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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한다.
영화는 시종일관 가진 것 없이 혈기와 열정만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루디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우습게도 영화를 보면서 루디 같은 변호사가 현실에서 존재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그만큼 법률서비스는 소비자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영화에는 유난히 법정이 자주 등장한다.
극적인 상황을 보여주기에는 가장 적당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성균관대 법학과 김성돈 교수가 쓴 '로스쿨의 영화들'(효형출판 펴냄)은 법이 등장하는 다양한 유형의 영화들을 바탕으로 법의 이면을 보여준다.
영화 '괴물'을 가지고 환경법을 논하고, '닉슨'을 통해서는 통신비밀과 프라이버시를 이야기하고, '사마리아'로는 성매매특별법,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는 안락사의 법적 문제를 다룬다.
사실 '法'이라는 한자어는 물을 뜻하는 '水'자와 간다는 뜻의 '去'자가 합쳐진 말이다.
즉 '물이 가는 길'이 곧 법이라는 이야기다.
순리가 법이라는 뜻으로 의역도 가능하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법은 삶의 순리가 아닌 삶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됐다.
모두 인간들 탓이다.
상식과 순리를 벗어나는 인간들의 탐욕이 법을 인간 위에 군림하는 존재로 만든 것이다.
영화는 시종일관 가진 것 없이 혈기와 열정만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루디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우습게도 영화를 보면서 루디 같은 변호사가 현실에서 존재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그만큼 법률서비스는 소비자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영화에는 유난히 법정이 자주 등장한다.
극적인 상황을 보여주기에는 가장 적당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성균관대 법학과 김성돈 교수가 쓴 '로스쿨의 영화들'(효형출판 펴냄)은 법이 등장하는 다양한 유형의 영화들을 바탕으로 법의 이면을 보여준다.
영화 '괴물'을 가지고 환경법을 논하고, '닉슨'을 통해서는 통신비밀과 프라이버시를 이야기하고, '사마리아'로는 성매매특별법,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는 안락사의 법적 문제를 다룬다.
사실 '法'이라는 한자어는 물을 뜻하는 '水'자와 간다는 뜻의 '去'자가 합쳐진 말이다.
즉 '물이 가는 길'이 곧 법이라는 이야기다.
순리가 법이라는 뜻으로 의역도 가능하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법은 삶의 순리가 아닌 삶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됐다.
모두 인간들 탓이다.
상식과 순리를 벗어나는 인간들의 탐욕이 법을 인간 위에 군림하는 존재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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