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완 시인론 - 아름다운 영혼과 절제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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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재완 시인론 - 아름다운 영혼과 절제의 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정재완 시인 연보

2. 정재완 시인론
(1) 앞으로 설명할 시들의 선택 배경
(2) 시의 음미
‘지상의 날에’
‘참새친구’
‘넘어가는 해’
‘나날의 기도’
‘이별’
‘저세상’
‘낙수집 3-1 부활’
‘병상 24시간은’
‘일기 시 2 - 海石 아우에게’
‘일기 시 4 - 주님과 함께’

본문내용

향문사)를 펴냈으며 1963년부터 1965년까지 ‘시단’ 동인으로 활동했다.
-1965년 임영희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3자매(다운, 나미, 들라)를 두었고 전남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문학석사)했다.
-1966년 시평론 ‘현대시와 대화 정신’(현대문학지), 시 논문 ‘한국시와 니힐의 극복\'을 집필하고 전남대학교 학생의 노래 ’용봉가‘를 작사했으며 전라남도 문화상을 수상했다.
-1969~1972년 전남대학교 문리과대학 전임강사로 발령을 받아 강의와 시작을 병행하게 되었다. 1970년 ‘원탁시’ 동인이 되어 영면할 때까지 활동했으며 1972년 제2시집 ‘저자에서’(형설출판사)를 펴냈다.
-1972~1979년 전남대학교 교양과 정부와 문리과대학의 조교수와 부교수를 역임하면서 1975년 제3시집 ‘빗발같이 햇발같이’ 형설출판사와 제4시집 ‘해바라기’ 동시집 (형설출판사를) 펴냈다.
-1979년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교수로 발령을 받았으며 이후 교단을 꿈꾸는 제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1981~1985년 1981년에 제5시집 ‘흙의 가슴’(형설출판사)과 시론집 ‘한국 현대시의 반성’(형설출판사)를 펴냈으며, 전남 문학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 충남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 적을 두어 1985년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에 ‘문학의 이해와 비평‘(역서, W.L.게린 외 3인 저, 문학연구 방법서 개정증보서:청록출판사)을 번역, 발간했다.
-1987년 제6시집 ‘믿음과 노래’ (청록출판사)를 펴냈다.
-1990년 ‘한국현대작가 작품론’ (전남대 출판부)를 펴냈다.
-1993년 제7시집 ‘사랑안에 살면“ (청록출판사)를 펴냈다.
-1996년 제8시집 겸 자선시집인 ‘지상의 날에’ (전남대 출판부)를 펴냈다.
-1998년 청마문학회 회원이 되어 영면할 때까지 활동했으며 ‘안양면민의 노래’를 작사하여 고향인 전남 장흥군 안양면에서 지역 발전 봉사상인 면민의 상을 수상했다.
-2001년 제9시집인 ‘사람 새’, 제10시집인 ‘넘어가는 해’ 두 번째 동시집인 ‘온 세상 어린이’를 합본하여 ‘여태 사랑을 고독하지 못했고 고독을 사랑하지 못했으니’ (전남대출판부)를 펴냈다.
-2002년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의 교수로 정년퇴임하였고 (근정포상 수상),전남대학교 명예교수로 추대되었다.
-2003년 7월 췌장암 진단을 받고 광주시티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투병 중, 병상의 고통을 인내하며 본 시집의제2,3부에 수록된 시들을 창작하였다.
-2003년 9월26일 영면함
2. 정재완 시인론
(1) 앞으로 설명할 시들의 선택 배경
내가 현재 음미해보고자 하는 시들은 정재완 시인께서 한평생을 몸담아 온 전남대학교를 떠나시기 전에 제9시집 ‘사람의 새’, 제10시집 ‘넘어가는 해’, 제2동시집 ‘온 세상 어린이’를 묶어 ‘여태 사랑을 고독하지 못했고 고독을 사랑하지 못했으니’ (전남대학교출판부, 2001.9)를 상재한 이후에 쓴 유작들이다. 시기적으로는 2002년 초부터 2003년 9월 영면하실 때까지 1년 9개월 남짓한 시간 동안 쓰신 것이다.
