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빵을 만드는 대구의 한 식품업체입니다.
빵 반죽기와 주걱에 시커먼 찌든 때가 잔뜩 껴있습니다.
한 눈에 봐도 위생상태가 심각합니다.
문방구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자를 만드는 또다른 식품업체.
먼지 낀 작업장에 조리기구가 아무데나 방치돼 있고, 곳곳에 곰팡이까지 피어있습니다.
[녹취:식품업체 관계자]
"닦아도 하루만 일하면 기름 튀어서 새카맣게 되고 솔직히 말하면 장사안되면 손대기도 귀찮아요."
대구 경북지역에서 어린이 먹거리를 만드는 업체 39개를 점검한 결과, 무려 16개 업체가 식품 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은 물론, 트랜스 지방 등 정확히 기재해야 할 영양성분을 허위표시한 업체도 많았습니다.
표기된 것보다 트랜스 지방이 서너배나 더 들어있는 빵과 과자도 적발됐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먹거리를 만드는 업체 대분분이 영세하고, 위생 의식도 크게 부족한 것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지속적인 지도와 관리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터뷰:구을회, 대구지방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 과장]
"업계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율 점검제도를 실시하고 소비자 식품위생감시반을 동원해 학교주변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대구지방식약청은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한해 동안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소를 집중 관리할 계획입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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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빵을 만드는 대구의 한 식품업체입니다.
빵 반죽기와 주걱에 시커먼 찌든 때가 잔뜩 껴있습니다.
한 눈에 봐도 위생상태가 심각합니다.
문방구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자를 만드는 또다른 식품업체.
먼지 낀 작업장에 조리기구가 아무데나 방치돼 있고, 곳곳에 곰팡이까지 피어있습니다.
[녹취:식품업체 관계자]
"닦아도 하루만 일하면 기름 튀어서 새카맣게 되고 솔직히 말하면 장사안되면 손대기도 귀찮아요."
대구 경북지역에서 어린이 먹거리를 만드는 업체 39개를 점검한 결과, 무려 16개 업체가 식품 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은 물론, 트랜스 지방 등 정확히 기재해야 할 영양성분을 허위표시한 업체도 많았습니다.
표기된 것보다 트랜스 지방이 서너배나 더 들어있는 빵과 과자도 적발됐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먹거리를 만드는 업체 대분분이 영세하고, 위생 의식도 크게 부족한 것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지속적인 지도와 관리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터뷰:구을회, 대구지방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 과장]
"업계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율 점검제도를 실시하고 소비자 식품위생감시반을 동원해 학교주변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대구지방식약청은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한해 동안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소를 집중 관리할 계획입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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