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제품(LG전자)의 해외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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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제품(LG전자)의 해외진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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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피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다. 법규가 엄격한데다 법령 미준수로 인한 불이익이 많아, LG전자는 합리적인 근거 제시를 통해 생산 관련 기준(PPB)를 수정토록 요구하고 시행을 연기하는 등의 조치를 독자적으로 또는 업계와 연대해서 취하고 있다.
세 번째는 복잡한 세금 구조다. 브라질은 연방국가로서 연방정부에서 징수하는 연방세금과 주의 재정원인 주정부세로 나누어지는데, 세금을 부과하는 단계가 매우 복잡하고 가변적이어서 외국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문제다. LG는 현지의 명망 있는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세무 전문회사(Consulting Company)를 이용해 관련 문제의 해결 방법 및 對정부(연방, 주) 업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네 번째, 인력 운용 측면이다. 브라질 사람들은 매우 서구적이며, 또한 개인주의적인 근로문화를 가지고 있다. 산업의 특성상 잔업을 하거나 특근을 해야 하는 경우 많은 제약조건이 따르고, 빈번한 퇴직도 문제다. 인력 문제는 근로기준법을 철저히 지키도록 해서 빌미를 주지 않는 것이 상책인데, 간혹 필요에 의해 또는 문제가 되는 경우 사전에 노조와의 합의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취해 왔다. 브라질의 노조도 대화와 타협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다.
마지막으로 지역별 인센티브(Incentive) 제도의 가변성이다. 정치적, 재정적인 이유로 인센티브 제도를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고, 상대적으로 주변의 다른 지역에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경우가 발생한다. 당장 사업의 수익성 및 지속성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으로 자치주 정부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으로 회사의 위상을 끊임없이 제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시사점
2005년 7월 휴대폰 공장 증설 기념식에 브라질 룰라 대통령 및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브라질에서 LG가 얼마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직접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브라질에서의 LG전자의 신화 배경에는 치밀하게 시장수요를 분석하고 과감하게 투자하는 정밀 마케팅이 자리잡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LG전자의 브라질 진출은 제품 리더십(Product Leadership)을 기반으로 유통과의 전략적 관계 구축을 통해서 브라질 현지의 정서에 맞는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할 수 있다.

출처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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