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의 아리랑 권별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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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정래의 아리랑 권별 줄거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소리를 들으며 동학 농민군들의 혼이 대통 속에 사는 것이라 믿는다. 설을 고비로 추위가 고비를 떨구고, 대보름을 맞은 마을 주민들은 달맞이 달집태우기를 하며 묵은 액을 불사르고 새해 농사가 잘되게 해달라 기원한다. 아이들은 들녘에서 쥐불놀이, 총각들은 당산나무 아래서 들돌들기, 처녀들은 지신밟기 등의 민속놀이를 한다. 요시다의 고용인 이동만은 논을 팔고 소작을 얻으려는 사람들로부터 뇌물을 받는 등 악행을 저지르며, 요시다는 정재규에게 100원(논 20마지기 상당액)을 술빚으로 빌려주고 기한 날자가 지났다는 술수로 담보했던 논 40마지기를 떼 먹는다. 11. 혼탁한 물결날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군산 포구를 드나드는 배들이 부쩍 늘었다. 그 배들이 실어 오는 것은 대부분 광목, 석유, 성냥, 남포등, 잡화 등 소비상품이었으며, 실어 가는 것은 쌀이었다. 돈푼깨나 있는 사람들은 눈앞의 편리와 과시욕에 그런 것은 아랑곳하지 않았으며, 이익보는 자는 일본 장삿꾼이었고 가난한 자들은 춘궁이 더욱 가혹했다. 잡화상 주인 장덕풍은 백종두에게 쌀을 팔아 석유를 사두라고 알려준다. 그는 영사관을 통해 화폐조례에 따라 국고를 전부 일본 제일은행에서 취급하게 되고 돈이 일본 돈으로 바뀌게 되면, 묵주장이들이 만들어낸 가짜돈은 돈 취급을 받지 못해, 돈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그만큼 손해를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본인 영사관 쓰지무라는 일진회원들을 전주 부민들과 싸우게 한다. 그는 군산과는 달리 서문 밖에서 배돌아야 하는 일인들의 열세를 모면하고, 일진회의 세력을 확장 꾀하려는 것이었다. 백종두는 아들 백남일이 일어학원에도 나가지 않으며 건달 생활을 하자. 경성 양정의숙에 강압적으로 입학시키며, 쓰지무라는 백종두에게 일로전쟁에서 통변을 맡았으며, 농장을 차리려는 하시모토를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도와주라고 이른다. 12. 우리 어찌 살거나군산 포구를 통해 일본 장삿배들이 일인들을 몇 명씩 떨구어 놓는다. 그 숨어들 듯 하는 일인들로 군산은 인구비율마저 뒤바뀌어 가고 있었다. 또한 군함을 통해 수백명씩 일본 군인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금산사 미륵불과 은진미륵이 통곡했다는 등의 흉흉한 소문들이 떠도는 가운데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었다. 송수익은 절망감과 저항감을 일으키며 수학 동문인 유생 신세호를 찾아간다. 신세호가 대한십삼도유약소의 이름으로 상소를 올렸다고 하자, 송수익은 \"힘이 없어진 상감께 상소를 올리는 것은 상감의 피를 마르게 하는 고통을 드리는 것 뿐\"이라며 일본군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한다. 신세호가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며 차근차근 생각해 보는게 좋겠다\"라고 말하자, 송수익은 유생들의 허약함과 배신감을 느낀다. 신세호는 송수익과 뜻이 같다며 임병서를 소개한다. 하야가와는 보호조약에 반대해 의병을 모은다는 소문이 있다며 장덕풍에게 의병가담자들을 색출하라고 지시한다. 