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서론: 마음을 얻는 소통의 방법
2.마음을 열어 스트로크(존중 자존심을 만족시키다)하라
1)자신의 상황에 따라 상대방을 자연스럽게 칭찬의 말이나 감사의 말을 하면 상대도 마음을 연다.
2)억지로가 아닌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어야 진정한 스트로크가 된다.
3.상대방을 존중받고 있다고 하라
1)사람은 언제나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을 열게 된다.
2)말이나 행동에 따라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달라지는 법이다.
4.말과 행동이 다르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다.
1)리더는 말로 부하를 다스릴 줄 알아야한다.
2)말과 일치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
5.입을 열어야 원하는 것을 성취한다.
1)표현하는 것은 이제 경쟁력이다.
2)적극적으로 입을 열고 다가가면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
6.좋은 인상을 심어주어야 한다.
1)사람들은 처음 만난 상대를 겉모습을 통해 판단한다.
2)첫인상이 좋으면 그 사람을 좋게 판단 한다.
7)욱하는 성질을 버려라.
1)대화를 하다 욱하는 성질이 나오면 상대방이 민망하게 되고 자신의 이미지를 버리는 길이 다.
8)대화에도 에티켓이 있다.
1) 사회적 문화적 기준인 안전거리를 지켜가며 대화를 해야 한다.
2)상대방을 배려하는 화법이야말로 상대의 공감을 얻을 수있는 좋은 화법이다.
9.공감은 마음을 움직인다.
1)공감은 인간관계에서는 소통의 출발이 되기도 한다.
2)공감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전해준다.
10.해님과 바람
1)따스한 화법은 상대방을 공감을 불러 온다.
11)상대에 언어로 이야기하라
·1)상대방의 언어로 애기하면 상대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12.상대에게 집중하라
1)상대와 비슷한 말, 행동, 스타일 등 상대에게 맞춰 행동하면 상대방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13.진정성을 보여라
1)진의를 보여주면 상대도 진심을 알아준다.
2)선의를 보여주면 상대도 진심을 알아준다.
3)성의를 보여주면 상대도 공감을 얻는다.
4)마음 뿐만 아니라 선물, 행동으로도 진심을 얻을 수 있다.
14.사소한 배려로부터 관계가 시작된다.
1)사소한 배려 하나로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15.감성이 마음을 움직인다.
1)대화 있는 그대로를 전할 때 공감을 얻어 낸다.
16.눈은 입보다 많은 것을 말한다.
1)눈을 보고도 그 사람의 심정이나 성격을 짐작 할 수 있다.
2)상대방과의 대화 중 눈 맞춤은 중요하다.
17.웃음은 상대방의 호감을 이끌어 내는 기폭제다.
1)웃는 표정으로 상대에게 화를 낼 순 없다.
2)웃음 첫인상의 첫 걸음이다.
결론: 상대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따뜻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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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소통
마음을 열어 스트로크 하라
말과 행동이 다르면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없다
입을 열어야 원하는 것을 성취한다
좋은 인상으로 다음을 기약하라.
‘버럭’하면 지는거다
끌리는 사람들의 말하기 원칙 01 아주 무서운 여자-이금희 아나운서
대화에도 에티켓이 있다.
2장 공감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 능력
해님과 바람의 법칙
상대의 언어로 이야기하라
사랑에 빠지듯 상대에 집중하라
끌리는 사람들의 말하기 원칙 02 펀 경영 - 켈러허 전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회장
3장 감동
난 네가 남자였으면 좋겠다. - 진의
감탄사의 저력1 - 성의
감탄사의 저력2 - 선의
마음을 대신 할 수 있는 것들1,2-선물, 행동
끌리는 사람들의 말하기 원칙 03 웃기는 재주도 만들어진다 - 아마추어 유머리스트들
4장 비주얼
눈은 입보다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웃는 표정으로 화난 메시지를 전할 수 없다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웃을 줄 모르면 가게 문을 열지 말라, 억지로 웃다보면 저절로 웃게 된다
스타일이 좋으면 실력까지 좋아 보인다, 스타일이 전부다
<참고 문헌>
2.마음을 열어 스트로크(존중 자존심을 만족시키다)하라
1)자신의 상황에 따라 상대방을 자연스럽게 칭찬의 말이나 감사의 말을 하면 상대도 마음을 연다.
