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봉신연의 21회 문왕이 관직을 자랑하며 오관을 도망치다
봉신연의 22회 서백후 문왕은 자식을 토하다
봉신연의 22회 서백후 문왕은 자식을 토하다
본문내용
의 단서를 열까 두렵습니다. 신이 먼저 천거하여 뒤에 죄를 얻을까 두려워 신들은 미리 상주하여 어지의 판단을 청합니다.”
紂王怒曰:“二卿眞言姬昌忠義, 逢朔望焚香叩拜, 祝祈風和雨順, 國泰民安, 朕故此赦之。今日壞事 事 [huaishi]:1) 나쁜 일 2) 일을 그르치다 3) 일을 망치다
, 皆出二卿輕擧之罪。”
주왕노왈 이경진시희창충의 봉삭망분향고배 축기풍화우순 국태민안 짐고차사지 금일괴사 개출이경경거지죄.
주왕이 분노하여 말한다. 2경의 진실로 희창이 충의가 있다고 하며 초하루와 보름마다 분향하고 절하며 바람이 조화롭고 비가 순조로움과 국태민안을 축원한다고 하여 짐이 그래서 그를 사면했소. 오늘날 일이 그르침은 모두 2경의 경거망동한 죄에서 나왔소.“
尤渾奏曰:“自古人心難測, 面從背違;知外而不知內, 如內而不知心, 正所謂:『海枯終見底, 人死不知心。』 姬昌此去不遠, 陛下傳旨, 命殷破敗、雷開點三千飛騎 飛騎: 말을 타고 싸우는 병사 중에 매우 날래고 재빠른 병사
, 去拿來, 以正逃官之法。”
우혼주왈 자고인심난측 면종배위 지외이부지내 여내이부지심 정소위 해고종견저 인사부지심 희창차거불원 폐하전지 명은파패 뇌개점삼천비기 간거나래 이정도관지법
우혼이 상주하였다. “고대부터 사람의 마음은 측정하기 어려우니 얼굴은 따르나 등에서는 배신합니다. 밖을 아나 안을 알수 없고 안을 알지만 마음을 알수 없으니 바로 이른바 바다가 마르면 종내 밑바닥을 보지만 사람이 죽어도 마음을 모른다고 합니다. 희창이 이번에 가서 멀지 않으니 폐하께서 어지를 전해주시어 은파패, 뇌개를 시켜 3천명의 바른 기병을 점검하여 그를 추격해 잡아 오며 도망관관리의 법으로 바로잡으십시오.”
紂王准奏, “遣殷、雷二將點兵 点兵 [dinbng]:병사를 소집하다
追.”
주왕준주 견은 뇌이장점병추간.
주왕이 상주를 비준하며 말했다. “은파패, 뇌개 두 장수는 병사를 소집하여 추격하라.”
使命傳旨, 神武將軍殷破敗、雷開領旨, 往武成王府來調三千飛騎, 出朝歌一路上來。
사명전지 신무장군은파패 뇌개령지 왕무성왕부래조삼천비기 출조가일로상간래.
명령하여 어지를 전하니 신무장군인 은파패와 뇌개는 어지를 받들어 무성왕 집에 가서 3천명의 빠른 기병을 받아 조가를 나와 곧장 추격하였다.
見得?
즘견득?
어떻게 보이겠는가?
幡幢招展 招展 [zhozhn] :펄럭이다. 나부끼다. 흔들거리며 움직이다.
, 三春 三春 :①봄의 석 달 동안. 즉 맹춘(孟春)과 중춘(仲春)과 계춘(季春) ②세 해의
楊柳交加 交加 [jioji]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 동시에 나타나다. 동시에 닥치다. =交集(jioji)
;
번당초전 삼촌양류교가
깃발이 펄럭이며 3춘의 버드나무가 교차한다.
號帶 號帶: 깃대에 매달아 군졸을 부르는 긴 명주 띠.
飄揚, 七夕彩雲披 披(나눌, 열다 피; -총8획; p)
月。
호대표양 칠석채운피월.
깃대의 띠가 나부끼니 7월의 채색 구름이 달을 헤친다.
