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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역시 생산자의 책임입니다.
현대차의 쏘나타 트랜스폼도 엔진 진동을 억제해 부밍('웅' 하는 기분 나쁜 소음)을 없애주는 '밸런스샤프트모듈'을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뺐다가, 소비자 불만이 나오고 있죠. 인터넷에서는 시정을 요구하는 소비자서명운동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생산자 입장에서 '이 정도는 괜찮은데 소비자가 지나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소비자는 적잖은 돈을 들여 차량을 구입한 만큼, 어떤 부분이든 불만을 제기할 권리가 있습니다. 또 한두 명이 아닌 다수가 같은 불만을 제기한다면, 그건 반드시 개선돼야 합니다. 소비자가 잘못이라고 얘기하면서 성공한 자동차 회사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l 최원석 기자 ws-choi@chosun.com
(조선일보)
현대차의 쏘나타 트랜스폼도 엔진 진동을 억제해 부밍('웅' 하는 기분 나쁜 소음)을 없애주는 '밸런스샤프트모듈'을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뺐다가, 소비자 불만이 나오고 있죠. 인터넷에서는 시정을 요구하는 소비자서명운동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생산자 입장에서 '이 정도는 괜찮은데 소비자가 지나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소비자는 적잖은 돈을 들여 차량을 구입한 만큼, 어떤 부분이든 불만을 제기할 권리가 있습니다. 또 한두 명이 아닌 다수가 같은 불만을 제기한다면, 그건 반드시 개선돼야 합니다. 소비자가 잘못이라고 얘기하면서 성공한 자동차 회사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l 최원석 기자 ws-choi@chosun.com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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