의 경우는 한 종류의 방언으로써 이해하고 가볍게 보기에는 그 영향력이 너무 크다. 인터넷이 점차 발달하게 됨으로 인해서 우리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부분은 점차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예전에는 오프라인 상에서 해야만 했었던 일들도 온라인상으로 가능함에 따라 거기서 사용되어 지는 통신언어의 영향력도 점차적으로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가정 붕괴원인의 가장 큰 원인은 의사소통의 단절이라고 한다. 잘못된 통신언어의 큰 영향력은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를 단절시킬 우려가 있다. 이건 중대한 사회문제를 가져 올 가능성이 크다.
이상의 여러 문제점들을 살펴봤을 때 특히 의사소통의 단절부분은 지금가정의 모습들, 부모와 자녀들의 대화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여러 가지 시사프로그램 및 여러 통계자료들을 보면 상당히 신빙성이 있고 설득력이 있다. 충분히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 살펴보고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세세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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