刀槍閃灼 (빛날 섬; -총5획; shan) 灼(사를 작; -총7획; zhuo) [shnzhuo] :1) 깜빡이다 2) 번쩍이다
, 三冬瑞雪彌天 天 [mitin] :1) 하늘 가득히 퍼지다 2) 대단히 크다 3) 어마어마하다
;
도창섬작 삼동서설미천
칼과 창이 번쩍이며 겨울철 상서로운 눈이 하늘에 가득히 퍼진다.
劍戟森嚴, 九月秋霜蓋地。
참극삼엄 구월추상개지.
창과 극이 삼엄하며 9월 가을 서리가 땅을 덮는다.
(쿵 소리 동; -총8획; dong) [dngdng]:쿵.
鼓響, 汪洋 汪洋 :①바다가 가없이 넓음 ②미루어 헤아리기 어렵게 광대(廣大)함
大海起春雷;
동동고향 왕양대해기춘뢰.
둥둥 북이 울리며 큰 바다가 봄 우레를 일으킨다.
振地鳴, 萬劫山前飛霹靂。
진지라명 만겁산전비벽력.
땅을 울리며 징이 울리니 만겁의 산앞에 벼락이 날라간다.
人似南山爭食虎, 馬如北海波龍。
인사남산쟁식호 마여북해희파용
군인은 남산의 먹이를 다투는 호랑이 같고, 말은 북해의 파도를 희롱하는 용과 같다.
不說追兵隨後飛雲 (손에 들, 거느리다 설; -총10획; qie)의 원문은 (끌 체{당길 철}; -총12획; che)이다.
電而來。
불설추병수후비운체전이래.
각설하고 추격병은 뒤를 따라서 나는 구름이나 벼락을 드는 것처럼 이르렀다.
且說文王自出朝歌, 過孟津, 渡了黃河, 望池大道徐徐而行 來(올 래{내}; -총8획; lai,lai)의 원문은 行(갈 행; -총6획; xing,hang)이다.
, 扮作夜不收 夜不收:긴급한 일을 전하기 위하여, 밤에도 중지하지 않고 달리는 파발군(擺撥軍)
模樣;
차설문왕자출조가 과맹진 도료황하 망민지대도서서이행 분작야불수모양.
각설하고 문왕은 스스로 조가를 나와서 맹진을 지나고 황하를 건너고 민지의 큰길을 바라보고 서서히 가니 야간에 가는 파발꾼모양으로 분장하였다.
文王行得慢, 殷、雷二將得快, 不覺看看上。
문왕행득만 은뇌이장간득쾌 불각간간간상.
문왕은 감이 늦고 은파패, 뇌개 두 장수는 추격이 빨라서 생각지 못하게 추격당했다.
文王回頭, 看見後面土蕩起, 遠聞人馬喊殺之聲, 知是追;
문왕회두 간견후면진토탕기 원문인마함살지성 지시추간.
문왕이 머리를 돌려서 후면에 먼지가 일어남을 보고 멀리 군인과 말의 함성소리를 들으니 추격당함을 알았다.
文王驚得魂飛無地 无地 [wudi]:1) 몸 둘 곳이 없다 2) 어쩔 줄 모르다 3) 땅이 없다
, 仰天歎曰:“武成王雖是爲我, 我一時失於打點 打点 [ddian]:1) 뇌물을 주다 2) 선물·여장 따위를 준비하다 3) 준비하다
, 夜逃歸;想必當今知道, 傍人奏聞, 怪我私自 私自 [szi] :1) 자기의 생각대로 2) 제멋대로 3) 몰래
逃歸?必有追兵逐。此一回, 再無生理, 如今只得 (놀라 흩어질, 흩어져 달아나다 찬; -총26획; zan,zan,zu,zuan)
馬前行, 以脫此厄。”
문왕경득혼비무지 앙천탄왈 무성왕수시위아 아일시실어타점 인야도귀 상필당금지도 방인주문 괴아사자도귀 필유추병간축 차일회 재무생리 여금지득찬마전행 이탈차위
문왕이 놀라 혼비백산하여 어쩔줄 모르고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여 말했다. “무성왕이 비록 나를 위했지만 나는 한때 여장을 준비도 못하고 야간에 도망해 돌아왔다. 반드시 지금 알기를 옆 사람이 상주하여 내가 몰래 도망감을 말했을까? 반드시 추격병이
紂王怒曰:“二卿眞言姬昌忠義, 逢朔望焚香叩拜, 祝祈風和雨順, 國泰民安, 朕故此赦之。今日壞事 事 [huaishi]:1) 나쁜 일 2) 일을 그르치다 3) 일을 망치다
, 皆出二卿輕擧之罪。”
주왕노왈 이경진시희창충의 봉삭망분향고배 축기풍화우순 국태민안 짐고차사지 금일괴사 개출이경경거지죄.
