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요리 종류와 지역별 특색
본 자료는 9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해당 자료는 9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9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이탈리아 요리 종류와 지역별 특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를 마시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카페 맛을 잘 알게 되지요. 결국 이 집 커피는 맛있어, 맛없어 하면서 좋은 바를 골라내는 능력도 저절로 생깁니다. 좋은 기계로 잘 뽑아낸 에스프레소에는 위에 거품이 한 층 깔려있습니다. 그래서 설탕을 한 숟갈 올리면 바로 가라앉지 않고 잠시 그 위에 떠 있다가 서서히 가라앉지요. 이 거품이 없는 에스프레소를 파는 곳이라면(이탈리아에는 그런 곳이 거의 없습니다만) 결코 맛있는 바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답니다.
요즈음 우리나라에도 이태리식 커피를 파는 곳이 많이 생겼지만 아직 에스프레소다운 에스프레소를 파는 곳은 드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맛있는 카푸치노는 찾기 힘들구요. 우리나라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카푸치노는 우유 거품을 너무 심하게 낸 나머지 마치 생크림을 얹은 듯이 커피를 다 마시고 나도 단단한 거품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태리 카푸치노는 우유를 적당히 거품내서 커피잔에 부어주는데 이것이 커피잔 위에 하트 모양을 그리거나 나뭇잎 모양을 그리기도 하지요. 얼마나 예쁜 모양으로 우유를 붓느냐 하는 것도 바리스타(바에서 커피 뽑아주는 사람)의 능력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 커피를 즐기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아쉽지만 가정용 커피기계를 사용해야죠.
→오른쪽에 보시는 커피 기계, 많이 보셨죠?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팔고 있더라구요. 이 기계는 어떤 원리로 커피를 뽑을까요? 아래 그림을 보세요.
그림만으로 이해가 가시죠? 물이 팔팔 끓어 증기가 되면 필터를 통해 커피를 추출해서 위쪽에 모이는 것이지요.. 이렇게 하면 맛있는 커피가 완성됩니다.
 
귀여운 잔에 담긴 두 모금의 유혹, 한 번 빠져 보고 싶지 않으세요?
지금 이탈리아는... 이탈리아의 군밤
← 나빌리오에서 만난 군밤 아저씨.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해 주셨다.
이탈리아에 군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시내에 나가면 여기저기 군밤 장수들이 열심히 밤을 굽고 있습니다. 밤이야 어디서나 자랄 수 있고, 밤이 나는 곳이라면 가장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바로 굽는 것.. 그렇게 해서 태어난 군밤일텐데 우습게도 이탈리아에서 군밤을 처음 봤을 때 무척 신기해 했답니다. \'아니, 이 곳에도 군밤이?\'하고 맘 속으로 제법 놀랐으니(사실, 군밤도 있네 하고 옆에 있는 남편에게 놀란 목소리로 말했던 것 같습니다만)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에 어째 그리 신기하게 생각했을까 싶네요. 하기야 일본에 가서는 군고구마를 보고 놀라기도 했으니(\'군고구마\'라는 사실 보다는 저울에 그램수를 재서 가격을 매기는 것에 더 놀랐습니다만..) 저라는 사람은 우리가 먹는 음식은 남은 먹지 않을 것이라는 엄청난 착각에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이태리에서 밤은 카스타냐(castagna)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군밤은 군밤을 그대로 직역한 \'구운 카스타냐\'가 아닌 칼다로스타(caldarrosta)라고 부르지요. 왜 그런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태리 군밤은 우리의 군밤과 어떻게 다르냐? 우선 군밤을 굽는 도구가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연탄불이나 화롯불에 석쇠를 턱 얹어 놓고 아주머니들이 한개 한개 정성껏 구워서 팔지만(몇 년전부터는 군고구마 통 한 서랍에 왕창 굽는 군밤도 보아왔습니다만) 이곳 군밤통은요..큰 드럼통처럼 생겼어요. 불이 직접 밤에 닿는 것이 아니라 그 넙적한 드럼통 밑에 불을 때고 밤은 그 위에서, 그러니까 뜨거운 철판 위에서 익는 셈이지요.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검댕(?)이 적은 편이지요.. 둘째 생김새는 다른가? 밤이 잘 구워지려면 그 첫째 기본은 칼집내기! 그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른가.. 바로 크기가 다릅니다. 이태리 밤들은 크기가 대체로 작은 편이지요. 우리나라 밤이라고 다 큼지막한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파는 군밤은 다 우량아들이잖아요? 하지만 이곳 밤은 우량아던 미숙아던 일단 군밤통 위로 진출하는 듯 합니다. 세째, 값은 어떤가? 값이야 도시마다 또 거리마다 차이가 있게 마련이지만, 이곳 밀라노의 두오모를 기준으로 했을 때 작은 깡통에 담아주는 것은 보통 3유로, 큰 깡통에 담아주는 것은 보통 5유로 쯤 합니다.. 제가 지금 정확한 값이 기억이 나질 않는데, 예전에 리라였을 때 크기에 따라 삼천리라, 오천리라, 만리라였으니깐요.. 큰 깡통에 담아주는 것이 우리 돈으로 5천원쯤 하는 셈이죠. 값은 한국과 비교하면 무진장 싼 편입니다. 갯수에 따라 얼마하고 파는 우리나라 군밤은 사 먹기가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이곳 군밤은 5천원짜리 사면 둘이 실컷 먹고 남습니다.(과장 조금 포함) 마지막! 이태리 군밤을 보며 제일 감탄한 것은 바로 군밤을 담아주는 봉투입니다. 제가 아직 그 기발한 봉투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다음에 꼭, 반드시 그 봉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말로 설명하면 양쪽이 뚫린 기다란 봉투를 반으로 딱 접은 모양입니다. 이렇게 되면 가운데가 붙은 봉투 2개 모양이 되겠죠? 그러면 군밤 아저씨는 한 쪽 봉투에 군밤을 담아줍니다. 다른 쪽 봉투요? 바로 껍데기를 담으라고 있는 것이죠. 정말 기발하지 않습니까? 한국에서 군밤 장사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써볼만한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탈리아는... 스키장에서 즐기는 따뜻한 미네스트로네
알프스 산자락이 걸쳐있는 이탈리아에서 즐기는 스키는 으슬으슬 추운 이탈리아의 겨울을 기다리게 해주는 한가지 즐거움입니다. 후천적으로 운동신경이 둔해진 저로서는(저와 동시대에 중고교를 다니신 분이라면 십분 이해하실 터~) 평균을 능가하는 수준을 지닌 스포츠가 전무하지만 평소에는 맛볼 수 없는 스피드-라고는 하지만 타인이 보기엔 거의 엉금엉금수준이겠죠-를 선사하는 스키는 아주 좋아하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2년전 이탈리아에서 처음 돌로미티 산자락에 있는 스키장에 가게 되었을 때의 흥분을 아직도 기억한답니다. 이 곳의 스키장은 이상적이란 말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우선 리프트를 타려고 부채꼴로 줄을 서서 3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전혀 없구요.(저는 이곳에서 아직 한 번도 리프트 타려고 줄 서본 적 없거든요) 리프트를 탈 때 지하철 입구처럼 표를
  • 가격3,000
  • 페이지수28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352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