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당면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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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중소기업의 당면문제

Ⅰ. 경영자의 개인주의적 경영에 따르는 문제

1. 경영방침수립의 비합리성
2. 재무기반의 취약성
3. 조직시스템에 대한 인식부족
4. 대기업에의 종속성

Ⅱ. 중소기업경영의 고질적인 문제

1. 자금난
2. 인력확보난
3. 기술수준의 낙후
4. 원자재 확보난

본문내용

일본, 대만, 싱가포르에 비하여도 낮은 수준이다. 중소기업은 새로운 기술의 개발이나 대기업으로부터의 기술이전이 어렵고 중소기업자체의 기술투자가 어려워 중소기업의 기술수준은 좀처럼 향상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더욱이 최근에 와서 생산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가 어렵고 생산기술직 사원의 이직률도 높아 기술축적이 어려운 점 등이 중소기업의 기술수준 낙후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앞으로도 자체적인 기술개발, 대기업으로부터의 기술이전, 자체 기술투자, 우수한 기술부문의 인적자원 확보 등 그 어느 것 하나도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기술수준은 향상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은 경영자의 강한 의지와 기술투자 재원의 확보가 급선무이다. 특히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장기적 투자개념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환경이 좋지 않지만 노력하면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이다.
여기서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특징을 보기로 한다.
*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은 개발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으므로 연구성과는 짧은 기간에 나타난다.
* 중소기업의 기술은 대기업의 기술지도, 공동연구개발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 중소기업은 경영 특성상 경영자가 기술자 또는 기술능력을 가진 자가 많기 때문에 중소기업 경영자의 기술개발 의지가 기술개발로 이어지게 된다.
* 중소기업의 생산부문의 종사자도 기술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 중소기업의 기동성을 살리면 시장 지향적 기술개발이 용이하게 될 수 있다.
이상의 중소기업의 기술재발의 특징을 잘 활용하면 기술개발은 물론 기술수준의 향상은 가능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참고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수준을 보면 다음과 같다.
* 기술수준은 가공, 조립, 상세설계 등 생산기술과 주변기술은 선진국 수준에 접근하고 있으나 기본설계, 소재,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핵심기술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낙후되어 있다.
* 중소기업의 기술 일부는 세계 일류 수준에 도달한 것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보아 업종별로 선진국의 45-60% 수준이다.
*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한 조사에 의하면(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중소기업기술개발활동 실태조사보고서)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생산제품 및 기술수준은 국내 및 신흥 공업국 등에서 이미 보편화된 제품 및 기술이라는 응답이 -60%로서 가장 높고 과거에 비해 일부 선진국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수준의 제품과 기술이 31.9%로서 크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일부 선진국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기업은 29.1%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아 선진국 수준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종은 의료, 정밀, 광학기기, 시계, 계산 및 회계용 기계, 가구 등의 순으로 40-50%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기툴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 자주적, 창의적, 적극적인 기술개발 자세가 필요하다.
*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하여 경영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에 기술개발에 따르는 리스크가 크다. 따라서 기술개발에 따르는 리스크를 완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적자원이 부족하다.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자, 기술공의 확보 유지가 어렵기 매문에 인적자원 면에서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신기술개발에 도전하고 기술개발에 수반되는 애로를 타개할 수 있는 기술인적 자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 기술교류의 미흡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기술도입, 기술이전, 그리고 공동기술개발은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주로 외부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대기업으로부터 기술지도를 받거나 공동연구개발, 다른 기업과의 기술제휴, 민간연구기관, 대학과의 공동연구 등 외부와의 기술교류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4) 원자재 확보난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빈약한 나라이다. 연간수출액이 2천5백억 달러를 초과하고 있는 수출대국(세계 제12위)을 이룬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된다. 주요 수출품의 원 부자재를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원활한 원자재 확보 없이는 지속적인 수출신장이 불가능할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원자재 확보를 적당한 가격으로 적기에 확보하여야 하는데 해외 원자재 시장의 환경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원자재 확보에 따르는 경영상의 애로는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원가상승요인이 발생하면 제품가격을 일부 조정하여 소비자에게 전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경영은 어려워지게 된다.
중소기업의 원자재 확보의 어려움은 가격면, 구입조건 면에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필요원자재의 적기 구입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중소기업이 원자재 확보의 어려움을 예견하고 원자재를 대량 확보하여 비축할 수도 있겠으나,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볼 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중소기업이 정상적인 생산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원자재 확보를 원활히 하여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여야 한다.
이상에서 중소기업 경영에 있어서 내적 경영 문제를 자금난, 기술낙후, 인력난을 비롯하여 원자재 확보난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 외에도 판매부진, 가격 경쟁력 약화, 연구개발 미흡 등 많은 부문에서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문제는 너무나 많다. 중소기업은 규모면에서 대기업에 비하여 열세에 처해 있다. 정부당국의 지원책이 많이 개발되어 지원되고 있지만 개별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중소기업의 중 장기적인 생존전략은 정부당국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소기업에 대핀 지원책을 개발한다 해도 큰 기대를 하지 말고 중소기업이 스스로 당면한 애로점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중소기업의 경영특성으로 지적되고 있는 경영자의 개인주의 경영은 비록 짧은 기간 내에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능한 한 개인주의 경영에서 탈피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중소기업의 재무기반 강화는 물론 판매부진, 기술개발 등의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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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8.15
  • 저작시기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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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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