주왕이 분노하여 말한다. 2경의 진실로 희창이 충의가 있다고 하며 초하루와 보름마다 분향하고 절하며 바람이 조화롭고 비가 순조로움과 국태민안을 축원한다고 하여 짐이 그래서 그를 사면했소. 오늘날 일이 그르침은 모두 2경의 경거망동한 죄에서 나왔소.“
尤渾奏曰:“自古人心難測, 面從背違;知外而不知內, 如內而不知心, 正所謂:『海枯終見底, 人死不知心。』 姬昌此去不遠, 陛下傳旨, 命殷破敗、雷開點三千飛騎 飛騎: 말을 타고 싸우는 병사 중에 매우 날래고 재빠른 병사
, 去拿來, 以正逃官之法。”
우혼주왈 자고인심난측 면종배위 지외이부지내 여내이부지심 정소위 해고종견저 인사부지심 희창차거불원 폐하전지 명은파패 뇌개점삼천비기 간거나래 이정도관지법
우혼이 상주하였다. “고대부터 사람의 마음은 측정하기 어려우니 얼굴은 따르나 등에서는 배신합니다. 밖을 아나 안을 알수 없고 안을 알지만 마음을 알수 없으니 바로 이른바 바다가 마르면 종내 밑바닥을 보지만 사람이 죽어도 마음을 모른다고 합니다. 희창이 이번에 가서 멀지 않으니 폐하께서 어지를 전해주시어 은파패, 뇌개를 시켜 3천명의 바른 기병을 점검하여 그를 추격해 잡아 오며 도망관관리의 법으로 바로잡으십시오.”
紂王准奏, “遣殷、雷二將點兵 点兵 [dinbng]:병사를 소집하다
追.”
주왕준주 견은 뇌이장점병추간.
주왕이 상주를 비준하며 말했다. “은파패, 뇌개 두 장수는 병사를 소집하여 추격하라.”
使命傳旨, 神武將軍殷破敗、雷開領旨, 往武成王府來調三千飛騎, 出朝歌一路上來。
사명전지 신무장군은파패 뇌개령지 왕무성왕부래조삼천비기 출조가일로상간래.
명령하여 어지를 전하니 신무장군인 은파패와 뇌개는 어지를 받들어 무성왕 집에 가서 3천명의 빠른 기병을 받아 조가를 나와 곧장 추격하였다.
見得?
즘견득?
어떻게 보이겠는가?
幡幢招展 招展 [zhozhn] :펄럭이다. 나부끼다. 흔들거리며 움직이다.
, 三春 三春 :①봄의 석 달 동안. 즉 맹춘(孟春)과 중춘(仲春)과 계춘(季春) ②세 해의
楊柳交加 交加 [jioji]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 동시에 나타나다. 동시에 닥치다. =交集(jioji)
;
번당초전 삼촌양류교가
깃발이 펄럭이며 3춘의 버드나무가 교차한다.
號帶 號帶: 깃대에 매달아 군졸을 부르는 긴 명주 띠.
飄揚, 七夕彩雲披 披(나눌, 열다 피; -총8획; p)
月。
호대표양 칠석채운피월.
깃대의 띠가 나부끼니 7월의 채색 구름이 달을 헤친다.
