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에밀을 읽고 전체요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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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소의 에밀을 읽고 전체요약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루소와 《에밀》

2. 루소의 교육사상

3. 《에밀》의 전개 및 감상

본문내용

리가 택해야 할 용모인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에 열거한 내용만 가지고도 그 당시 루소가 가지고 있던 사고관이 얼마나 보수적이고 구시대적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현재에서 그 당시를 돌이켜 생각해보기에 보수적이고 구시대적인 것이지 그 때, 그 당시에는 가장 보편적이고 정확한 서술이었을 것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지금과 과거의 시대배경의 변화에서 온 차이정도로 이해해야 할 것 같다. 과거의 여성상을 알 수 있는 것 정도로만 이해해야 할 것으로 본다.
루소의 교육방침 중 인상 깊었던 것이 루소는 어린의 교육에 있어서 지나칠 만큼 엄격했다. 우리는 흔히 교육의 미덕 중 하나가 이해와, 사랑으로 감싸 안는 자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루소의 이러한 우리의 생각에서 벗어났다. 아이가 넘어져 상처가 생겼으면 얼른 달려가 안아줘서 아이를 달래줘야 한다는 우리의 인식과 달리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며 얼마나 아픈지, 아무리 울어도 이미 생긴 상처에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그리고 어른이 그냥 지켜봄으로써 그다지 대수롭지 않은 일로 스스로 생각하게 하여 울음을 그치게 만드는 그러한 교육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에밀》은 절대 나약한 어린이가 아니다. 그리고 나약하게 성장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사랑에 굶주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에 무조건적인 찬성을 보낼 수도 없다고 생각된다. 이미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루소가 《에밀》을 집필했을 때와 현재는 엄청난 시간차를 보인다. 그렇기에 시대도 변했으며, 사회도 변했고, 교육을 받을 아이도 교육을 하는 사람도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위에서 말한 루소의 소극적 교육을 행하였을 때, 루소가 원하는 것처럼 그리고 생각한 것처럼 자율적이고, 자연적인 아이로 성장할 가능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 요즘의 우리 아이들은 지나친 과잉보호 속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부모나 주위에 의존하며 살아왔다. 설사 처음부터 그렇게 성장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러한 주변 환경 속에서 소극적 교육을 받으며 바르게 자랄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소극적 교육이 무관심이란 이름으로 변하기는 너무나 쉬운 일이 아닐까? 이것이 소극적 교육이 갖는 한계성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시대적 한계성을 뛰어넘어 아직까지도 교육자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으로 입지를 굳힌 것은 《에밀》이 가지고 있는 매력 때문일 것이다.
결코 쉬운 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렵다고 던져버릴 수 있는 성질의 책도 아니다. 어지러운 책의 전개뿐만 아니라 시대적 결함까지 수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는 책이지만 그 단점을 너무나 우습게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현대의 교육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얻는 여러 가지 지혜와 지식 중 어쩌면 어른이 되어서는 얻을 수 없는 아이들만의 지혜와 지식을 얻게 해 주어야 한다는 큰 과제를 지니고 있다.
어떻게 하면 21C를 이끌어나갈 창의적인 인성을 교육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무언가를 품고 살아 갈 수 있는 넓고 따뜻한 가슴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교육, 그러한 교육의 열쇠를 지니고 있는 책이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겠다.
  • 가격3,0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20.03.09
  • 저작시기2011.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18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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