2)억지로가 아닌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어야 진정한 스트로크가 된다.
3.상대방을 존중받고 있다고 하라
1)사람은 언제나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을 열게 된다.
2)말이나 행동에 따라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달라지는 법이다.
4.말과 행동이 다르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다.
1)리더는 말로 부하를 다스릴 줄 알아야한다.
2)말과 일치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
5.입을 열어야 원하는 것을 성취한다.
1)표현하는 것은 이제 경쟁력이다.
2)적극적으로 입을 열고 다가가면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
6.좋은 인상을 심어주어야 한다.
1)사람들은 처음 만난 상대를 겉모습을 통해 판단한다.
2)첫인상이 좋으면 그 사람을 좋게 판단 한다.
7)욱하는 성질을 버려라.
1)대화를 하다 욱하는 성질이 나오면 상대방이 민망하게 되고 자신의 이미지를 버리는 길이 다.
8)대화에도 에티켓이 있다.
1) 사회적 문화적 기준인 안전거리를 지켜가며 대화를 해야 한다.
2)상대방을 배려하는 화법이야말로 상대의 공감을 얻을 수있는 좋은 화법이다.
9.공감은 마음을 움직인다.
1)공감은 인간관계에서는 소통의 출발이 되기도 한다.
2)공감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전해준다.
10.해님과 바람
1)따스한 화법은 상대방을 공감을 불러 온다.
11)상대에 언어로 이야기하라
·1)상대방의 언어로 애기하면 상대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12.상대에게 집중하라
1)상대와 비슷한 말, 행동, 스타일 등 상대에게 맞춰 행동하면 상대방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13.진정성을 보여라
1)진의를 보여주면 상대도 진심을 알아준다.
2)선의를 보여주면 상대도 진심을 알아준다.
3)성의를 보여주면 상대도 공감을 얻는다.
4)마음 뿐만 아니라 선물, 행동으로도 진심을 얻을 수 있다.
14.사소한 배려로부터 관계가 시작된다.
1)사소한 배려 하나로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15.감성이 마음을 움직인다.
1)대화 있는 그대로를 전할 때 공감을 얻어 낸다.
16.눈은 입보다 많은 것을 말한다.
1)눈을 보고도 그 사람의 심정이나 성격을 짐작 할 수 있다.
2)상대방과의 대화 중 눈 맞춤은 중요하다.
17.웃음은 상대방의 호감을 이끌어 내는 기폭제다.
1)웃는 표정으로 상대에게 화를 낼 순 없다.
2)웃음 첫인상의 첫 걸음이다.
결론: 상대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따뜻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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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소통
마음을 열어 스트로크 하라
말과 행동이 다르면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없다
입을 열어야 원하는 것을 성취한다
좋은 인상으로 다음을 기약하라.
‘버럭’하면 지는거다
끌리는 사람들의 말하기 원칙 01 아주 무서운 여자-이금희 아나운서
대화에도 에티켓이 있다.
2장 공감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 능력
해님과 바람의 법칙
상대의 언어로 이야기하라
사랑에 빠지듯 상대에 집중하라
끌리는 사람들의 말하기 원칙 02 펀 경영 - 켈러허 전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회장
3장 감동
난 네가 남자였으면 좋겠다. - 진의
감탄사의 저력1 - 성의
감탄사의 저력2 - 선의
마음을 대신 할 수 있는 것들1,2-선물, 행동
끌리는 사람들의 말하기 원칙 03 웃기는 재주도 만들어진다 - 아마추어 유머리스트들
4장 비주얼
눈은 입보다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웃는 표정으로 화난 메시지를 전할 수 없다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웃을 줄 모르면 가게 문을 열지 말라, 억지로 웃다보면 저절로 웃게 된다
스타일이 좋으면 실력까지 좋아 보인다, 스타일이 전부다
<참고 문헌>
본문내용
다. 그리고 방송이 나간 후에도 뒤탈은 전혀 없었다. 시청자들도 같은 생각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대단한 논리와 자신감, 유창함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하고 최선을 다해서 답변을 해주는 자세 또한 중요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 대결은 해님과 바람을 연상케 하는 대결이었다. 힘으로 밀어 부치려고 했던 김경은 학생의 차가운 바람 화법 보다는 해님처럼 따뜻하게 말하는 화법의 염지혜 학생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교훈을 준 애기였다.
