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에 대한 책이지만, 의사만을 상대로 한 책이 아니라 ‘환자의 도움 없이는, 절대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주제로 일반인을 상대로 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완전히 바꾸어 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다가왔던 것은 항상 객관적이고 정확하다고 생각해왔던 의사들 역시 우리와 같은 인간이기에 모를 수도 있고,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자신감 있게 빨리 답을 내려주는 의사가 좋은 의사라고 생각했지만 진짜 좋은 의사는 자신이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환자의 이야기를 마음을 열고 듣는 솔직한 의사이다. 지금까지는 내가 의사에게 진단을 받을 때 그가 뭐라고 말해주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앞으로 진료를 받을 때는 지금과는 다른 시각으로 그들을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