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개입이 필요한 아동 선정 및 문제사정과, 개입계획(아동학대의 사정, 개입, 평가).

소개글

주변에 개입이 필요한 아동 선정 및 문제사정과, 개입계획(아동학대의 사정, 개입, 평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자료수집단계
1) 클라이언트 소개
2) 의뢰과정
3) 제시된 문제
4) 클라이언트의 심리사회적 배경
(1) 가족력(가계도)
(2) 가족관계

2. 사회복지사의 사정

3. 개입단계
1) 개입목표
2) 개입계획
3) 개입과정
(1) 개입방법의 근거
(2) 초기과정
(3) 중기과정
(4) 말기과정

4. 평가단계
1) 평가
(1) 클라이언트의 반응 및 평가
(2) 사회복지사의 반응 및 평가

본문내용

점에 대하여 박군의 고집스러운 성격을 탓하였다. ‘내 탓이니 내가 책임을 지겠다’라고 말하는 등 죄책감을 표현하면서도 현재 상황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강하였으며 환아 어머니의 행동을 합리화하기 위해 박군의 문제 행동을 탓하고 자신은 이 정도인지 몰랐다며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박군의 부모의 법적 조치에 대하여 언급하자 놀란 표정을 지으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며, 질문 내용에 대답하기 보다는 자신이나 박군의 어머니의 행동에 변명을 하려는 경향이 강하였다. 아동학대가 발생될 경우 신고를 해야하는 병원 의료진의 입장에 대하여 설명하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설명도 하였다.
아동학대 예방센터에 박군에 대한 사례를 접수하고 신속히 나와서 조사해 줄 것을 의뢰하였다. 아동학대 예방센터에서는 신고 접수날 오후에 병원을 방문, 박군과 박군의 아버지를 면담했다. 면담시 박군은 아버지와 떨어지자 극도로 긴장하며 안절부절하고 산만한 모습을 보였다. 박군이 면담하는 동안 박군의 아버지는 박군과 사회복지사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과민하게 반응하며 물어보는 모습을 보였다.
사회복지사는 성형외과와 소아정신과에 사례가 아동학대 예방센터에 접수되고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또한 박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상담시 같은 질문이 반복되어 박군이 상처를 덜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성형외과의 협조 하에 박군의 아동학대 조사 기간 동안 진행과정의 용이성과 일시적으로 박군의 어머니와 박군을 분리하기 위해 병원에 지속적으로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② 평가
박군과 박군 아버지의 면담을 통하여 박군의 다친 경위는 학대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였고 이는 사건 당일 전부터 지속되어 왔음도 확인하였다. 아동학대 예방센터에 신고한 이후에는 신속하게 아동에 대한 사례 개입이 시작되었으며 성형외과와 소아정신과의 적극적 협조로 박군이 입원해 있는 동안 조사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장받았다. 또한 치료진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박군 상담 및 박군 부모 상담시 같은 내용의 질문이 반복되어 박군이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등의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하였다.
(3) 중기과정
중기과정에서 학대 발생 배경에 대한 탐색(가족역동, 부부관계, 다른 학대의 존재 여부), 박군을 둘러싼 환경 평가(친척 등 영향력 있는 사회적 자원 파악)등 추가적 정보를 수집하여 박군의 퇴원계획 준비를 위한 정확한 평가를 의사들과 함께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 센터의 개입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였다.
① 면담내용
먼저 박군의 어머니와의 면담을 통하여 학대 상황에 대한 자세한 정확을 파악하였다. 박군의 어머니는 박군이나 박군의 아버지와 달리 ‘아이가 말을 너무 안 들어서 처음엔 등과 다리를 효자손(등긁이)으로 때리다가 순간적으로 참지 못하고 칼을 들어 위협을 하다가 그렇게 되었다’라고 대답하였다. 비록 박군과 박군의 어머니의 대답이 일치하지 않았으나 학대 정황에 대한 사실 그대로인 설명이라고 판단되었다.
학대 발생 배경에 대한 탐색과 박군 가족의 지지체계를 평가하였는데 박군의 어머니는 남편의 무관심, 자녀양육의 스트레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매우 지쳐있는 상태였다. 남편의 무관심에 대한 섭섭함을 많이 표현하였으며 박군의 어머니를 지지해줄 수 있는 자원도 매우 빈약한 상황이었다. 박군의 어머니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다른 자녀에 대한 학대의 존재도 의심되었지만 어머니가 완강히 부인하였고 면담 중 다른 자녀들에 비하여 박군의 문제행동과 성격을 자주 언급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보아 박군이 다른 자녀들에 비하여 학대 상황에 가장 많이 노출되었을 가능성도 시사하였다.
법적 처리만은 피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여서 병원 치료진의 입장을 설명하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아이를 잘 키워 보려고 하다가 실수한 것이라고 하며 한달 전에 체벌한 이후 처음 매를 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는 멍의 색깔로 보아 박군의 어머니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멍이 황색이면 10일전, 붉은 색은 1일 정도 경과된 것임
으로 판단되었다. 박군의 어머니는 법적 처리 언급 후에는 조바심을 내며 학대를 인정하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여 사회복지사는 조금 더 강력한 모습으로 학대가 범죄임을 설명하고 잘못에 대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이러한 것들이 수정되지 않은 채 또 다시 지속되면 박군이나 어머니가 더 심각한 문제를 안게 될 수 있으므로 더 큰 어려움이 생기기 전에 박군이나 박군 가족을 돕는 과정이라고 현재 상황을 재명명하였다.
(실제로 많은 학대가 증거 불충분으로 방치되었을 때 이후에는 사건이 더욱 심각해지는 경우가 있다. 학대가 방치되면 학대를 하다가 살인까지 이르게 될 수 있고 이는 가해자나 학대받는 아동들에게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아동학대 예방센터에서 박군 가족의 정확한 평가를 위하여 가정방문을 실시하였다. 가정방문 후 아동학대 예방센터는 박군 사례의 경우, 학대 증거와 학대에 흉기사용이 있어서 가해자에 대한 구속도 가능하지만 박군 부모의 가족유지에 대한 동기가 많고 변화의 가능성, 잠재성이 있다고 평가되어 구속조치보다는 교육과 상담 및 집중적 관찰이 적절할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하였다. 아동학대 예방센터는 병원 치료진들의 박군의 가족에 대한 평가 및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박군의 사례를 논의하기 위해 치료진을 만나러 가던 중 박군과 박군의 아버지를 만났다.
박군은 사회복지사에게 긴히 할말이 있다며 ‘엄마와 아빠가 경찰에 가는 건가? 엄마가 때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엄마가 경찰서에 가면 우리에게 밥해 줄 사람이 없다’라고 말하면서 부모와의 분리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표현하였다. 박군이 아버지와 지내면서 진행과정에 대하여 왜곡되어 전달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이에 대한 설명을 하였으며 이 모든 과정이 박군과 박군 가족이 더 큰 어려움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재차 설명하였다.
소아정신과 상담 후 박군 부모의 검사결과는 특별한 정신병리가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박군은 성적인 표현들은 매우 많이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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