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방과후 교육의 현황 및 실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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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우리나라의 방과후 교육의 현황 및 실태

- 목 차 -

서론

Ⅰ. 방과후 아동지도사업이란?
(1) 방과후 아동지도사업의 필요성
(2) 방과후 아동지도사업의 도입 및 형성과정
(3) 방과후 아동지도사업의 역할
(4) 방과후 아동지도사업의 제도적 접근
(5) 발달과정

Ⅱ. 방과후 아동지도사업의 현황 및 실태
(1) 민간차원 공부방의 현황 및 실태
(2)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의 현황 및 실태
(3) 사회복지관 방과후 아동지도 프로그램의 현황 및 실태

Ⅲ. 우리 나라의 방과후 교실에 관한 문제점 사례

Ⅳ. 방과후 아동지도사업의 문제점 및 대안
(1) 민간차원 공부방의 문제점 및 대안
(2)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의 문제점 및 대안
(3) 사회복지관 방과후 아동지도 프로그램의 문제점 및 대안

Ⅴ. 외국의 방과후 아동지도 프로그램 사례
(1) 미국
(2) 스웨덴
(3) 일본

Ⅵ. 방과후 아동지도사업의 발전방향
(1) 기관
(2) 지도자
(3) 이용자
(4) 프로그램
(5) 재원과 공공지원

본문내용

방과후 학교
◎ 정원 ; 60명/ 예산 ; 정부, 부모, 복지관 / 교육시간 ; 방과후~ 오후 6시 30분까지
◎ 시설 ; 복지관 2층에 위치한 300평 가량의 강당/ 간식,생일파티, 숙제 등을 하는 30평 가량의 집회실/ 복지관 주변의 넓은 뜰
◎ 프로그램의 특징 ; 넓은 실내 체육관에서의 자유놀이와 자원봉사자에 의한 조직적인 집단활동
◎ 교육내용
- 일반적으로 맞벌이 부부의 자녀를 부모가 귀가할 시간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며, 숙제를 비롯한 학습지도, 놀이지도, 특별활동 등을 통하여 가정교육, 사회교육의 기능을 수행함.
- ‘코보칸 복지관’의 경우 점차 물질적으로 풍요해지고 있으나, 비인간화되어 가는 일본의 현실에 맞추어 인간관계의 회복, 이웃과의 관계 형성 등에 주력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함.
◎ 지역사회의 반응
- 방과후 교실에 다닌 후로 교우관계와 발표력이 좋아지고, 학교와 가정생활에서도 적극적이며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발전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어 이곳에 보내려는 학부모가 차츰 늘어나고 있음.
- 맞벌이가 아닌 일반 가정의 자녀도 성격 형성에 좋다고 하여 참석시키는 경우가 있으며 젊은 어머니들은 가정에서 숙제 및 놀이지도의 부담을 덜려고 보내는 경우도 있음.
Ⅵ. 방과후 아동지도사업의 발전방향
[스크랩] “ 방과후 학교 성공하려면 ”
교육인적자원부는 현행 방과후 교육활동의 운영체제를 자율화·다양화·개방화하여 확대 운영하고자 ‘방과후 학교’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내년부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방과후 학교 제도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필요시 학부모회나 비영리기관 등에 위탁하여 이를 운영·관리할 수도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교육대상도 해당학교의 재학생 위주에서 타교학생까지, 나아가서는 성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프로그램도 기존의 교과 및 특기적성 뿐만 아니라 보육을 포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교육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이 제도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면 과다한 사교육비의 경감 효과, 저소득층 자녀에게 양질의 특기적성 교육 및 방과후 학습 기회 제공, 보육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역할을 통하여 교육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한다.
이 제도 도입의 성패 여부는 다른 나라와 달리 이미 과잉 번성하고 있는 각종 학원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인가에 달려있어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너무 당연하지만 프로그램의 질과 강사의 수준이 학원보다 뛰어나면서도 저렴해야 한다. 방과후 학교의 강사가 학원 강사보다 우수하지 않거나 재미가 없을 경우 아이들을 붙잡기 어렵다. 그 경우 학교는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인식될 수도 있을 것이다. 동시에 학부모와의 잦은 접촉을 통해 학부모들이 방과후 학교를 제대로 인식하고 신뢰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아울러 초기 단계에서는 지역사회의 사교육기관이 제공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이나 가격 경쟁이 있는 프로그램을 조사하여 이를 먼저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다음으로 학부모나 학생들의 접근성이 용이해야 한다. 시골학교처럼 프로그램이 끝난 후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러한 서비스가 반드시 제공되어야만 발길을 잡을 수 있다.
또 하나는 방과후 학교 운영이 학교경영자와 교사들에게 부담을 주는 이상으로 도움이 되어야 한다. 이 제도 시행으로 인해 증가되는 학교경영자와 교사들의 부담을 이들의 희생에 의존하려고 하면 거의 실패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정규시간 운영만으로도 교사들이 지쳐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며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 제도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지역사회가 방과후 학교 운영에 있어서 공동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보완과 함께 분위기 조성 노력이 필요하다. 교육은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라는 세 마리의 말이 끌고 가는 삼두마차임을 깨닫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도 시행의 왜곡을 막기 위해서는 방과후 학생 참여 비율이 아니라 학교의 주변 여건 및 실정에 적합한 계획 수립,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정책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해 반강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결국 실패하게 될 것이다. 또한 연구학교 운영시 인근지역 교대·사대 관련 교수와의 연계를 통해 연구학교 운영 과정 및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이러한 분석이 병행될 때 연구학교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및 바람직한 대안이 객관적으로 파악될 수 있을 것이다.
[한겨레] 박남기/광주교대 교수
방과후 아동지도사업의 발전방향은 그동안 시도되었고, 현재도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방식의 아동지도에 대해서 점검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방향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양성 속에서 각자의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1) 기관
방과후 아동지도의 기관을 학교, 사회복지관, 영유아보육시설, 공부방 중 어느 하나로 획일화 하지 말고, 다양한 기관이 그 특성을 살려서 할 수 있도록 폭넓게 개방한다. 전국에 초등학교가 가장 많이 있고, 취학아동의 감소 등을 감안할 때 교실과 교사 등에서 가장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앞으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방과후 교실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 아울러 사회복지관, 영유아보육시설, 공부방 등에서 방과후 아동지도를 하는 것도 시범사업의 수준을 넘어서서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다. 이 시점에서 방과후 아동지도사업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각 기관마다 특성을 살려야 한다. 특히, 그동안 사실상 방치되어 왔던 민간기관에 의한 공부방도 학교나 사회복지관에 상응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되어야 한다.
(2) 지도자
방과후 아동지도의 지도자를 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중 어느 하나로 획일화 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전문가들이 각기 가진 전문성으로 아동과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체육지도자, 사회교육전문요원, 청소년지도사 등도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현직 지도자에게 다양한 보수교육이나 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