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위험관리 및 위기관리

목차

중소기업의 위험관리 및 위기관리

Ⅰ. 중소기업의 위험관리

1. 위험관리의 의의
2. 위험관리의 원칙
1) 결과를 생각하라
2) 손실의 확률을 생각하라
3) 작은 손실을 아까워하지 마라
3. 위험관리의 구조와 절차
1) 제 1단계: 위험의 파악
(1) 위험의 파악
(2) 위험의 측정
2) 제 2단계: 대안의 검토
(1) 위험통제기법
1> 위험의 회피나 배제
2> 손실방지기법
3> 손실감소기법
4> 위험의 분리방법
5> 위험의 전가방법
(2) 위험재무기법
1> 위험보유기법
2> 위험전가방법
3) 제 3단계: 최적대안의 선택
4) 제 4단계: 최적대안의 실행
5) 제 5단계: 위험관리과정의 통제

Ⅱ. 중소기업의 위기관리

1. 위기관리의 의의와 필요성
2. 위기관리의 내용과 목표
1) 최악의 사태에 대한 대비
2) 위기와 기회의 인식
3) 위기대응의 정의와 관리
4) 위기관리환경의 이용
5) 손실확대의 방지
6) 효과적 해결
7) 평상상태로 복귀

본문내용

위험관리기법을 선정하고 난 다음 단계는 실행단계이다. 실행에 있어서도 경영과정 사이클의 체계적인 과정이 중요하다. 만약 보험에 가입하기로 결정하였다면 위험관리자는 어떤 보험을 어느 채널을 통해 어느 보험사에서 얼마만큼 구입할 것인가에 관한 기술적인 결정을 내려 이를 지체 없이 실행에 옮겨야 한다.
(5) 제 5단계: 위험관리과정의 통제
위험관리의 마지막 단계인 통제단계는 새로운 기계나 장비의 도입 혹은 새로운 물질의 생산 등 신규 사업으로 인한 위험요소가 변경되었는지 혹은 계획했던 위험관리기법의 실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관찰하고 통제하는 단계이며 조성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행결과를 1단계로 피드백해 주는 중요한 단계이다. 통제단계에서는 나타난 결과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법과 과정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법이 있다. 보통은 두 가지 방법이 병행된 방법으로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II. 중소기업의 위기관리
1. 위기관리의 의의와 필요성
위험관리(risk management)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재해, 사고 등 예상 가능한 위험이 발생한 경우에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재해방지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억제하고 보험 등 위험재무수단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경제적 손실을 회복하고자 하는 일상적인 경영관리기법의 하나이다. 그러나 위험의 특성상 아무리 철저한 위험관리가 실행된다 하더라도 위험에 대한 대응이 완벽할 수는 없다. 뜻밖의 대규모 손해사고가 갑자기 발생하거나 사고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새로운 형태로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위험관리방식으로는 관리하기 어렵다. 여기에서 대두된 개념이 위기관리(crisis manangement)개념이다.
위기는 의사결정 집단의 최우선목표를 위협하며 동시에 정상적인 대응 시간을 제한하고 구성원을 경악하게 만드는 상황으로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위기의 특징은 기업 전체를 파괴할 정도의 영향을 줄 수 있거나 기업의 전략적 활동을 붕괴시킬 수 있는 상황으로서 임직원의 기본적 가치나 규범 또는 심리상태에 혼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발생이 의외이고 신속한 대응에 시간적인 압박을 주는 고도의 불확실한 상황이다. 예를 들어 지진, 폭발, 테러, 유괴 등과 같은 임직원의 생명이나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태는 일반적인 예측이나 위험의 전가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우며 다만 처리과정에서 비용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회복을 달성하는 것이 혼란을 줄이는 방법이다.
기업을 둘러싼 사회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경영의 세계화진전으로 많은 새로운 위험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그러한 위험 중에는 상당부분이 일반적인 위험관리 개념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위기에 가까운 것들이다. 따라서 기업의 위험관리도 일반적인 위험관리뿐만 아니라 이러한 위기상황에 대한 예측, 계획, 조기경보 등을 수행하는 체계의 수립도 함께 강조되어야 한다. 이러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일을 위기관리계획이라고 하며 이러한 위기관리계획은 기업위험관리자의 주요한 임무가 되고 있다.
2. 위기관리의 내용과 목표
기업에서의 위기관리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에 관한 대책을 체계적으로 강구할 필요가 있다. 누들과 노만(M. Nudell & A. Norman)은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고 난 다음에 그 대비책을 강구하기보다는 사전에 위기를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아래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재발방지에 앞서 7가지의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위기관리의 목표 -
(1) 최악의 사래에 대한 대비
첫 번째 과정은 최악의 사태에 대한 대비를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조직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기업은 일순간의 방심이 최악의 사태로 발전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비상시에 대비한 계획을 성실하게 준비하여야 한다. 국가가 만일의 경우라고 하는 전쟁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같은 이치일 것이다.
(2) 위기와 기회의 인식
두 번째 과정은 위기와 기회를 인식하는 기업 자체의 현실감지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기업경영에 닥쳐오는 위기상황은 여름이면 닥쳐오는 태풍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이런 위기상황은 종종 기회도 함께 수반하는 경우가 있음을 인식하여야 한다. 위기와 기회가 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존재한다고 보아야 한다.
(3) 위기대응의 정의와 관리
세 번째 단계는 위기를 감지하고 나면 그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규정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단계이다. 주로 준비와 예방 그리고 조기경보의 신호를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4) 위기관리환경의 이용
네 번째 단계는 위기관리환경을 이용하는 단계이다. 적절한 위기관리 조직을 구성하고 관리담당자에게 적절한 권한과 책임을 위임함으로써 위기관리환경을 재조정하여야 한다. 기존의 조직만으로는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 비상대책위원회와 같은 긴급조직을 만들어 신속하고도 적절한 위기관리가 가능하도록 위기관리환경을 조성하여야 한다.
(5) 손실확대의 방지
다섯 번째 단계는 위기관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인 손실확대의 방지에 대한 대비를 치밀하게 진행시키는 단계이다. 위기의 특성상 피해는 확산되는 경향이 많다. 불가항력적인 손실발생은 통제할 수 없다 하더라도 피할 수 있는 피해까지 확산되는 것을 막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는 단계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다.
(6) 효과적 해결
여섯 번째 단계는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는 단계이다. 여기에는 인적, 물적 손해는 물론 기업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피해자에 대한 물질적, 정신적 보상대책도 포함된다. 그러려면 이해관련자들의 의견통일이 중요하다. 이러한 정지작업의 단계가 끝나면 준비된 해결책이 계획한대로 진행되어야 한다. 일곱째 단계는 평상상태로 복귀하는 단계이다. 비상대책기구를 해체하고 정상적인 기능으로 환원되는 단계이다.
(7) 평상상태로 복귀
마지막 단계는 유사한 최악의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그 동안 있었던 사태를 정리하고 미래의 교훈으로 삼아야 할 부분들을 정비하는 조치를 강구하는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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