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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살아있는 사람이 꿈의 일부가 되는 길은 자신과의 결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하였다. 달님이는 정말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가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기 때문에 그 제안을 받아 들였다.
얼마 후 그 둘은 결혼을 하였다. 결혼식 날 밤, 구렁덩덩 신선비는 저번과 같이 허물을 벗었다. 허물을 벗은 신선비는 더욱 젊어 보였다. 그리고는 달님이에게 허물을 주며 이것은 창조의 흔적, 즉 꿈의 틀이기 때문에 허물을 지니고 있는 한 꿈이 너를 일부로 받아들일 것이며 꿈을 형성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달님이는 그 후 신선비가 책임져야할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였다. 달님이가 옆에 있지 않으면 신선비는 계속해서 잠에 빠져들었기에 달님이가 꿈을 관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처럼 꿈에서 꿈으로 여행하던 달님이는 어느 한 여인을 보게 된다. 그 여인은 주변 사람들에게 구렁덩덩 신선비를 보지 못하였냐고 수소문 하고 있었다. 호기심이 생긴 달님이는 그 여인의 꿈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하였고, 그곳에서 신선비와 그 여인의 결혼식장면과 왜 신선비가 이 여인을 버리고 떠났는지를 알게 된다. 비록 달님이는 신선비를 사랑하지 않지만 그녀가 오게 된다면 자신은 꿈의 세계에서
얼마 후 그 둘은 결혼을 하였다. 결혼식 날 밤, 구렁덩덩 신선비는 저번과 같이 허물을 벗었다. 허물을 벗은 신선비는 더욱 젊어 보였다. 그리고는 달님이에게 허물을 주며 이것은 창조의 흔적, 즉 꿈의 틀이기 때문에 허물을 지니고 있는 한 꿈이 너를 일부로 받아들일 것이며 꿈을 형성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달님이는 그 후 신선비가 책임져야할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였다. 달님이가 옆에 있지 않으면 신선비는 계속해서 잠에 빠져들었기에 달님이가 꿈을 관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처럼 꿈에서 꿈으로 여행하던 달님이는 어느 한 여인을 보게 된다. 그 여인은 주변 사람들에게 구렁덩덩 신선비를 보지 못하였냐고 수소문 하고 있었다. 호기심이 생긴 달님이는 그 여인의 꿈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하였고, 그곳에서 신선비와 그 여인의 결혼식장면과 왜 신선비가 이 여인을 버리고 떠났는지를 알게 된다. 비록 달님이는 신선비를 사랑하지 않지만 그녀가 오게 된다면 자신은 꿈의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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