선생께서 췌장암으로 영면하신 지 1주기를 맞아 퇴임하신 이후 쓰신 유고들을 모아 그분의 아름다운 영혼을 기리기 위해 유고시집을 묶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시들을 수습해 보니한 권의 시집으로 엮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살아생전 당신이 직접 ‘원탁시’에 발표한 8편의 시는 제1부로 묶고, 병상에서 투병중에 쓰신 37편의 병상시는 제2부로 묶었으며 선생의 컴퓨터하드에 남아 있는 시의 이삭들은 제3부로 엮었다. 제2부 병상시 중 10편은 송지현의 ‘세속 사이로 난 오솔길 지기’라는 평문과 함께 ‘시문학’ 통권 389호(2003. 12)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제3부 ‘1행시 모음’은 엮은이가 제목만을 붙였다.
선생의 유고를 수습, 정리하는 과정에서 모든 예술의 세계가 예술가의 삶의 경험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한다는 전제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경건하게 옷깃을 여미지 않을 수 없었다. 시와 같은 삶을 살다가 삶과 같은 시를 남기고 ‘아기사과꽃’에게 ‘아장아장 걸음마로 인사 나누’며 ‘저승길’(\'아기사과꽃\', <넘어가는 해>)을 가고 계실 선생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 온다.
정재완 시인은 1958년 청마 유치환 시인의 추천으로 시단에 데뷔한 이래 9권의 시집과 2권의 동시집을 상재하였으니 결코 적지 않은 시작을 한 셈이다. 특히 1996년 회갑을 맞아 ‘地上의 날에’를 상재한 전후로 선생께서는 시력 40년을 스스로 정리하고 성찰하면서 청마 선생의 당부 -‘순연한 감수성과 치열한 시정신의 지향으로 시대와 인간에의 진실의 예지적 시세계의 실현’-를 잊지 않고 심기일전 초심으로 돌아가 굳건한 시작활동을 영위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선생에게 시는 곧 삶의 한 부분이 된 것이다. 매일같이 일상적 삶의 경험세계를 반추하면서 ‘낙수집’ 이라는 이름으로 ‘시대와 인간에의 진실’에 대한 성찰을 기록하였다. 이것이 예지적 이미지로 형상성을 얻으면 ‘이삭’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되곤 하였다. 따라서 선생의 시세계는 문학적 진실을 탐색하는 여정인데 그것은 일상생활에 대한 반성적 성찰과 영혼의 순결성 유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유고시집은 선생의 시적 방법과 시작 과정, 그리고 시인의 지향성을 극명하게 볼 수 있다. 병마와 싸우는 절박한 생활 중에도 인간 영혼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시심을 불태우면서 매일같이 병상일기와 같은 시를 쓰신 점, 가족과 혈육에 대한 애틋한 정, 이웃 환자에 대한 애정과 간병인에 대한 고마움, 어린애와 같은 순수의 동심을 지닐 수 있는 영혼의 깨끗함, 절대자 야훼 하나님에 대한 믿음 등에서 우리는 선생의 인간됨을 가슴 저미게 느끼지 않을 수 없다.
(2) 시의 음미
정재완 선생의 시는 저자와 자연 사이에서 영혼의 순수성을 지켜가고자 하는 소망의 표현이다. 선생이 회갑 나이에 이르러 시선집 겸 신작시를 곁들여 제8시집 ‘地上의 날에’를 상재한 며칠 후 전남대 캠퍼스 동산을 산책하면서 문득 만난 자연의 오랜 친구 까치의 비상을 보면서 섬광처럼 오는 깨우침을 작시한 다음의 시는 정재완 시인의 시세계를 잘 보여준다.
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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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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