한편 송수익은 신세호가 소개한 임병서와 은밀하게 접촉하면서 의병을 조직한다. 그는 지삼출과 손판석에게 갑오년에 일어났던 사람들을 찾도록 한다. 13. 장례식방영근과 함께 하와이에 이민한 주만상이 심한 노동으로 병이 든 데다, 가시에 찔린 다리를 치료받지 못한 체 노동에 시달리다 죽게 된다. 농장 지배인들이 자기네들이 알아서 장례를 치른다고 하나, 방영근 등 이민자들은 합심하여 그에 반대하고 조선식으로 장례를 치른다. 상여는 상여꾼들의 길닦음 소리에 이어 누군가가 시작한 아리랑 노래를 구성지고 눈물겹고 서럽고 한스러운 가락을 이끌며 나간다. < 제 2 권> 14. 횃불 횃불 횃불들녘의 봄기운이 아련하게 어렸다. 그 아련함은 땅에서 하늘까지 자욱했다. 송수익과 임병서는 충청도 의병이 일본군에 패했다는 소식과 함께, 전투에 능한 일본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방마다 산발되어 있는 의병들이 힘을 합치는 것이 급선무라고 합의 하면서도 의병들이 지리가 밝은 것을 이용해 산병전으로 대항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쓰지무라는 백종두에게 일진회원들을 몰아쳐 의병활동을 사전에 탐지해내라 지시하자, 백종두는 회원들을 2명씩 짝 지워 동네를 지정해 주고 의병가담자를 찾아내라고 윽박지른다. 지삼출과 손판석은 의병을 색출하려는 일진회원을 야산으로 유인하여 살해하고 총 2정을 탈취한다. 헌병과 일진회원들이 설치고 다니는 가운데 경상북도에서 신돌석이 의병을 일으켰다는 소문과 함께, 지삼출과 손판석은 의병 봉기를 고대한다. 5월 중순 송수익, 지삼출, 손판석은 전북 태인에서 봉기한 최익현, 임병찬 의병대에 가담한다. 15. 장마의 계절쓰지무라는 백종두에게 하야가와는 장덕풍에게 의병색출을 못한다고 호통을 친다. 의병을 쫓는 회오리 바람은 호남평야 곳곳에서 거칠게 일어난다. 새로 급파된 일본군 토벌대를 필두로 주재소 병력이 뒤따르고, 다시 그 뒤를 일진회원들이 떠 받쳤다. 일곱 사람이 집을 떠난 송수익네 마을은 쑥밭이 되고 만다. 지삼출 아내 무주댁은 헌병에게 맞아 기절하고, 송수익의 어머니 이씨와 아내 안씨는 결박을 당한다. 한편 태인에서 깃발을 올린 최익현 휘하 의병들은 정읍을 거쳐 내장산→임실군→순창군에 이르러 적에게 포위 당한다. 송수익 부대원 40명중 생존자는 26명이었다. 이날 일본군에 생포된 사람들은 100 여명이 되었다. 생포자들은 각기 자기 동네로 끌려갔다. 의병 강서방과 주성춘이 생포되어 지삼출네 마을로 끌려와 마을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일본 헌병들의 총창에 찔려 사살된다. 강서방의 아내 정읍댁과 주성춘의 아내 만경댁은 실성한다. 강서방과 주성춘의 장례는 앞으로 마을 누구도 의병에 가담하지 않겠다는 서약으로 7일만에 치러진다. 16. 신작로농토를 확보해 가며 군산의 농장조합에 가입한 회사마다 일본 농민들을 끌어들인다. 이동만은 요시다의 지시에 따라 그런 일본 이민들의 안내를 맡는다. 호남평야에서 제일 먼저 전주-군산간 신작로가 건설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시모토는 당분간 농지구입을 보류하고 염전사업을 계획한다. 백종두는 하시모토의 염전사업을 도울 테니 자기의 벼슬자리를 쓰지무라에게 부탁해 달라고 한다. 신작로 개설을 위해 측량기사들이 깃대를 아무 논에나 꽂고 다닌다. 정재규는 자기 논에서 측량을 하고 있는 기사들을 낫을 휘드르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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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8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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