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중산층의 특징 및 변화추이 조사분석

소개글

IMF중산층의 특징 및 변화추이 조사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중산층 가구 수의 변화

2.1990년대 초, 중반 중산층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성향

3.IMF이후 중산층의 정치적-이데올로기적 성향과 변화

본문내용

수라고 답한사람이 46.6%진보나 중도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념성향은아래 표를 살펴보면 어느계급이든 중도성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보면 이념적으로 중도성향에 있는 사람들이 잘했다는 점수를 많이 주는 반면 보수-진보 양쪽에서는 못했다는 평가가 공히 많다.
한편 IMF이후 집안 사정이 나아졌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계급부문별 차이가 나타난다. 구중간계급에 해당하는 이들은 나빠졌다는 의견이 각각 절반이상 차지한 반면 화이트칼라 블루칼라에서는 비슷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여기에는 진보와 보수 간의 차이는 없고 비슷한 것으로 보이나 보수 쪽에 나빠졌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 나고 있다.
지금까지 1990년대 초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중산층과 그 부문들이 어떤 이념성향을 지녔고 IMF를 겪으면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결과를 검토해 보면 다음과 같다.
1.우리나라 중산층은 예나 지금이나 진보보다는 보수성향이 더 강하다
2.이러한 보수성향은 IMF사태에 대한 경험을 통해 진보쪽으로 전환되거나 선회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반대라는 증거들도 있다.
3.중산층도 중산층 나름이라는 점이 확인되었다. 즉 중산층을 구성하는 구중간계급 신중간계급 부문들이 이념적인 성향의 면에서 차이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농어민층을 비롯한 구중간계급 부문들의 보수성향이 더 강하고 전문직이나 화이트칼라 사무직 노동자층을 비롯한 신중간계급 부문들이 상대적으로 덜 보수적이고 중도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중산층을 생산직 종사자. 즉 노동자계급(하층)과 비교해 보면 중산층이 더 보수적인 편이다. 그렇지만 중산층의 부문들과 비교하면 중도성향의 분파들에 비해서는 노동자들이 더 보수적이고 보수성향의 분파에 비해서는 덜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덜 보수적이라 말한 이유는 일반의 인식과는 전혀 달리 노동자도 부수-중도성향이 중산층 못지 않게 강하며 진보성향이 약하기 때문이다.)
다른 한가지 주목할 점은 노동자들이 스스로 이념성향을 주관적으로 평가한 것을 보면 진보적이라고 자평하는 사람이 무려 절반인 반면 보수라고 하는 사람은 17.5%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 같은 주관적인 인식은 실제 이념성향이나 실제 정당지지와 선호와 크게 불일치하는데 그 이유중 하나는 주관적인 이해방식이 다소 막연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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