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리고 싶은 망령된 이 심정에 햇빛으로 밝게 임하여 주시옵소서! 라는 말로 끝을 맺습니다. 왕에게 바치는 글이다보니 매우 겸손한 표현들이 많았고 인종이 삼국사기를 편찬하게 된 배경에 대의적인 명분을 주기위해 애쓰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끝부분에 장독덮개쓰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부분에서는 이 책은 그런 하잘것없는 책이 아니다라는 자부심이 깃들어 있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삼국사기는 내용이 참 방대하기도 하지만 읽기도 여간 힘든게 아니라서 정독할 수 는 없었고 읽다가 마음에 드는 곳은 열심히 읽고 도저히 지루해서 못 읽는 부분은 뛰어넘기도 하면서 끝까지 읽었습니다. 다 읽고 나니 부족한 저로서는 대체 어떤게 사대주의고 뭐가 잘못된 건지 이해가 안갈 정도로 대부분이 사실을 그대로 나열한 것 같은 느낌만을 받았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제가 뭘 놓친 건지 여기저기 검색도 해보고 조사도 해보고 해서 아 왠지 백제와 고구려는 신라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많구나 하는 것도 느끼게 되었고 모르고 넘어갔던 부분도 새롭게 조명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 좁은 소견으로는 삼국사기에 대해 사대주의니 뭐니 하며 비판만 하기 보다는 우리의 역사를 사실적으로 편찬해 놓았다는 점에서 뛰어난 역사서라고 여겼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열전부분에서 신라만 너무 깊이 설명해놓은걸 읽고 역시 ‘이건 좀 편중되긴 했어’라고 생각은 했지만 어쨌든 삼국사기가 품고 있는 방대한 역사적 사실들은 선조들의 훌륭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국사기의 문제점들은 앞으로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이해를 해야 할 무거운 사안인 것 같습니다.
삼국사기는 내용이 참 방대하기도 하지만 읽기도 여간 힘든게 아니라서 정독할 수 는 없었고 읽다가 마음에 드는 곳은 열심히 읽고 도저히 지루해서 못 읽는 부분은 뛰어넘기도 하면서 끝까지 읽었습니다. 다 읽고 나니 부족한 저로서는 대체 어떤게 사대주의고 뭐가 잘못된 건지 이해가 안갈 정도로 대부분이 사실을 그대로 나열한 것 같은 느낌만을 받았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제가 뭘 놓친 건지 여기저기 검색도 해보고 조사도 해보고 해서 아 왠지 백제와 고구려는 신라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많구나 하는 것도 느끼게 되었고 모르고 넘어갔던 부분도 새롭게 조명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 좁은 소견으로는 삼국사기에 대해 사대주의니 뭐니 하며 비판만 하기 보다는 우리의 역사를 사실적으로 편찬해 놓았다는 점에서 뛰어난 역사서라고 여겼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열전부분에서 신라만 너무 깊이 설명해놓은걸 읽고 역시 ‘이건 좀 편중되긴 했어’라고 생각은 했지만 어쨌든 삼국사기가 품고 있는 방대한 역사적 사실들은 선조들의 훌륭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국사기의 문제점들은 앞으로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이해를 해야 할 무거운 사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