刀槍閃灼 (빛날 섬; -총5획; shan) 灼(사를 작; -총7획; zhuo) [shnzhuo] :1) 깜빡이다 2) 번쩍이다
, 三冬瑞雪彌天 天 [mitin] :1) 하늘 가득히 퍼지다 2) 대단히 크다 3) 어마어마하다
;
도창섬작 삼동서설미천
칼과 창이 번쩍이며 겨울철 상서로운 눈이 하늘에 가득히 퍼진다.
劍戟森嚴, 九月秋霜蓋地。
참극삼엄 구월추상개지.
창과 극이 삼엄하며 9월 가을 서리가 땅을 덮는다.
(쿵 소리 동; -총8획; dong) [dngdng]:쿵.
鼓響, 汪洋 汪洋 :①바다가 가없이 넓음 ②미루어 헤아리기 어렵게 광대(廣大)함
大海起春雷;
동동고향 왕양대해기춘뢰.
둥둥 북이 울리며 큰 바다가 봄 우레를 일으킨다.
振地鳴, 萬劫山前飛霹靂。
진지라명 만겁산전비벽력.
땅을 울리며 징이 울리니 만겁의 산앞에 벼락이 날라간다.
人似南山爭食虎, 馬如北海波龍。
인사남산쟁식호 마여북해희파용
군인은 남산의 먹이를 다투는 호랑이 같고, 말은 북해의 파도를 희롱하는 용과 같다.
不說追兵隨後飛雲 (손에 들, 거느리다 설; -총10획; qie)의 원문은 (끌 체{당길 철}; -총12획; che)이다.
電而來。
불설추병수후비운체전이래.
각설하고 추격병은 뒤를 따라서 나는 구름이나 벼락을 드는 것처럼 이르렀다.
且說文王自出朝歌, 過孟津, 渡了黃河, 望池大道徐徐而行 來(올 래{내}; -총8획; lai,lai)의 원문은 行(갈 행; -총6획; xing,hang)이다.
, 扮作夜不收 夜不收:긴급한 일을 전하기 위하여, 밤에도 중지하지 않고 달리는 파발군(擺撥軍)
模樣;
차설문왕자출조가 과맹진 도료황하 망민지대도서서이행 분작야불수모양.
각설하고 문왕은 스스로 조가를 나와서 맹진을 지나고 황하를 건너고 민지의 큰길을 바라보고 서서히 가니 야간에 가는 파발꾼모양으로 분장하였다.
文王行得慢, 殷、雷二將得快, 不覺看看上。
문왕행득만 은뇌이장간득쾌 불각간간간상.
문왕은 감이 늦고 은파패, 뇌개 두 장수는 추격이 빨라서 생각지 못하게 추격당했다.
文王回頭, 看見後面土蕩起, 遠聞人馬喊殺之聲, 知是追;
문왕회두 간견후면진토탕기 원문인마함살지성 지시추간.
문왕이 머리를 돌려서 후면에 먼지가 일어남을 보고 멀리 군인과 말의 함성소리를 들으니 추격당함을 알았다.
文王驚得魂飛無地 无地 [wudi]:1) 몸 둘 곳이 없다 2) 어쩔 줄 모르다 3) 땅이 없다
, 仰天歎曰:“武成王雖是爲我, 我一時失於打點 打点 [ddian]:1) 뇌물을 주다 2) 선물·여장 따위를 준비하다 3) 준비하다
, 夜逃歸;想必當今知道, 傍人奏聞, 怪我私自 私自 [szi] :1) 자기의 생각대로 2) 제멋대로 3) 몰래
逃歸?必有追兵逐。此一回, 再無生理, 如今只得 (놀라 흩어질, 흩어져 달아나다 찬; -총26획; zan,zan,zu,zuan)
馬前行, 以脫此厄。”
문왕경득혼비무지 앙천탄왈 무성왕수시위아 아일시실어타점 인야도귀 상필당금지도 방인주문 괴아사자도귀 필유추병간축 차일회 재무생리 여금지득찬마전행 이탈차위
문왕이 놀라 혼비백산하여 어쩔줄 모르고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여 말했다. “무성왕이 비록 나를 위했지만 나는 한때 여장을 준비도 못하고 야간에 도망해 돌아왔다. 반드시 지금 알기를 옆 사람이 상주하여 내가 몰래 도망감을 말했을까? 반드시 추격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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