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영의 의미 및 특징과 사례 조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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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글로벌 경영이란

1). 세계경제의 글로벌화와 다국적기업경영

(1)산업과 경쟁의 글로벌화

(2) 글로벌화를 촉진시키는 요인

(3) 다국적 기업

(1)글로벌화의 원인

(2)글로벌 스탠더드

2. 글로벌화의 방법

(1)수출과 수입

(2)직접투자

(3)생산계약

(4)국제계약

제2절 다국적 기업과 초국가적 기업

본문내용

본사를 찾았다. 이들은 이날 점심을 샌드위치로 때워가며 인터넷 시스템에 대해 공부를 했다.
작년 3월 LG CNS는 방글라데시·필리핀·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 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e-so ciety(정보화 사회) 구축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시켰다. 2003년 7월엔 베트남의 경제 관료 12명이 LG그룹을 방문, 지주회사 설립을 둘러싼 LG의 노하우를 배워가기도 했다.
한국 정부도 기업에서 배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총리실·공정위·건교부 등 10개 기관 국·과장급 공무원들이 삼성식(式) 경영을 배웠다. 감사원은 삼성의 성과급·연봉제를, 외교부는 해외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으며,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삼성보다 더 효율적인 조직”을 혁신 목표로 내세웠다.
규제만 앞세우는 나라, 버림받기 십상
-규제만 앞세우는 나라, 버림받기 십상
◆선택받는 정부, 버림받는 정부
초국가기업 시대에선 기업이 국가를 ‘선택’하고, 기업을 지원할 시스템과 인프라를 못 갖춘 국가는 기업으로부터 버림받는다. 세계의 일류 정부들은 초국가기업을 유치하려 온갖 혜택을 제공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면 국내 사정만 따지는 한국의 폐쇄적 제도와 규제는 오히려 초국가기업들을 내쫓고 있다.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이 2003년 초 이탈리아 본사를 공동 인수 후 아태(亞太) 본부를 한국으로 옮기려 했다가 고(高)세율 때문에 포기한 것은 유명한 얘기다.
송재용 서울대 교수는 “초국가기업 시대엔 대주주의 국적(國籍)은 있되 기업의 국적은 없다”면서 “기업은 저만큼 가 있는데 한국정부 시스템은 여전히 20세기”라고 말했다.
-[초국가기업][下] 외국서 교육 복지까지…'주재원이 외교관'
기업이 정부의 영역에 도전하고, 정부 기능을 대신하기 시작했다. 목재회사 이건산업은 국내에선 그리 돋보이지 않는 중견 기업. 연매출 1700억원대로 재계 순위 300위권이다. 하지만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솔로몬군도에선 ‘제2의 정부’이자 ‘한국대사관’이다.
◆외교 기능 맡는 기업
솔로몬군도의 핸더슨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건(Eagon)’이란 두 글자만 말하면 통관 절차도 거치지 않고 프리 패스다. 솔로몬군도 정부 공무원이나 외국 외교관보다 빠르다.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이 방문하면 이 나라 외교부 의전국장이 공항 영접을 나온다. 외국 장관급 이상의 대접이다.
이건산업은 8000만평(여의도 90배)의 조림지를 보유한 솔로몬군도 최대의 민간 조림사업자. 인구 45만명의 이 나라엔 한국대사관이 없어 솔로몬군도의 총리나 관료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면 으레 이건산업을 통한다. 국가의 핵심 고유 영역인 외교까지 민간 기업이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건산업은 솔로몬군도의 교육·의료·문화사업까지 관여하고 있다. 이건산업이 현지인을 위해 세운 학교·병원 등은 시설이나 수준에서 솔로몬군도 정부가 세운 ‘국립(國立)’을 압도한다. 솔로몬군도 정부가 역사 유물인 영국 총독 관저를 일본 호텔업체에 팔려 하자 이건산업이 설득, 솔로몬 최대의 국립 미술관으로 개조해주기도 했다.
물론 자선사업이 아니다. 새로운 기업 형태인 초국가 기업들은 “시장 개척을 위해 스스로 정부가 돼 그 나라의 전통적인 국가 기능에까지 투자를 한다”고 현대경제연구원 유병규 본부장은 말했다.
◆정부를 앞서는 네트워크망
지난 2003년 지역 전문가로 중국에 나간 삼성SDS의 한 직원이 티베트자치구 오지(奧地)에서 의식을 잃었다. 즉각 구조되지 않으면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다.
함께 있던 동료 직원은 서울의 삼성 본사로 급전을 보냈고, 삼성은 중국 내 모 지역에서 전세 헬기를 급파, 24시간 안에 직원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삼성이 보유한 중국 내 모든 네트워크가 풀가동되면서 중국 공군기까지 출동했다는 후문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만일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에 연락했다면 그처럼 빨리 구조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국가 기업들이 구축한 막강한 해외 네트워크는 정부의 정보력과 활동력을 능가한다. 삼성그룹은 58개국에 337개의 현지법인·사무소와 1500여명의 주재원을 두고 있다. 현지 채용인원만도 7만여명이다. LG전자는 43개국에 77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주재원은 1100명이다. 95개 국가에 820여명의 외교관을 파견한 한국 외교부를 능가한다.
삼성그룹은 지난 15년간 3000억원을 쏟아 부어 60여개국, 700여개 도시에 3000여명의 지역 전문가를 파견했다. 이들이 현지에서 보내온 리포트는 10만건. A4용지로 5만여장 분량에 달한다. 사진도 12만여건이 쌓였다.
지역 전문가들이 현지에서 사귄 인맥은 물론 해당국 정부 부처의 승진 시스템 같은 세밀한 정보도 망라돼 있다. 정부가 따라오지 못할 독보적인 정보력이다.
♣초국가적 기업으로 성공한 기업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삼성전관, 삼성전자, 삼성코닝 등 전자 3사
1990년 이후 한국에 대한 말레이시아의 시각은 극도로 싸늘했다.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사건이 터지면서 한국은 믿을 수 없는 나라가 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삼성의 전자 3사는 모토로라, 마쓰시다, 히타치 등 현지에 진출한 쟁쟁한 일류기업들과 현지 기업을 모두 제치고 1998년 말레이시아 최고 기업상을 수상하였다. 삼성전관이 1990년 처음으로 기반을 닦은 후 이루어낸 빛나는 성과였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계와 중국계, 인도계 등으로 이루어진 다인종 국가이다. 삼성은 구매 파트에는 계산이 빠른 중국계를, 현장 근로자와 직접 부닥치는 관리 파트에는 말레이시아계 직원을 포진시켰다. 기획 부서에는 머리가 비상한 인도계를 투입하는 등 각 인종의 장점을 살린 경영을 하였다. 한국 주재원은 전체 0.8%로 최소화하였다.
삼성이 벌인 봉사활동은 한국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는 큰 역할을 하였다. 사내 자연보호 동아리를 중심으로 주말마다 벌이는 청소작업에 자연보호협회와 산림청까지 동참했고, 쓰레기장 같던 공원이 곧 제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공원 내 모든 표지판에 ‘삼성협찬’이라는 로고를 붙이도록 허가하는 한편 ‘1사 1산 가꾸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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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2.04
  • 저작시기2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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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6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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