상대의 언어로 이야기하라
우리는 상대의 언어로 이야기해야 한다. 대화를 하는 상대의 언어와 사고를 생각지 않고 말을 하는 것은 효과적인 말하기 방법이라고 볼 수 없다. 말은 대상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면서 삶의 허무함을 애기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대화를 할 때 영어를 섞어 가며 요샛말을 해 댄 다면 어떻겠는가. 상대의 눈높이로 말을 하면 어떤 관계든 통하게 되어 있다.
사랑에 빠지듯 상대에 집중하라
상대를 대할 때에는 사랑에 빠지듯 상대에게 집중하여야 한다.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은 테크닉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 상대에 대한 배려와 관심, 즉 사랑에 빠진 듯 상대에게 집중해야 한다. 상대야 어떻든 상관하지 않고 내 방식대로 말했더니 감동하더라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다. 상대가 먹는 음식을 같이 나눠 먹으며 상대화 비슷한 옷을 입고, 상대가 쓰는 용어로 대화를 나눌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다면 분명 상대의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끌리는 사람들의 말하기 원칙 02 펀 경영 - 켈러허 전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회장
외식 산업은 레저 산업이라는 말이 있다. 평소와 다른 음식을 먹는 즐거움에 재미까지 있어야 하는 것이 외식이라는 것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특이한 복장으로 노래하는 서비스, 세숫대야를 연상시키는 큰 그릇에 담긴 한 줌 분량의 냉면, 토끼나 곰 모양의 김밥, 하트 모양으로 크림장식을 한 커피 등이 그런 예다. 이로 인해 ‘이테인먼트’란 말이 생겨났다. ‘이트’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다.
일본 도쿄의 한 유명 음식점은 주방에서 나는 소리를 스피커로 고객들에게 들려준다고 한다. 보글보글 지개 끓는 소리와, 도마질소리, 톡톡 기름이 튀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동안 손님은 군침을 삼킬 것이다. 귀로 먹는 음식이라는 발상자체 또한 재미를 보탠다. 음식점 경영도 ‘재미’로 승부를 내는 세상이다.
펀 경영의 대명사 격인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이야기는 참 흥미롭다. 이 회사의 슬로건은 ‘웃다 보면 어스새 도착합니다.’이다
얼마나 재밌게 해 주기에 하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든다. 일단 비행기를 타면 금연을 당부하는 기내 방송이 흘러나온다.
“승객 여러분은 금연 비행기에 탑승하셨습니다. 기내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습니다. 흡연하실 승객께서는 창문을 열고 나가십시오. 비행기 날개 위해 흡연석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오늘 흡연하며 관람하실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이처럼 고객을 웃게 만드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1971년 ‘자가용처럼 수시로 출발하고, 매우 값이 싼 항공사’라는 기치를 걸고 소박하게 출발했다. 이 회사는 재밍T고 친절한 고객 서비스에 승부수를 던지고 승객이 탑승하는 순간부터 ‘웃음 서비스’를 계속한다.
“음료와 커피를 4달러, 와인은 3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만약 저희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지금 당장 밖에서 구입해 오셔도 됩니다. 출구는 앞쪽에 두 개가 있고, 날개 쪽과 뒤쪽에 각각 두 개씩 있습니다. 천장 위의 전등이 클럽의 불빛처럼 번쩍여 여러분을 출구까지 잘 안내할 겁니다.”
