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요약/줄거리]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_ 신정근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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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시대에는 부자든 빈자든 모두가 생각하는 인간상은 부자뿐인 것 같다. 그 인간상이 바람직하든 그러지 않든지 말이다. 게 중에 일부만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다. 돈 버는 기술은 탁월할지라도 돈 쓰는 법은 그에 한참 못 미치거나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돈을 제대로 쓰려면 논어를 읽어볼 만하다. 이런 의미에서 관즉득중(寬則得衆), 박시제중博施濟衆)은 새겨볼 만하다.
저자는 공자가 논어를 통해 세상 사람들을 괜찮게 만들어서 사람 사이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품격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한다.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사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아니라 더불어 다함께 잘 살아야 진짜 잘 사는 것이라는 의미로 이해된다. 사람을 개체로서의 인(人)이 아니라 관계로서 인간(人間)이라고 이해한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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