이 같은 유머 서비스의 중심에 허브 켈러허 전 회장이 있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웃기는 경영자’로 불리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자신의 경영 방식을 퍼뜨린 장본인이다. 유머 경영, 펀 경영이 그것이다. 그는 유머를 생활화한 경영자로 조직 화합의 촉매제라 할 수 있는 유머를 통해 즐겁게 일해야 한다며 이러한 자신의 철학을 몸소 실천한 사람이다.
한번은 회사 로고를 둘러싸고 경쟁사와 분쟁이 붙었다. 그 분쟁 해결 과정의 일화 재밌다. 협상을 하면서 켈러허 회장은 경쟁사 대표에게 느닷없이 팔씨름으로 승부를 겨루자고 엉뚱한 제안을 해서 상대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팔씨름은 졌다. 그라나 상대로부터 로고 공동 사용권을 얻어 냈다. 상황이 고스란히 그려지는 익살스런 사례다.
켈러허 회장의 펀 경영 사례는 수없이 많다. 직원을 채용할 때도 다양한 개인 가운데 특히 유머 감각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유머를 갖춘 인재야말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게 그의 소신이었던 것이다. 그는 면접에서 응시자에게 알고 있는 유머를 해 보라 하기도 하고 자신을 웃겨 보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채용 방식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실제로 어느 기업의 면접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면접관이 특기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응시자가 유머가 특기라고 대답하자 한번 해보라 했다. 그러자 그 응시자가 갑자기 몸을 돌려 대기 중인 다른 경쟁자들을 향해 소리쳤다.
“여러분, 이제 돌아가셔도 됩니다. 오늘 신입 사원 채용은 이 사람으로 끝났습니다!”
순간적 재치를 발휘해 상황에 맞는 유머를 선보인 응시자는 즉석에서 채용되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켈러허 회장의 펀 경영 덕분에 흑자를 계속 기록하며 30년 평균 주가 수익률1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2위, 9·11 테러 후 대형 항공사들이 무너지는 위기에서도 단 한 명도 인원 감축을 하지 않는 회사라는 수식어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가 펀 경영으로 얻으려 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그는 고객보다 먼저 직원을 우선한 경영자였다.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어야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미국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성공 신화는 켈러허 회장은 물론 그와 더불어 즐겁게 일한 직원들이 함께 이룬 성과이다. 나는 사장님이 웃겨서 일할 맛이 안 나는 직장이 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사장이 유머를 구사하면 직원 모두가 유머리스트가 된다. 유머는 전염성이 강
상대의 언어로 이야기하라
우리는 상대의 언어로 이야기해야 한다. 대화를 하는 상대의 언어와 사고를 생각지 않고 말을 하는 것은 효과적인 말하기 방법이라고 볼 수 없다. 말은 대상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면서 삶의 허무함을 애기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대화를 할 때 영어를 섞어 가며 요샛말을 해 댄 다면 어떻겠는가. 상대의 눈높이로 말을 하면 어떤 관계든 통하게 되어 있다.
사랑에 빠지듯 상대에 집중하라
상대를 대할 때에는 사랑에 빠지듯 상대에게 집중하여야 한다.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은 테크닉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 상대에 대한 배려와 관심, 즉 사랑에 빠진 듯 상대에게 집중해야 한다. 상대야 어떻든 상관하지 않고 내 방식대로 말했더니 감동하더라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다. 상대가 먹는 음식을 같이 나눠 먹으며 상대화 비슷한 옷을 입고, 상대가 쓰는 용어로 대화를 나눌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다면 분명 상대의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끌리는 사람들의 말하기 원칙 02 펀 경영 - 켈러허 전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회장
외식 산업은 레저 산업이라는 말이 있다. 평소와 다른 음식을 먹는 즐거움에 재미까지 있어야 하는 것이 외식이라는 것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특이한 복장으로 노래하는 서비스, 세숫대야를 연상시키는 큰 그릇에 담긴 한 줌 분량의 냉면, 토끼나 곰 모양의 김밥, 하트 모양으로 크림장식을 한 커피 등이 그런 예다. 이로 인해 ‘이테인먼트’란 말이 생겨났다. ‘이트’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다.
일본 도쿄의 한 유명 음식점은 주방에서 나는 소리를 스피커로 고객들에게 들려준다고 한다. 보글보글 지개 끓는 소리와, 도마질소리, 톡톡 기름이 튀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동안 손님은 군침을 삼킬 것이다. 귀로 먹는 음식이라는 발상자체 또한 재미를 보탠다. 음식점 경영도 ‘재미’로 승부를 내는 세상이다.
펀 경영의 대명사 격인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이야기는 참 흥미롭다. 이 회사의 슬로건은 ‘웃다 보면 어스새 도착합니다.’이다
얼마나 재밌게 해 주기에 하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든다. 일단 비행기를 타면 금연을 당부하는 기내 방송이 흘러나온다.
“승객 여러분은 금연 비행기에 탑승하셨습니다. 기내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습니다. 흡연하실 승객께서는 창문을 열고 나가십시오. 비행기 날개 위해 흡연석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오늘 흡연하며 관람하실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이처럼 고객을 웃게 만드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1971년 ‘자가용처럼 수시로 출발하고, 매우 값이 싼 항공사’라는 기치를 걸고 소박하게 출발했다. 이 회사는 재밍T고 친절한 고객 서비스에 승부수를 던지고 승객이 탑승하는 순간부터 ‘웃음 서비스’를 계속한다.
“음료와 커피를 4달러, 와인은 3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만약 저희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지금 당장 밖에서 구입해 오셔도 됩니다. 출구는 앞쪽에 두 개가 있고, 날개 쪽과 뒤쪽에 각각 두 개씩 있습니다. 천장 위의 전등이 클럽의 불빛처럼 번쩍여 여러분을 출구까지 잘 안내할 겁니다.”
이 같은 유머 서비스의 중심에 허브 켈러허 전 회장이 있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웃기는 경영자’로 불리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자신의 경영 방식을 퍼뜨린 장본인이다. 유머 경영, 펀 경영이 그것이다. 그는 유머를 생활화한 경영자로 조직 화합의 촉매제라 할 수 있는 유머를 통해 즐겁게 일해야 한다며 이러한 자신의 철학을 몸소 실천한 사람이다.
한번은 회사 로고를 둘러싸고 경쟁사와 분쟁이 붙었다. 그 분쟁 해결 과정의 일화 재밌다. 협상을 하면서 켈러허 회장은 경쟁사 대표에게 느닷없이 팔씨름으로 승부를 겨루자고 엉뚱한 제안을 해서 상대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팔씨름은 졌다. 그라나 상대로부터 로고 공동 사용권을 얻어 냈다. 상황이 고스란히 그려지는 익살스런 사례다.
켈러허 회장의 펀 경영 사례는 수없이 많다. 직원을 채용할 때도 다양한 개인 가운데 특히 유머 감각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유머를 갖춘 인재야말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게 그의 소신이었던 것이다. 그는 면접에서 응시자에게 알고 있는 유머를 해 보라 하기도 하고 자신을 웃겨 보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채용 방식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실제로 어느 기업의 면접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면접관이 특기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응시자가 유머가 특기라고 대답하자 한번 해보라 했다. 그러자 그 응시자가 갑자기 몸을 돌려 대기 중인 다른 경쟁자들을 향해 소리쳤다.
“여러분, 이제 돌아가셔도 됩니다. 오늘 신입 사원 채용은 이 사람으로 끝났습니다!”
순간적 재치를 발휘해 상황에 맞는 유머를 선보인 응시자는 즉석에서 채용되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켈러허 회장의 펀 경영 덕분에 흑자를 계속 기록하며 30년 평균 주가 수익률1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2위, 9·11 테러 후 대형 항공사들이 무너지는 위기에서도 단 한 명도 인원 감축을 하지 않는 회사라는 수식어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가 펀 경영으로 얻으려 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그는 고객보다 먼저 직원을 우선한 경영자였다.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어야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미국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성공 신화는 켈러허 회장은 물론 그와 더불어 즐겁게 일한 직원들이 함께 이룬 성과이다. 나는 사장님이 웃겨서 일할 맛이 안 나는 직장이 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사장이 유머를 구사하면 직원 모두가 유머리스트가 된다. 유머는 전염성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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